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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쨌든 귀여워 8
㈜소미미디어 / 하타 켄지로 (지은이), 나민형 (옮긴이) / 2020.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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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미미디어
소설,일반
하타 켄지로 (지은이), 나민형 (옮긴이)
색시와 함께 오게 된 쿠사츠 온천. 사랑과 행복이 가득한 부부 여행이지만 수면 아래에서는 커다란 문제가 일어나고 있었던 것이다. 그것은, 「함께 목욕할 것인가의 문제」!제70화 「시간의 라비린스」제71화 「오랜 세월의 끝」제72화 「쿠사츠 온천 명인의 칭호를 저는 받았습니다」제73화 「달 그림자 아래에서」제74화 「좋아한다 싫어한다, 처음 말을 꺼낸 건 누군지 모르지만 좋아한다고 말하는 게 좋다」제75화 「너를 생각한다」제76화 「더 TO LOVE하고 싶었다」제77화 「27°C로 설정하면 덥고, 26°C로 설정하면 춥다」제78화 「더운 날이 계속되네요」제79화 「친구의 친구는 타인」보너스 만화 제64.5화 「화나게 하고 싶지 않아서…」[2020년 10월 TV애니메이션 방영 예정작!!]나사와 츠카사, 드디어함께 목욕을… 한다!!색시와 함께 오게 된 쿠사츠 온천!!사랑과 행복이 가득한 부부 여행이지만수면 아래에서는 커다란 문제가일어나고 있었던 것입니다….그것은, 「함께 목욕할 것인가의 문제」!기쁘고 부끄러운 온천편이 수록된 제8권!!
2020 시나공 총정리 컴퓨터활용능력 1급 필기 (2급 포함, 8절)
길벗 / 길벗 R&D, 강윤석, 김용갑, 김우경, 김종일 (지은이) / 2019.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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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벗
소설,일반
길벗 R&D, 강윤석, 김용갑, 김우경, 김종일 (지은이)
시험 날짜는 다가오는데 공부할 시간이 없다면? 시나공 총정리 시리즈! 합격에 꼭 필요한 핵심 개념을 짧게 공부하고 기출문제로 바로 확인시켜 지루하지 않게 학습할 수 있다. 이론은 시험에 꼭 나오는 내용만 엄선하여 문제가 출제될 수 있는 최소 단위로 정리했다. 학습한 내용이 어떻게 문제로 출제되는지 핵심요약 바로 아래에서 대표기출문제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짧은 시간 안에 시험에 나왔던 내용을 파악하고, 나올 내용을 공부할 수 있는 초단타 전략 문제다. 전문가의 조언을 통해 기출문제와 주변 지식만 확실히 학습해도 합격할 수 있다. 엑셀/액세스 과목은 실습과 병행하지 않으면 이해하기가 어렵다. 실습이 꼭 필요한 부분은 기본 설명 외에 따라하며 이해할 수 있는 실습 과정을 함께 수록했다.준비운동 컴퓨터활용능력 시험 접수부터 자격증을 받기까지 원서 접수 방법 및 유의 사항 컴퓨터활용능력 시험, 이것이 궁금하다! 1. 실습이 꼭 필요한 엑셀 기능 18가지/ 실습이 꼭 필요한 액세스 기능 12가지 2. 핵심요약 & 대표기출문제 3. 기출문제 & 전문가의 조언 1회 2019년 1회 컴퓨터활용능력 1급 필기 A형 2회 2018년 2회 컴퓨터활용능력 1급 필기 A형 3회 2018년 1회 컴퓨터활용능력 1급 필기 A형 4회 2017년 2회 컴퓨터활용능력 1급 필기 A형 5회 2017년 1회 컴퓨터활용능력 1급 필기 A형 6회 2016년 3회 컴퓨터활용능력 1급 필기 A형 7회 2016년 2회 컴퓨터활용능력 1급 필기 A형 8회 2016년 1회 컴퓨터활용능력 1급 필기 A형 9회 2015년 3회 컴퓨터활용능력 1급 필기 A형 10회 2015년 2회 컴퓨터활용능력 1급 필기 A형 4. 실전 모의고사 실전 모의고사 1회 실전 모의고사 2회 실전 모의고사 3회 실전 모의고사 4회 실전 모의고사 5회 실전 모의고사 6회 실전 모의고사 7회 실전 모의고사 8회 실전 모의고사 9회 실전 모의고사 10회 별책 부록. 1. 기출문제 & 전문가의 조언 정답 2. 실전 모의고사 정답 및 해설시험 날짜는 다가오는데 공부할 시간이 없다면? 시나공 총정리 시리즈! 합격에 꼭 필요한 핵심 개념을 짧게 공부하고 기출문제로 바로 확인시켜 지루하지 않게 학습할 수 있습니다. <핵심요약 & 대표기출문제 풀이> 이론은 시험에 꼭 나오는 내용만 엄선하여 문제가 출제될 수 있는 최소 단위로 정리했습니다. 그리고 학습한 내용이 어떻게 문제로 출제되는지 핵심요약 바로 아래에서 대표기출문제를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최신기출문제와 전문가의 조언을 통한 초단타 합격 전략> 짧은 시간 안에 시험에 나왔던 내용을 파악하고, 나올 내용을 공부할 수 있는 초단타 전략 문제입니다. 전문가의 조언을 통해 기출문제와 주변 지식만 확실히 학습해도 합격할 수 있습니다. <실습이 필요한 엑셀 기능 18가지, 액세스 기능 12가지> 엑셀/액세스 과목은 실습과 병행하지 않으면 이해하기가 어렵습니다. 실습이 꼭 필요한 부분은 기본 설명 외에 따라하며 이해할 수 있는 실습 과정을 함께 수록했습니다. <기억상자&기출 CBT> ‘기억상자’ 암기 프로그램으로 반복 학습을 통해 틀린 문제는 틀리지 않을 때까지, 맞혔던 문제는 안전하게 머릿속에 담아 시험장에 가지고 갈 수 있도록 해주고, 실제 시험장과 똑같은 기출문제 CBT로 마무리 학습 및 시험 전 현장 감각을 키울 수 있습니다(www.membox.co.kr). 수험생의 마음으로 만든 책 - 시나공 시나공 총정리 시리즈는 공부할 시간이 부족한 수험생, 최대한 빨리 공부해서 합격하고 싶은 수험생을 위한 핵심요약과 기출문제, 모의고사 위주로 구성한 초단기 합격 전략집입니다. - 시간이 부족한 수험생들의 궁금증 완전 해결! 시나공 홈페이지(sinagong.gilbut.co.kr)에 15년간 쌓인 50만 회원들의 질문과 답변 데이터를 철저하게 분석하여 1분 1초가 아까운 수험생들의 궁금증을 100% 반영하였습니다. -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수험생 지원센터 운영’ 공부하다 답답하거나 궁금한 내용이 있으면, 시나공 카페 ‘묻고 답하기’ 게시판에 질문을 올리세요. 길벗알앤디의 전문가들이 빠짐없이 답변해드립니다. 이메일(qna@gilbut.co.kr)로 질문해도 빠른 시간 내에 답변을 보내드립니다. - ‘합격 보장’ 이메일 안내 서비스 제공 최근에 출제된 기출문제 3회분에 문제마다 자세한 설명이 달려있어서 마무리 공부로 활용하기에 좋습니다. 최신기출문제로 현장 감각을 키우세요. IT 자격증 시험은 같은 시험이라도 조금씩 출제경향이 달라집니다. 최신 출제경향을 반영해 저자가 공들여 출제한 모의고사로 공부를 확실히 마무리할 수 있습니다. - 동영상 강의가 제공됩니다. 혼자 공부하다 어려운 부분이 나와도 고민하지 마세요. 동영상 코드 번호를 입력하거나 QR코드를 이용하면 언제든지 저자의 속 시원한 해설을 들을 수 있습니다. - 실기 시험 대비 온라인 특강 서비스 실기 시험을 대비한 온라인 특강을 제공합니다.
나는 배당 투자로 한 달에 두 번 월급 받는다
한즈미디어(한스미디어) / 곽병열 (지은이) / 2020.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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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즈미디어(한스미디어)
소설,일반
곽병열 (지은이)
‘배당의 한 수’라는 리포트로 증권사 애널리스트 사이에서 배당 초고수로 이름을 휘날린 곽병열 애널리스트가 신작 《나는 배당 투자로 한 달에 두 번 월급 받는다》를 들고 왔다. 이미 배당 전문가들 사이에서 전설로 통하고 있는 곽병열 저자는 이번 책에서 ‘배당’이란 주제를 처음 접하는 독자들이 책을 읽고 ‘배당 투자’를 완벽히 이해할 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였다. 지금 배당 투자를 해야 하는 이유는 명확하다. 한국을 포함해 전 세계가 초저금리 기조로 가고 있고, 이런 상황에서는 배당금이라는 안정적인 수익 흐름을 지속적으로 창출하는 배당 투자에 관심이 쏠릴 수밖에 없다. 1년 만기 정기예금 금리에 비해 3배 이상 되는 배당수익률은 누구나 욕심을 내게 만든다. 또 배당 투자는 가장 합리적인 운용방식이기도 하다. 일반 주식 투자는 높은 수익률의 월척을 낚기도 하지만, 물고기는커녕 빈손이라는 결과도 받아들일 각오를 해야 한다. 반면 배당 투자는 배당금이란 안전마진에 더해 자본차익 수익도 누릴 수 있다. 이 책의 가장 큰 장점이자 곽병열 저자의 저력이 가장 돋보이는 부분은 저자가 ‘배당정책의 지속성’, ‘배당 수익률’, ‘이익잉여금&당기순이익’을 기업에 적용해 배당 투자의 적합성을 숫자로 판단할 수 있게 만든 배당진단키트다. 이 배당진단키트는 정밀하고 이해하기 쉽다. 각 항목별로 엄격한 기준을 정하고, 이 기준을 구간으로 나눈 후 점수를 배정하고, 이 배점의 총합으로 독자가 해당 기업이 배당 투자를 해야 할 기업인지 아닌지 쉽게 판단한 수 있도록 만들었다. 이 배당진단 키트로 진단한 기업은 한국기업은 15점 만점인 고려아연부터 시작해 저자가 뽑은 총 10개에 걸쳐있고, 미국기업은 7개에 이른다.추천사 추천의 글1 지금이 배당 투자의 최고 적기다(홍춘욱) 추천의 글2 혼돈의 시대, 새로운 기회 배당 투자(심기천) 프롤로그 당신은 어떤 어부입니까? Chapter1 왜 배당 투자인가? 01 저금리, 배당 투자 매력을 높이다 - 일드헌팅과 배당주 - 저금리 현상은 지속되는가? - 저금리·저성장, 주가에는 정말 괜찮나? 02 자본주의 성숙될수록 주주의 힘은 커진다 - 지배구조 개선되면 배당은 늘어난다 - 외국인이 사랑하는 배당주 - 스튜어드십 코드 도입으로 기관 투자자의 주주권 행사 강화 INTERVIEW 세계 최고의 글로벌 배당펀드, ‘피델리티글로배당인컴’을 만나다 03 배당은 이익잉여금의 함수: 좋은 기업이라면 이익잉여금과 배당은 증가 Chapter2 이것만은 꼭 알고 하자: 배당 투자의 주인공들 01 보통주 vs. 우선주 02 리츠 vs. 부동산펀드 03 이익참가부사채 04 배당주펀드 05 배당주 ETF Chapter3 배당 투자, 어떻게 옥석을 가리나? 01 믿음을 주는 친구인가: 배당정책의 지속성 02 고배당수익률: 배당 투자의 전부는 아니지만 기본 INTERVIEW 우리나라 배당주펀드의 간판, 베어링고배당 펀드의 운용역 최상현 상무를 만나다 03 배당의 원천은 결국 기업이익 - 이익저수지인 이익잉여금이 충분한가? - 배당 원천: 금방 벌어들인 따끈한 쩐, 당기순이익 INTERVIEW 삼성배당주장기운용역 김지운 팀장을 만나다 Chapter4 배당진단키트로 알짜 배당주 고르기 01 배당정책 지속성: 연속배당, 배당성장률 02 배당 투자 타이머(Timer): 배당수익률 03 배당 원천: 이익잉여금, 당기순이익 04 배당진단키트의 활용 Chapter5 알짜 국내 배당주 깊이 파기 01 고려아연: 유일한 15점 만점 배당주 02 LG생활건강: 한국의 P&G로서 필수소비재의 팔방미인 03 현대글로비스: 현대차그룹의 물류회사로서 안정적인 매출구조 04 SK머티리얼즈: 특수가스 분야의 기린아 05 오뚜기: 언택트로 인한 집콕의 수혜주 06 KT&G: 담배처럼 꾸준한 기호재는 배당주로 안성맞춤 07 현대모비스: 현대차그룹 미래 기술의 산실 08 한샘: 생활공간의 지배자, 안정적인 배당확대 가능할 전망 09 한솔케미칼: 글로벌 IT 강국의 수혜는 그대로 10 삼성전자: 국가대표 품격에 걸맞은 배당주로 거듭난다 Chapter6 미국 배당주로 영토를 확장하자 01 미국 배당주, 배당왕 종목에서 시작한다 02 미국 배당진단키트 적용하기 03 알짜 미국 배당주 깊이 파기 - 시스코: 미국 레스토랑의 식자재는 여기에서 - 코카콜라: 버핏이 사랑한 그 주식 - 알트리아: 담배는 배당을 좋아해 - 호멜푸드: 스팸은 배당을 낳는다 - 존슨앤존슨: 헬스케어의 배당왕 - 로우스: 집 가꾸기 하면 배당으로 - 콜케이트파몰리브: 필수소비재는 배당과 친하다 부록 해외주식 투자하는 법 에필로그 의리 있는 친구와 오래도록 함께하는 것이 진정한 배당 투자! 참고자료유례없는 초저금리 시대 가장 확실한 수익을 보장하는 배당 투자에 지금 뛰어들어라! 배당 투자를 반드시 해야 하는 이유부터 한국 배당주와 미국 배당주 완벽 분석까지 배당 투자에 관한 모든 것을 총망라! ‘배당의 한 수’라는 리포트로 증권사 애널리스트 사이에서 배당 초고수로 이름을 휘날린 곽병열 애널리스트가 신작 《나는 배당 투자로 한 달에 두 번 월급 받는다》를 들고 왔다. 이미 배당 전문가들 사이에서 전설로 통하고 있는 곽병열 저자는 이번 책에서 ‘배당’이란 주제를 처음 접하는 독자들이 책을 읽고 ‘배당 투자’를 완벽히 이해할 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였다. 지금 배당 투자를 해야 하는 이유는 명확하다. 한국을 포함해 전 세계가 초저금리 기조로 가고 있고, 이런 상황에서는 배당금이라는 안정적인 수익 흐름을 지속적으로 창출하는 배당 투자에 관심이 쏠릴 수밖에 없다. 1년 만기 정기예금 금리에 비해 3배 이상 되는 배당수익률은 누구나 욕심을 내게 만든다. 또 배당 투자는 가장 합리적인 운용방식이기도 하다. 일반 주식 투자는 높은 수익률의 월척을 낚기도 하지만, 물고기는커녕 빈손이라는 결과도 받아들일 각오를 해야 한다. 반면 배당 투자는 배당금이란 안전마진에 더해 자본차익 수익도 누릴 수 있다. 이 책의 가장 큰 장점이자 곽병열 저자의 저력이 가장 돋보이는 부분은 저자가 ‘배당정책의 지속성’, ‘배당 수익률’, ‘이익잉여금&당기순이익’을 기업에 적용해 배당 투자의 적합성을 숫자로 판단할 수 있게 만든 배당진단키트다. 이 배당진단키트는 정밀하고 이해하기 쉽다. 각 항목별로 엄격한 기준을 정하고, 이 기준을 구간으로 나눈 후 점수를 배정하고, 이 배점의 총합으로 독자가 해당 기업이 배당 투자를 해야 할 기업인지 아닌지 쉽게 판단한 수 있도록 만들었다. 이 배당진단 키트로 진단한 기업은 한국기업은 15점 만점인 고려아연부터 시작해 저자가 뽑은 총 10개에 걸쳐있고, 미국기업은 7개에 이른다. 배당의 절대 고수 ‘곽병열’ 애널리스트가 쓴 배당 투자 정본! ‘배당의 한 수’라는 리포트로 증권사 애널리스트 사이에서 배당 초고수로 이름을 휘날린 곽병열 애널리스트가 새 책 《나는 배당 투자로 한 달에 두 번 월급 받는다》를 들고 왔다. 이미 배당 전문가들 사이에서 전설로 통하고 있는 곽병열 저자는 이번 책에서 ‘배당’이란 주제를 처음 접하는 독자들 혹은 몇 번 배당 투자를 해본 경험이 있는 초·중급자들이 이 책을 읽고 ‘배당 투자’를 완벽히 이해하고 반드시 수익을 낼 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였다. 전무후무한 저금리 시대 가장 확실한 수익을 보장하는 배당 투자에 지금 뛰어들어라! 전 세계적으로 극단적인 저금리 시대다. 이에 따라 수익의 양대 산맥인 이자 소득이 줄어들면서 배당 투자가 날로 떠오르고 있다. 1년 만기 정기예금 금리 1.22%에 비해 거의 3배나 높은 삼성전자 우선주 3.31%의 배당수익률은 탐이 날 수밖에 없다. 더구나 코로나 19 사태로 인한 경기침체로 각국 중앙은행은 기준금리 인하 기조를 계속 이어갈 모양새다. 배당 투자는 가장 합리적인 운용방식이기도 하다. 일반 주식 투자는 높은 수익률의 월척을 낚기도 하지만, 물고기는커녕 빈손이라는 결과도 받아들일 각오를 해야 한다. 반면 배당 투자는 배당금이란 안전마진에 더해 자본차익 수익도 누릴 수 있다. 이런 이점 덕분에 선진국에서는 배당 투자는 하나의 문화로 완전히 정착했다. 세계적인 투자정보 사이트인 씨킹알파 홈페이지에 배당은 당당하게 대주제로 분류되어 한 꼭지를 당당하게 차지하고 있다. 배당 투자를 해야 하는 이유부터 한국 배당주와 미국 배당주 완벽 분석까지 배당 투자의 모든 것을 총망라 이 책은 지금 배당 투자를 해야 하는 당위성부터 독자에게 친절하게 설명하며 시작한다. 지금 배당 투자를 시작해야 할 이유는 명확하다. 앞서 언급했듯 한국을 포함해 전 세계가 초저금리 기조로 가고 있고, 이런 상황에서는 배당금이라는 안정적인 수익 흐름과 함께 시세차익 수익도 올릴 수 있는 배당 투자에 사람들의 관심이 쏠릴 수밖에 없다. 동시에 한국의 배당 문화도 바뀌고 있다. 이전의 대기업들이 세습, 일감 몰아주기 등으로 불투명하고 안정적이지 못한 배당 문화를 만들었다면, 지금은 모든 정보가 투명화되고 주주의 힘이 커진 덕분에 거의 모든 대기업이 배당 친화적으로 문화가 바뀌고 있다. 이런 상황에는 정부의 스튜어드십 코드 도입도 한몫했다. 스튜어드십 코드란 연기금같은 대형 기관투자자가 일반 수익자들의 집사로서 적극적으로 수익자들의 이익 극대화에 노력하겠다는 약속이다. 실제 국민연금의 배당정책 수립으로 국민연금이 주주로 있는 기업에는 배당확대 압력이 강화되고 있다. 이 책은 이어서 “어떤 배당주에 투자해야하는가?‘란 질문을 던지며 배당주의 옥석을 세심하게 가린다. 배당 투자를 준비하는 독자가 고려해야 할 건 세 가지다. 바로 ‘배당 정책의 지속성’, ‘고배당수익률인지 아닌지 여부’, ‘기업이익’이다. 지속적으로 배당하는 기업은 동업자인 주주에게 고마움을 전하고 싶어 하는 의리 있는 기업이다. 동시에 서로에 대한 신뢰를 증명하는 증거이기도 하다. 반갑게도 우리나라 상장기업들 중 배당정책의 지속성이 검증된 기업들이 늘어나고 있다. 2019년 유가증권시장 기준으로 5년 연속 현금배당을 실시한 기업은 406사로, 전체 현금배당 법인의 77%에 달한다. 미국 배당주는 배당 연속성에 따라 ‘50년-25년-10년-5년 이상’ 배당금을 증가시킨 기업군에 대해서 ‘왕-귀족-챔피언-블루칩’이라고 명예롭게 분류해놓고 있기도 하다. 고배당률은 배당 투자자가 두 번째로 고려해야 할 요소이고, 마지막으로 기업이익은 기업이 과거에서부터 쌓아온 현금인 이익잉여금에서 배당을 하기 때문에 주목해야 할 요소다. 기업의 이익저수지인 이익잉여금이 충분하다면 기업은 주주를 위해 더 배당 친화적인 정책을 펼치는 게 가능하다. 배당진단키트를 이용해 최고의 배당 기업을 명석하게 가려 뽑자 이 책의 가장 큰 장점이자 곽병열 저자의 저력이 돋보이는 부분은 저자가 ‘배당정책의 지속성’, ‘배당 수익률’, ‘이익잉여금&당기순이익’을 기업에 적용해 배당 투자의 적합성을 숫자로 판단할 수 있게 만든 배당진단키트다. 이 배당진단키트는 정밀하고 이해하기 쉽다. 투자 적합성에 따라 엄격한 기준을 정하고, 이 기준을 구간으로 나눈 후 점수를 배정하고, 이 배점의 총합으로 독자가 해당 기업이 배당 투자를 해야 할 기업인지 아닌지 쉽게 판단한 수 있도록 만들었다. 이 배당진단 키트로 진단한 한국기업은 15점 만점인 고려아연부터 포함해 저자가 뽑은 총 10개에 걸쳐있고, 미국기업은 7개에 이른다. 특히 전 세계적인 저금리 구조가 지속되고 인컴의 양대 산맥인 이자소득이 줄어들면서 배당소득의 상대적 중요도가 최근 더욱 높아졌습니다. 정기예금 금리와 배당수익률의 차이가 크지 않을 때는 굳이 배당투자를 할 유인이 작았지만, 1년 만기 정기예금 금리 1.22%(2020년 4월 신규 취급액 기준, 한국은행 집계)에서 거의 3배나 높은 삼성전자 우선주 3.31% 배당수익률(2020년 5월 29일 기준)은 탐날 수밖에 없죠. 더구나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경기침체로 각국 중앙은행은 서로 앞다투어 기준금리 인하를 단행하고 있고, 그 대표 격인 미국 중앙은행이 제로금리(0-0.25%)에 자산 매입 프로그램(양적완화 정책: 국채, 회사채 등 매입)까지 가동한 점을 고려한다면 상당 기간 배당수익률은 정기예금 금리보다 매력적인 수익률을 유지할 가능성이 높습니다._<프롤로그 중에서> 만약 아이스크림 가게에 일정 지분을 투자한 동업자 관점에서 주주권을 보면, 아이스크림 가게가 이익을 본 것에 대해 배당을 청구할 권리와 가게가 더 발전하도록 여러 의사결정에 참여할 수 있는 권리로 나뉠 것입니다. 공동 투자자인 동업자들의 힘이 커질수록 아이스크림 가게의 전문 경영자는 재신임을 위해서라도 배당금을 넉넉하게 되돌려주는 주주환원에 더 신경 써야 할 것입니다. 특히 소유와 경영이 분리된 가게일수록 수익의 분배인 배당금에 보다 더 신경이 쓰일 겁니다. _<Chapter 1. 왜 배당투자인가?> 중에서
용해교실
학산문화사(만화) / 이토 준지 (지은이) / 2020.08.25
8,000
학산문화사(만화)
소설,일반
이토 준지 (지은이)
악스트 Axt 2020.9.10
은행나무 / 악스트 편집부 (지은이) / 2020.09.15
10,000
은행나무
소설,일반
악스트 편집부 (지은이)
격리와 단절의 시대, 격월간 문학잡지 『Axt』가 좀 더 새로운 모습으로 독자를 찾아간다. 문학을 매개로 저쪽과 이쪽, 문학의 안과 밖이 연결될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표지와 내용에 변화를 주었다. 2015년, 감각적인 디자인으로 젊은 문예지의 포문을 열었던 『Axt』는 더 산뜻해진 표지, 더 직관적인 텍스트와 함께 좀 더 ‘잡지다운’ 모습을 선보인다. 내용 면에서는 국경과 시대를, 책의 안과 밖을 가로지르는 한층 다양한 읽을거리를 충족한다. 특별히 해외문학을 조명하는 기획들이 독자를 기다린다. 동시대 동아시아의 문학을 특집으로 조명하는 한편 현재 번역 중이거나 갓 번역이 완료된 해외문학에 대한 소식 역시 접할 수 있게 했다. 격월간 잡지의 기동성을 살린 시의적 콘텐츠들이 내실 있게 가득 찬 셈이다. 국내 작가를 조명하는 이전의 지면 역시 건재하다. 더 좋은 소설을 위한 지면으로서의 기능은 『Axt』가 문예지로서 일관성 있게 견지해온 장점이기도하다. 여기에 물성을 가진 ‘책’을 있게 하는 편집자, 번역가, 일러스트레이터 등의 목소리를 소개할 수 있는 기획이 추가되었다. 문학을 둘러싼 다양한 요소들을 두루 아울러 독자들에게 소개하고자 한다.intro 김혜순 받아쓰다002 review 김성중 하오징팡 「접는 도시」022 정지돈 마르그리트 뒤라스 『롤 베 스타인의 환희』026 민병훈 토마스 베른하르트 『모자』030 전예진 조이스 캐롤 오츠 「예감」034 백은선 시리 허스트베트 『불타는 세계』038 안미옥 엘리자베스 스트라우트 『내 이름은 루시 바턴』043 오은교 강화길 『화이트 호스』047 cover story 김숨+백지은 조금씩, 약하게054 table 이승학+손보미+김유진 우리는 독립적인 형상이지만082 ing 민은영 무정형의 삶과 소설100 antenna 강영희 『우한 봉쇄 일기』를 통해 본 우한 봉쇄, 증언 그리고 교두보로서의 타이완108 biography 조우리 소설 쓰는 마음, 책이 되는 기분118 박선우 다가오는 것들124 diary 정용준 여름일기132 insite 김효연 감각이상146 book cover 우연식 이야기와의 재회158 cross 영화 〈염력〉 황인찬 웃을까 울을까 망설였다네168 이종산 평범한 사람들이 서로를 구하는 세계176 colors 나쓰메 소세키 『나는 고양이로소이다』 손정수 근대의 입구에서 떠올린 탈근대의 환상 ―나쓰메 소세키와 E. T. A. 호프만의 고양이 이야기184 김종옥 나는 무(無)로소이다192 short story 윤성희 네모난 기억198 김조을해 한나의 숙제212 novel 박연준 여름과 루비(2회)232 황현진 곽(2회)250 outro 김유진270‘언택트’의 세대, 문학은 여전히 당신에게 가 닿을 수 있다는 믿음으로 격리와 단절의 시대, 격월간 문학잡지 『Axt』가 좀 더 새로운 모습으로 독자를 찾아간다. 문학을 매개로 저쪽과 이쪽, 문학의 안과 밖이 연결될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표지와 내용에 변화를 주었다. 2015년, 감각적인 디자인으로 젊은 문예지의 포문을 열었던 『Axt』는 더 산뜻해진 표지, 더 직관적인 텍스트와 함께 좀 더 ‘잡지다운’ 모습을 선보인다. 내용 면에서는 국경과 시대를, 책의 안과 밖을 가로지르는 한층 다양한 읽을거리를 충족한다. 특별히 해외문학을 조명하는 기획들이 독자를 기다린다. 동시대 동아시아의 문학을 특집으로 조명하는 한편 현재 번역 중이거나 갓 번역이 완료된 해외문학에 대한 소식 역시 접할 수 있게 했다. 격월간 잡지의 기동성을 살린 시의적 콘텐츠들이 내실 있게 가득 찬 셈이다. 국내 작가를 조명하는 이전의 지면 역시 건재하다. 더 좋은 소설을 위한 지면으로서의 기능은 『Axt』가 문예지로서 일관성 있게 견지해온 장점이기도하다. 여기에 물성을 가진 ‘책’을 있게 하는 편집자, 번역가, 일러스트레이터 등의 목소리를 소개할 수 있는 기획이 추가되었다. 문학을 둘러싼 다양한 요소들을 두루 아울러 독자들에게 소개하고자 한다. 접촉이 불안과 두려움으로 치환된 세계에서 『Axt』가 새롭게 준비한, 그리고 언제나처럼 우직하게 지켜온 문학을 향한 깊은 애정이 독자 여러분께 가 닿기를, 읽고 쓰는 우리가 물리적 공간을 넘어 문학으로 연결되기를 감히 바라본다. * * * 독자에게 가장 먼저 소개하고 싶은 새 코너는 table이다. 최근 출간된 해외문학 중 하나를 골라, 책을 만드는 과정에 참여한 분을 모시고 짧은 좌담을 꾸렸다. 첫 손님으로는 얼마 전 재출간된 팀 오브라이언의 『그들이 가지고 다닌 것들』을 번역하고 출간한 편집자이자 번역가 이승학이 자리했다. 독립출판 ‘섬과달’의 대표이기도 한 이승학은 팀 오브라이언을 독립출판사 섬과달의 첫 책으로 선정한 장본인인 만큼, 팀 오브라이언에 대한 방대한 지식과 애정을 바탕으로 작품의 안팎을 넓고 꼼꼼히 다뤄주었다. 편집위원 손보미 김유진, 편집자 백다흠이 함께 이야기를 나눴다. 번역과 출간 과정에 있었던, 말 그대로 책의 ‘안과 밖’을 넘나드는 이야기가 독자를 기다린다. antenna에서는 동아시아 해외문학을 특집으로 다룬다. 해외문학 중에서도 우리의 삶과 밀접하게 관계 맺으며 동시대적으로 움직이는 동아시아의 문학을 조명하는 자리를 마련하고 싶었다. 그 첫 순서로는 번역가 강영희가 대만 출판계의 흐름을 소개한다. 대만을 이야기할 때, 중국의 상황을 분리해서 생각할 수는 없을 것이다. 강영희는 대만의 출판문화가 코로나19로 봉쇄를 겪은 우한의 상황을 전하는 교두보로서의 역할을 했다는 점에 주목하며 팡팡의 『우한 일기』와 궈징의 『우한 봉쇄 일기』를 소개한다. antenna는 대만으로 시작하여 동아시아의 여러 주목할 만한 이슈와 작품을 다루는 일을 계속하려 한다. 독자들의 응원과 관심을 바란다. 번역가가 자신이 번역한 작품에 대해 소개하는 ing도 다시 독자 여러분을 찾는다. 문학을 구성하는 중요한 다리 역할을 감내하는 번역가들의 여러 고민들과 생각이 에세이에 담긴다. 독자에게는 아직 출간이 되지 않은 작품을 미리 만나보고, 마음속 버킷리스트에 담아둘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이번 호에서는 번역가 민은영이 번역 중인 니콜 크라우스의 작품에 대해 말한다. 한국어로 쓰인 문학과 번역의 문장을 비교하며 그 간극을 응시하고 건너가는 위험하고 아름다운 작업의 순간에 초대받는 기쁨을 누리길 바란다. book cover에서는 독자가 책을 만날 때 가장 먼저 보게 되는 책의 얼굴이자, 물성을 가진 책의 안팎을 가로지르는 공간인 ‘책 표지’에 대해 이야기해보고자 한다. 책 표지를 통해 만난 일러스트레이터에게 글과 그림을 부탁했다. 처음으로 소개할 작가는 일러스트레이터 우연식이다. 최근 『밤의 얼굴들』 『GV 빌런 고태경』 『생애최초주택구입 표류기』 『호랑공주의 우아하고 파괴적인 성인식』 등을 통해 내면을 표현하는 독특한 일러스트로 독자를 만나온 우연식이 책을 대하는 마음에 대해 글을 보내주었다. 글과 더불어 그의 매력적인 작품을 독자여러분께 소개한다. ‘책 표지’를 매개로 새로운 미디어가 독자를 만나는 순간의 희열을 기대해본다. 한편 일상의 소중함이 무엇보다도 간절해지는 전염병의 시절, 소설가의 일상을 담은 diary를 소개하게 되어 기쁘다. 일상을 들여다보는 소설가의 눈길을 따라가면, 따듯한 순간, 섬뜩한 순간, 가장 순수하게 소설적이거나 가장 순수하게 비-소설적인 순간을 만나게 된다. 유난히 긴 비 소식에 지치고 힘들었던 이번 여름, 우리는 소설가 정용준에게 그의 8월을 요청했다. 그의 눈에 담긴 8월의 풍경들, 이를테면 어두운 고속도로를 달리던 순간과 그 끝에 ‘귀여운 담양토마토’를 마주하는 순간들이 사진과 함께 도착했다. 독자들의 8월과 같거나 다른 일상의 순간들을 음미해주시기를 바란다. ● cover story “보이지 못해서 안 보이고, 말해지지 못해서 안 들린 것들이 있으니까요. 보이지 못한 고통, 말해지지 못한 고통…… 말을 못하는, 말을 참는 사람들에게 시선이 더 가는 것 같긴 해요. 누군가는 ‘나 아파’ 하고 말하지요. 하지만 누군가는 말을 못하지요. 누군가의 아픔이 더 클까? 그건 알 수 없지만, 아파도 그걸 소리내어 말하지 못하는 사람에게, 발화되지 못한 고통에 마음이 더 흘러요.” ―김숨, 「cover story」 중에서 한 호에 한 명의 작가를 주목하는 cover story 역시 멈추지 않고 계속된다. 32호의 인터뷰이는 강제이주 열차에 탑승했던 고려인, 일본군‘위안부’ 등, 말해지지 않았던 이야기에 귀를 기울여 소설로 끊임없이 복원해온 김숨이다. 피해와 가해의 이분법이 가득한 세상에서 끊임없이 ‘내가 제대로 알고 있나’를 고민한다는 그는 고민의 결과를 소설로써 말하고자 한다. 일면 은둔으로 보이는 엄밀함을 통해 그는 점점 더 환한 곳으로 나아간다. 그가 당도할 환한 곳에 독자 여러분들이 함께할 수 있기를 바란다. 인터뷰는 문학평론가 백지은이 진행해주었다. 김숨 작품 속 장소와 인물에 대해 짚어내는 통찰력 있는 질문을 따라가다보면, 깊고 풍성한 소설의 영역으로 진입해 있는 우리를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이 불안과 위험의 시대를 견뎌내는 방식에 대한 문답 역시 이 시기의 모두가 읽어봄직하다. 어려운 시기에 귀한 연결의 시간을 만들어준 두 분에게 깊은 감사의 인사를 보낸다. ● intro 변화를 꾀한 32호의 첫 자리, intro에는 시인 김혜순이 함께 해주었다. 문학의 목소리를 상기시키는 그의 글은 문학이 담당해야 하는 일, 문학의 본질에 대해 환기한다. 말하는 일, 받아 적는 일, 그 역할을 담담히 감내해온 그의 목소리에는 힘이 있다. 그 에너지를 이어 받아, 얼음물을 뒤집어쓴 것처럼 또렷하고 카랑카랑한 정신으로, 각자의 자리에서 읽고 쓰기 위해 이 잡지를 힘껏 열어젖힌다. ● review * biography 창간부터 『Axt』의 주요 꼭지였던 review 역시 건재하다. 김성중 정지돈 민병훈 전예진 백은선 안미옥 오은교 7명의 필진이 읽은 것들에 대해 나눈다. 5년이 지난 지금도 우리는 문학을 통로로 하여 서로 감상을 나누는 일의 중요성을 믿는다. 그 속에서 독자들이 책장에 담아갈 소중한 이야기를 만나게 되기를, 설레는 독서의 경험을 하게 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 신예 작가들의 에세이를 담는 biography에서는 소설가 조우리 박선우의 이야기가 독자를 기다린다. 첫 번째 소설집을 내는 두 소설가가 가진 마음이 독자들에게 전달되기를, 반짝반짝 빛나는 그들의 이야기가 발견되기를, 그리하여 우리의 책장에 그들의 이야기가 앞으로 계속 꽂혀 나가기를 설레는 마음으로 기대해본다. ● insite * cross * colors 다른 작품들과 상호교류하며 문학의 지평을 넓히는 코너들도 여전하다. 사진잡지 『VOSTOK』와 함께하는 insite에서는 원자폭탄에 피폭된 피해자의 삶을 다룬 사진작가 김효연의 작품을 다룬다. ‘조명받지 못한 우리의 역사’를 향해 카메라를 가져다대는 작가의 용기 속에서 우리는 뒤편의 역사를 보게 된다. 영화와 문학의 교차를 꿈꾸는 cross에서는 연상호 감독의 영화 을 문학작품과 함께 읽는다. 시인 황인찬은 『성난 얼굴로 돌아보라』와 『백의 그림자』를 함께 다루며 부조리한 세계 앞에 선 인간에 대해 말한다. 소설가 이종산은 이 가지고 있는 ‘히어로물’이라는 특징에 초점을 맞춰 『보건교사 안은영』 『재인, 재욱, 재훈』 『유원』을 함께 읽었다. colors에서는 나츠메 소세키의 『나는 고양이로소이다』를 지금의 시공간 속에 다시 펼쳐놓았다. 많은 사람들이 제목을 알고 있음에도 완독률이 낮다는 이 소설을 소설가 김종옥과 평론가 손정수가 함께 읽는다. 이러한 같이 읽기의 경험이 독자들에게 용기를 북돋아주기를 바란다. ● short story * novel 소설을 위한 지면도 굳건하게 자리한다. short story에는 소설가 윤성희 김조을해의 단편이 실렸다. 윤성희의 「네모난 기억」은 삶과 죽음의 순간을 빗겨가며 맞물리는 생의 기억을 따라 관계의 역사를 드러낸다. 한편 김조을해의 「한나의 숙제」에는 어린 화자가 바라보는 부조리의 풍경이 발랄하고도 영민한 톤으로 제시된다. novel에는 작가 박연준의 「여름과 루비」, 소설가 황현진의 「곽」이 연재된다. 서로 다른 방향으로 고요하고 맹렬하게 이야기의 가지를 뻗어가는 연재소설들을 따라 읽어주시기를, 그 속에서 문학의 재미를, 또 한편 기다림의 재미를 느껴주시기를 바란다.
블랙 클로버 25
대원씨아이(만화) / 타바타 유키 (지은이) / 2020.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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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원씨아이(만화)
소설,일반
타바타 유키 (지은이)
나는 왜 너가 아니고 나인가
더숲 / 시애틀 추장 외 지음, 류시화 엮음 / 2017.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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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숲
소설,일반
시애틀 추장 외 지음, 류시화 엮음
수만 년 전부터 '거북이섬'이라 불린 북미 대륙에서 살아온 아메리카 원주민들의 삶과 문화에 대한 이야기이다. 총과 병균과 종교를 앞세우고 쳐들어 온 백인들에게 터전을 빼앗기고 물러가면서 그들이 남긴 명연설들을 모은 것이다. 단순하면서도 시적인 그들의 연설은 오만한 백인 문명의 허구뿐 아니라 오늘을 사는 우리의 삶과 정신세계를 날카롭게 지적하고 있다. 류시화 시인이 수집하고 우리말로 옮긴, 아메리카 인디언 역사에 길이 남을 41편의 명연설과 해설, 그리고 그들이 남긴 희귀한 어록까지 총망라하고 있다. 또한 평생 아메리카 인디언의 모습을 촬영한 에드워드 커티스의 뛰어난 사진들과 독특한 인디언 달력까지 담고 있어 인디언에 대한 거의 모든 것을 집대성한 책이라 할 수 있다. 15년에 걸친 오랜 집필 기간과 방대한 양의 자료 수집을 통해 이뤄낸 결과물이다. 1993년 첫 발간 이후 개정을 거듭하여 900쪽에 이르는 방대한 작업이 되었으며, 많은 사람들이 인생에서 꼭 읽어야 할 책으로 꼽을 만큼 인디언들의 북소리처럼 울림이 큰 책이다. 2010년 절판된 이후 수많은 독자들이 재출간을 기다려 온 책이기도 하다. 시애틀 추장, 조셉 추장, 앉은 소, 구르는 천둥, 빨간 윗도리, 검은 새, 열 마리 곰… 이들은 자신들의 삶의 방식을 지키기 위해 끝까지 싸운 위대한 인디언 전사들이다. 이들의 연설문 속에는 자신들의 세계와 생명의 근원인 대지가 여지없이 파괴되는 것을 지켜보던 인디언들의 슬픔과 지혜, 그리고 비굴하지 않은 당당한 종말이 그대로 녹아 있다.개정판 서문 우리는 모두 연결되어 있다 서문 인디언의 혼을 갖고 태어나 어떻게 공기를 사고판단 말인가 | 시애틀 추장 이 대지 위에서 우리는 행복했다 | 빨간 윗도리 연어가 돌아오는 계절 | 시애틀 추장 인디언의 영혼 | 오히예사 이해할 수 없는 것 | 오히예사의 삼촌 고귀한 붉은 얼굴의 연설 | 조셉 추장 평원에서 생을 마치다 | 열 마리 곰 내 앞에 아름다움 내 뒤에 아름다움 | 상처 입은 가슴 말하는 지팡이 | 이름이 알려지지 않은 추장 대지가 존재하는 한 | 테쿰세 우리가 잃어버린 것들 | 텐스콰타와 대지를 사랑한 것이 죄인가 | 검은 매 콜럼버스의 악수 | 쳐다보는 말 말과 침묵 | 서 있는 곰 가난하지만 자유롭다 | 앉은 소 당신들은 만족할 줄 모른다 | 메테아 강은 이제 깨끗하지 않다 | 명사수 나는 왜 거기 있지 않고 여기 있는가 | 어느 인디언 여자 이름으로 가득한 세상 | 느린 거북 우리는 언제나 이곳에 있었다 | 샤리타리쉬 나는 왜 너가 아니고 나인가 | 붉은 구름 자유롭게 방랑하다 죽으리라 | 사탄다 겨울 눈으로부터 여름 꽃에게로 | 구르는 천둥 시간이 우리를 데려다주리라 | 불타는 화살 부족의 어른이 말한다 | 방랑하는 늑대 나는 왜 이교도인가 | 붉은 새 내가 흘린 눈물만 모아도 가뭄은 없다 | 후아니타 센테노 나는 노래를 불렀다, 인디언의 노래를 | 댄 조지 추장 집으로 가는 길 | 파란 독수리 깃털 좋은 약은 병에 담겨 있지 않다 | 미친 곰 기억하라, 세상의 신성한 것들을 | 토머스 반야시아 마음과 영혼과 육체 | 비키 다우니 나는 인디언이지 캐나다 인이 아니다 | 홀로 서 있는 늑대 꽃가루를 뿌리면 비가 내렸다 | 아사 바즈호누다 인디언들이 아메리카에 전하는 메시지 | 이로쿼이 인디언 선언문 아메리카는 언제 재발견될 것인가 | 브루키 크레이그 여기 치유의 힘이 있으니 | 라모나 베네트 야생이란 없다, 자유가 있을 뿐 | 오렌 라이온스 독수리의 여행 | 이름이 알려지지 않은 인디언 아메리카 인디언 도덕률 | 인터트라이벌 타임스 인디언 남자들의 일곱 가지 철학 | 아메리카 원주민 남자들 모임 인디언 달력 | 열두 번의 행복한 달들 "우리가 어떻게 공기를 사고팔 수 있단 말인가? 대지의 따뜻함을 어떻게 사고판단 말인가? 부드러운 공기와 재잘거리는 시냇물을 우리가 어떻게 소유할 수 있으며, 또한 소유하지도 않은 것을 어떻게 사고팔 수 있단 말인가? 햇살 속에 반짝이는 소나무들, 모래사장, 검은 숲에 걸려 있는 안개, 눈길 닿는 모든 곳, 잉잉대는 꿀벌 한 마리까지도 우리의 기억과 가슴속에서는 모두가 신성한 것들이다. 우리는 대지의 일부분이며 대지는 우리의 일부분이다" - 시애틀 추장의 연설 중에서 대지에 울려퍼지는 아메리카 인디언들의 목소리 이 책은 수만 년 전부터 '거북이섬'이라 불린 북미 대륙에서 살아온 아메리카 원주민들의 삶과 문화에 대한 이야기이며, 총과 병균과 종교를 앞세우고 쳐들어 온 백인들에게 터전을 빼앗기고 물러가면서 그들이 남긴 명연설들을 모은 것이다. 단순하면서도 시적인 그들의 연설은 오만한 백인 문명의 허구뿐 아니라 오늘을 사는 우리의 삶과 정신세계를 날카롭게 지적하고 있다. 연설문 모두가 하나같이 가슴을 울리고 전율을 느끼게 한다. 류시화 시인이 수집하고 우리말로 옮긴, 아메리카 인디언 역사에 길이 남을 41편의 명연설과 해설, 그리고 그들이 남긴 희귀한 어록까지 총망라하고 있다. 또한 평생 아메리카 인디언의 모습을 촬영한 에드워드 커티스의 뛰어난 사진들과 독특한 인디언 달력까지 담고 있어 인디언에 대한 거의 모든 것을 집대성한 책이라 할 수 있다. 15년에 걸친 오랜 집필 기간과 방대한 양의 자료 수집을 통해 이뤄낸 결과물이다. 1993년 첫 발간 이후 개정을 거듭하여 900쪽에 이르는 방대한 작업이 되었으며, 많은 사람들이 인생에서 꼭 읽어야 할 책으로 꼽을 만큼 인디언들의 북소리처럼 울림이 큰 책이다. 2010년 절판된 이후 수많은 독자들이 재출간을 기다려 온 책이기도 하다. 시애틀 추장, 조셉 추장, 앉은 소, 구르는 천둥, 빨간 윗도리, 검은 새, 열 마리 곰… 이들은 자신들의 삶의 방식을 지키기 위해 끝까지 싸운 위대한 인디언 전사들이다. 이들의 연설문 속에는 자신들의 세계와 생명의 근원인 대지가 여지없이 파괴되는 것을 지켜보던 인디언들의 슬픔과 지혜, 그리고 비굴하지 않은 당당한 종말이 그대로 녹아 있어, 읽는 이의 가슴에 진한 감동을 준다. "아메리카 인디언들이 지식을 도덕성, 지혜와 연결시킨 반면, 서구 문명은 지식을 힘과 연결시켰다." 오지브웨 족에게는 다음의 창조 설화가 전해진다. 동물과 식물, 인간 등 세상 만물을 하나씩 창조한 뒤 신은 마지막 고민에 빠졌다. 각각의 훌륭한 존재를 만들어 놓긴 했으나 그 모두를 하나로 연결하는 것이 필요했다. 그렇지 않으면 저마다 잘나고 훌륭한 존재들이 서로를 파괴할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었다. 방법을 궁리하고 있는 신 앞에 거미 한 마리가 나타나 자신이 돕겠다고 말했다. 그리하여 작은 거미는 자신의 몸에서 뽑아낸 가느다란 실로 세상의 모든 존재들을 이어서 전체를 연결하는 하나의 그물망을 만들었다. 그럼으로써 모든 창조물이 보이지 않는 그물망 속에서 하나로 연결될 수 있었다. 신은 크게 기뻐했다. 북미 대륙에는 아파치 족, 샤이엔 족, 라코타 족, 이로쿼이 족, 체로키 족, 오지브웨 족 등 수십 개의 큰 부족과 수백 개의 지파가 공존하며 살았지만 이들 모두가 공통적으로 가진 믿음은 '만물은 서로 연결되어 있다'는 것이었다. 동물과 자연, 타인, 나아가 때로는 적이기도 한 다른 부족을 대하는 마음 자세가 그 근본 사상에서 출발했다. 아메리카 대륙 전역의 거의 모든 원주민이 그 사상을 공유했으며, 유럽의 백인들이 '신대륙을 발견했다'며 침입해 왔을 때 가장 이해하지 못한 사고방식이 그것이었다. 백인들이 왔을 때 원주민들은 그 사고방식에 따라 그들을 받아들이고 가진 것을 나눠 주어 생존할 수 있도록 도왔다. 하지만 침입자들은 '내가 살아남기 위해서는 너를 제거해야 한다'는 생각이 지배적이었으며, 이 생각이 무방비 상태의 원주민들을 빠른 속도로 말살시키는 결과를 낳았다. "미타쿠예 오야신―우리 모두는 서로 연결되어 있다." 미타쿠예 오야신, 이것은 '모든 것이 하나로 연결되어 있다. 혹은 모두가 나의 친척이다'라는 뜻의 다코타 족 인디언들 인사말이다. 매우 간결하면서도 심오하게 우주에 대한 이해를 표현하고 있는 말로, 인디언들의 정신과 삶의 방식을 한마디로 잘 나타내 주는 핵심적인 말이다. 몇 글자밖에 안 되는 짧은 단어 속에 생명 가진 모든 존재가 다 담겨 있다. 눈에 보이는 것과 보이지 않는 것, 존재하는 모든 것들이 인디언들의 그 인사말 속에 포함되어 있다. 이 책에서 인디언들은 우아하고도 열정적으로, 그러나 결코 장황하거나 화려하지 않은 말들로 이러한 그들의 진리를 이야기한다. 오늘날의 환경 운동가들은 아메리카 원주민들을 '최초의 생태주의자들'이라고 부른다. 처음 북미 대륙에 도착한 백인들은 자신들의 사회를 문명화되고 발전된 사회로 여기고 인디언들의 사회는 원시적이고 야만적인 것으로 여겼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생명을 존중하고 대지와 더불어 사는 원주민들의 지혜에 깊은 인상을 받지 않을 수 없었다. 서부 개척의 산 증인이었던 화가 프레데릭 레밍턴은 말했다. "늙은 인디언들을 만나면 그들에게서 느껴지는 위엄 때문에 마치 한겨울의 숲 속을 산책하는 기분이 든다." 퀘이커교 지도자 윌리엄 펜(펜실베이니아 주는 그의 이름을 딴 것임)은 고백했다. "자연인! 그것이 내가 인디언들을 처음 만났을 때 받은 느낌이다. 그들은 우아하고 열정적으로, 그러나 결코 장황하거나 화려하지 않은 말들로 진리를 이야기한다. 그들은 자연에서 태어나 자연의 품 안으로 돌아가는 진정한 현자들이다." 또한 역사가 프레데릭 터너 3세는 말했다. "아메리카 인디언의 오랜 침묵의 목소리는 대지 그 자신의 소리 없는 목소리다. 인디언들의 목소리는 우리의 삶이 자연성을 회복하는 데 필요한 약과 같다. 우리는 그것을 단순한 지혜가 아니라 우리가 잃어버린 삶의 방식으로 이해해야 한다." 자연에서 태어나 자연의 품안으로 돌아간 아메리카 원주민들은 우리에게 문명인 아니 인간으로서 알아야 할 세상의 근본과 삶의 교훈을 이야기한. 또한 우리가 진정 누구이며 무엇을 잃고 살아가고 있는지, 그리고 삶을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에 대한 가르침도 주고 있다. 아메리카 인디언들의 이 연설문집은 단순한 외침이 아니라 우리가 잃어버린 삶의 방식으로 이해해야 한다. 그들의 오래된 지혜의 목소리는 우리 삶의 자연성을 회복시켜 줄 귀중한 지침이다. 그들은 자연을 길들여지지 않은 야생의 세계로 여기고, 우리를 야만인이라 불렀다. 하지만 우리에게 야생이란 없었다. 우리에게는 다만 자유가 있었을 뿐이다. 자연은 질서에 순종하지만, 문명은 그 질서를 깨려고 노력한다.─ 서문 중에서 세상의 모든 것은 하나로 연결되어 있다. 대지에게 일어나는 일은 대지의 자식들에게도 일어난다. 사람이 삶의 거미줄을 짜 나아 가는 것이 아니다. 사람 역시 한 올의 거미줄에 불과하다. 따라서 그가 거미줄에 가하는 행동은 반드시 그 자신에게 되돌아오게 마련이다… 대지에게 가하는 일은 대지의 자식들에게도 가해진다. 사람이 땅을 파헤치는 것은 곧 그들 자신의 삶도 파헤치는 것과 같다. 우리 는 이것을 안다. 대지는 인간에게 속한 것이 아니며, 인간이 오히려 대지에게 속해 있다.─ 시애틀 추장 중에서
2020 최신판 위포트 NCS 직업기초능력평가 + 직무수행능력평가
위포트 / 위포트 연구소 (지은이) / 2019.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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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포트 연구소 (지은이)
모듈형.PSAT형부터 실전 문제까지 단 한 권으로 학습이 가능한 NCS 통합 기본서로, 공기업 취업 입문자를 위한 NCS 모듈 핵심 이론 및 실전 적용 문제 수록을 강화하였다. 또한, PSAT형, 모듈형, NCS 기본형 등 주요 공기업 기출 전 유형 분석을 통해 최신 출제 경향을 반영하였으며, 실전 모의고사 3회(모듈형/영역형/통합형)와 직무수행능력평가 대비 선택형 전공(사무, 기계, 전기.전자, 토목) 문제를 함께 수록하였다.PART 1 NCS 직업기초능력평가 CH1 의사소통능력 하위능력 1 문서이해능력 하위능력 2 문서작성능력 하위능력 3 경청능력 하위능력 4 의사표현능력 하위능력 5 기초외국어능력 적중 예상 문제 CH2 수리능력 하위능력 1 기초연산능력 하위능력 2 기초통계능력 하위능력 3 도표분석능력 하위능력 4 도표작성능력 적중 예상 문제 CH3 문제해결능력 하위능력 1 사고력 하위능력 2 문제처리능력 적중 예상 문제 CH4 자기개발능력 하위능력 1 자아인식능력 하위능력 2 자기관리능력 하위능력 3 경력개발능력 적중 예상 문제 CH5 자원관리능력 하위능력 1 시간관리능력 하위능력 2 예산관리능력 하위능력 3 물적자원관리능력 하위능력 4 인적자원관리능력 적중 예상 문제 CH6 대인관계능력 하위능력 1 팀워크능력 하위능력 2 리더십능력 하위능력 3 갈등관리능력 하위능력 4 협상능력 하위능력 5 고객서비스능력 적중 예상 문제 CH7 정보능력 하위능력 1 컴퓨터활용능력 하위능력 2 정보처리능력 적중 예상 문제 CH8 기술능력 하위능력 1 기술이해능력 하위능력 2 기술선택능력 하위능력 3 기술적용능력 적중 예상 문제 CH9 조직이해능력 하위능력 1 경영이해능력 하위능력 2 체제이해능력 하위능력 3 업무이해능력 하위능력 4 국제감각 적중 예상 문제 CH10 직업윤리 하위능력 1 근로윤리 하위능력 2 공동체윤리 적중 예상 문제 PART 2 NCS 직무수행능력평가 CH1 안내 1 시행 목적 2 출제 분석 CH2 주요 시행 영역 1 사무 2 기계 3 전기?전자 4 토목 PART 3 NCS 실전 모의고사 CH1 직업기초 모듈형 - 통합형 CH2 직업기초 영역형 1 의사소통능력 2 수리능력 3 문제해결능력 4 종합능력 CH3 직업기초 통합형 - 통합형 CH4 직무수행 직무별 1 사무 2 기계 3 전기·전자 4 토목 위포트 NCS 모듈 핵심 워크북 [별책 수록] 01 의사소통능력 [핵심이론+기본문제] 02 수리능력 [핵심이론+기본문제] 03 문제해결능력 [핵심이론+기본문제] 04 자기개발능력 [핵심이론+기본문제] 05 자원관리능력 [핵심이론+기본문제] 06 대인관계능력 [핵심이론+기본문제] 07 정보능력 [핵심이론+기본문제] 08 기술능력 [핵심이론+기본문제] 09 조직이해능력 [핵심이론+기본문제] 10 직업윤리 [핵심이론+기본문제]Yes24 공사공단 수험서 부문 2015-2019 베스트셀러 122주 1위 『2020 위포트 NCS 직업기초능력평가+직무수행능력평가』는 2020년 주요 공기업, 공사, 공단 NCS 필기 전형 대비를 위한 수험/학습서이다. 이 책은 모듈형·PSAT형부터 실전 문제까지 단 한 권으로 학습이 가능한 NCS 통합 기본서로, 공기업 취업 입문자를 위한 NCS 모듈 핵심 이론 및 실전 적용 문제 수록을 강화하였다. 또한, PSAT형, 모듈형, NCS 기본형 등 주요 공기업 기출 전 유형 분석을 통해 최신 출제 경향을 반영하였으며, 실전 모의고사 3회(모듈형/영역형/통합형)와 직무수행능력평가 대비 선택형 전공(사무, 기계, 전기·전자, 토목) 문제를 함께 수록하였다. 이 외에도 도서 구매자를 위해 ‘수리능력 고득점 핵심 전략 강의’와 '한눈에 보는 NCS 필기 핵심 암기 노트‘를 포함한 공기업 합격 7종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출판사 리뷰 Yes24 공사공단 수험서 부문 2015-2019 베스트셀러 122주 1위 모듈형 · PSAT형부터 실전 문제까지 단 한 권으로 끝내는 위포트 NCS! ○ 공사공단 수험서 부문 최다 베스트셀러 1위 기록 ○ 공기업 취업 입문자를 위한 NCS 모듈 핵심 이론 및 실전 적용 문제 수록 ○ PSAT형, 모듈형, NCS기본형 등 주요 공기업 기출 전 유형 분석 및 반영 ○ 최신 출제 경향을 반영한 실전 모의고사 3회+온라인 모의고사 1회 제공 ○ 수리능력 고득점 핵심 전략 강의 및 한눈에 보는 핵심 암기노트 제공 [이런 분들은 이 책을 꼭 봐야 합니다!] - 공기업/공사공단 취업을 목표로 하는 분 - PSAT형, 모듈형, NCS기본형 등 주요 공기업 기출 전 유형을 한 권에 끝내고 싶은 분 - NCS 직업기초능력평가를 어떻게 준비해야 할지 모르는 분 - NCS 직업기초능력평가를 도입한 다양한 기업들의 기출문제를 풀어보고 싶은 분 - 실전 모의고사를 통해 문제풀이 시간관리 능력을 키우고 싶은 분 - NCS형 자소서, 필기시험, 면접에 대해 폭넓고 깊이 있는 학습이 필요하신 분 [왜 공기업 NCS 대비는 위포트인가?] 1. 공기업 취업 입문자를 위한 NCS 모듈 핵심 이론 및 실전 적용 문제 수록 NCS 개념 및 모듈 이론에 대한 기초를 정립할 수 있도록 각 영역별 NCS 모듈 분석 및 하위능력별 엄선 문제 수록 2. 모듈형, PSAT형, NCS기본형 등 주요 공기업 기출 전 유형 분석 및 반영 주요 공기업 전 유형 분석, 출제 경향 및 문제 풀이 전략 학습을 통해 단 한 권으로 모든 공사·공단 NCS 필기시험 대비 가능 3. 최신 출제 경향을 반영한 실전 모의고사 3회+온라인 모의고사 1회 제공 최신 공기업 필기시험 출제 경향을 반영한 실전 모의고사 3회(모듈형/영역형/통합형)와 추가 학습을 위한 온라인 모의고사 1회로 실전 감각 극대화 4. 직무수행능력평가 대비 선택형 전공(사무, 기계, 전기·전자, 토목) 문제 수록! NCS 기반 전공 출제 경향에 대한 정보가 부족한 공기업 취준생을 위해 개인 직무별 맞춤 학습이 가능한 직무수행능력평가 대비 필수 학습 자료 수록 5. 수리능력 고득점 핵심 전략 강의 및 한눈에 보는 핵심 암기 노트 제공 수리능력이 취약한 수험생을 위한 수리능력 고득점 핵심 전략 강의와 시험 전 최종 점검을 위한 핵심 암기 노트 제공 6. NCS 자기소개서 작성부터 면접까지 공기업 합격 전략 가이드북 제공 공기업 채용의 A to Z, 자기소개서 작성부터 면접까지 완벽 대비 가능한 공기업 합격 전략 가이드북 제공 [위포트 NCS 기본서 구매자만을 위한 공기업 합격 7종 혜택!] 1. 공기업 NCS 수리능력 고득점 핵심 전략 강의 2. 공기업 NCS 자소서·면접 합격 전략 가이드북(PDF) 3. 공기업 채용 대비 필수 상식 자료집(PDF) 4. 공기업 인성검사 공략법 및 모의테스트 자료집(PDF) 5. 한눈에 보는 NCS 필기 핵심 암기 노트 6. NCS 통합 온라인 모의고사 응시권 7. NCS 필기 5일 단기 완성 온라인 스터디 참여권
그래도 아유무는 다가온다 4
대원씨아이(만화) / 야마모토 소이치로 (지은이) / 2020.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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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마모토 소이치로 (지은이)
<장난을 잘 치는 타카기 양> 작가 야마모토 소이치로의 최신작. 장기 초심자인 다나카 아유무는 부장인 야오토메 우루시를 이겨서 고백을 하고자 한다. 장기 실력은 상대가 안 되지만 성큼성큼 다가오는 아유무의 기세에 야오토메는 다른 의미로 '외통수'에 몰리게 될지도!제42국제43국제44국제45국제46국제47국제48국제49국제50국제51국제52국제53국제54국《장난을 잘 치는 타카기 양》의 야마모토 소이치로가 그리는 장기 러브 코미디!! 이 대국, 승리의 키워드는…, '좋아합니다'?! 장기 초심자인 다나카 아유무는 부장인 야오토메 우루시를 이겨서 고백을 하고자 한다. 장기 실력은 상대가 안 되지만 성큼성큼 다가오는 아유무의 기세에 야오토메는 다른 의미로 '외통수'에 몰리게 될지도?!
총 균 쇠
문학사상 / 재레드 다이아몬드 글, 김진준 옮김 / 2013.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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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사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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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레드 다이아몬드 글, 김진준 옮김
인종주의적 설명 방식을 뒤집는, 문명 발전에 관한 새로운 보고서 왜 어떤 민족들은 다른 민족들의 정복과 지배의 대상으로 전락하고 말았는가. 왜 원주민들은 유라시아인들에 의해 도태되고 말았는가. 왜 각 대륙들마다 문명의 발달 속도에 차이가 생겨났는가. \'인간 사회의 다양한 문명은 어디서 비롯되는가?\'라는 의문을 명쾌하게 분석하여 1998년 퓰리처 상을 수상한 책. 2005년 12월 새롭게 개정신판이 출간되었다. 진화생물학자인 재레드 다이아몬드는 총기와 병균과 금속이 역사에 미친 엄청난 영향에 대해 분석한다. 일단 수렵 채집 단계를 넘어서 농경을 하게 된 사회들은 문자와 기술, 정부, 제도뿐만 아니라 사악한 병원균과 강력한 무기들도 개발할 수 있었다. 그러한 사회들은 질병과 무기의 도움으로 다른 민족들을 희생시키며 자신들의 삶의 터전을 새로운 지역으로 확장했다. 지난 500여 년간 유럽인이 자행한 비유럽인 정복은 이러한 과정을 극적으로 보여주는 예다. 또한 말미에는 \'일본인은 어디에서 왔는가\'라는 논문을 실어 현대 일본인의 조상이 누구인지를 추적한다. 그는 이 논문에서 규모는 명확하지 않지만 한국인의 이주가 분명 현대 일본인에게 막대한 영향을 미쳤다는 쪽에 손을 들어주고 있어 흥미롭게 읽힌다. 친애하는 한국 독자에게 드리는 편지 - 제레드 다이아몬드 프롤로그 / 현대 세계와 불평등에 대한 의문을 푼다 -1부- 인간 사회의 다양한 운명의 갈림길 1장 문명이 싹트기 직전의 세계 상황 2장 환경 차이가 다양화를 빚어낸 모델 폴리네시아 3장 유럽이 세계를 정복한 힘의 원천 -2부- 식량 생산의 기원과 문명의 교차로 4장 식량 생산의 기원 5장 인류 역사가 갈라놓은 유산자와 무산자 6장 식량 생산민과 수렵 채집민의 경쟁력 차이 7장 야생 먹거리의 작물화 8장 작물화하는 데 적합한 식물의 식별과 성패의 원인 9장 선택된 가축화와 ‘안나 카레니나의 법칙’ 10장 대륙의 축으로 돈 역사의 수레바퀴 -3부- 지배하는 문명, 지배받는 문명 11장 가축의 치명적 대가, 세균이 준 사악한 선물 12장 식량 생산 창시와 문자 고안과의 관계 13장 발명은 필요의 어머니 14장 평등주의부터 도둑 정치까지 -4부- 인류사의 발전적 연구 과제와 방향 15장 대륙 간 불균형 이론과 원주민들이 낙후된 원인 16장 동아시아의 운명과 중국 문화의 확산 17장 동아시아와 태평양 민족의 충돌 18장 남북아메리카가 유라시아보다 낙후됐던 원인 19장 아프리카는 왜 흑인 천지가 됐는가 에필로그 / 과학으로서의 인류사의 미래 -특별 증보면- 추가 논문 / 일본인은 어디에서 왔는가 2003 후기 / 《총, 균, 쇠》 그 후의 이야기 추천의 말 - 이현복 서울대 언어학과 명예교수 옮긴이의 말 - 김진준(번역문학가) 참고 문헌 찾아보기퓰리처상을 수상한 세계적 석학 재레드 다이아몬드 박사의 불후의 명저! 무기, 병원균, 금속은 인류의 문명을 어떻게 바꿨는가, 문명발달사 분야의 세계적 권위자가 갈파한 놀랄 만한 일본인의 뿌리! 인종주의적 설명 방식을 뒤집는, 문명 발전에 관한 새로운 보고서 왜 어떤 민족들은 다른 민족들의 정복과 지배의 대상으로 전락하고 말았는가. 왜 원주민들은 유라시아인들에 의해 도태되고 말았는가. 왜 각 대륙들마다 문명의 발달 속도에 차이가 생겨났는가. ‘인간 사회의 다양한 문명은 어디서 비롯되는가, ’라는 의문을 명쾌하게 분석하여 1998년 퓰리처상을 수상한 책, 《총, 균, 쇠》 스페셜 에디션이 2013년 3월 출간되었다. 이 책은 2005년의 개정판(2판)을 또다시 개정 출간한 것으로, 좀 더 오래 소장하고 싶다는 독자의 의견을 반영한 하드커버의 한정판이다. 2013년 현행 표준국어대사전의 표기법, 띄어쓰기 및 외래어표기법에 맞게 용어를 정리하였고, 기존의 32컷의 사진에서 18컷을 추가한 총 50컷의 사진이 수록되었으며, 한층 세련된 감각으로 디자인되었다. 진화생물학자인 재레드 다이아몬드는 1998년 퓰리처상을 수상한 이 역저에서 광범위하게 나타난 역사의 경향을 실제로 만들어낸 환경적 요소들을 밝힘으로써, 인종주의적 이론의 허구를 벗겨낸다. 그는 뉴기니 원주민과 아메리카 원주민에서부터 현대 유럽인과 일본인에 이르기까지 세계 각지의 인간 생활에 관한 이야기를 흥미진진하게 이끌어나간다. 환경이 불러온 대륙 간 발달 속도 차이 이야기는 모든 인류가 아직 수렵과 채집으로 살아가던 1만3천 년 전 석기시대로 거슬러 올라간다. 그때부터 각 대륙에 살고 있던 인류 사회들은 서로 다른 길을 걷기 시작했다. 비옥한 초승달 지대, 중국, 중앙아메리카, 미국 동남부와 그 밖의 다른 지역에서 야생 동식물을 일찍부터 가축화, 작물화한 사실은 그 지역 민족들이 다른 민족들보다 앞설 수 있는 중요한 요소가 되었다. 왜 밀과 옥수수, 소와 돼지, 그리고 현대의 주요 작물이 된 농작물과 가축들은 특정 지역에서만 작물화, 가축화되었을까, 이 책은 그 원인이 관습도, 인종차도 아닌 환경임을 밝힌다. 총기와 병원균과 금속이 역사에 미친 엄청난 영향 일단 수렵 채집 단계를 넘어서 농경을 하게 된 사회들은 문자와 기술, 정부, 제도뿐만 아니라 사악한 병원균과 강력한 무기들도 개발할 수 있었다. 그러한 사회들은 질병과 무기의 도움으로 다른 민족들을 희생시키며 자신들의 삶의 터전을 새로운 지역으로 확장했다. 지난 500여 년간 유럽인이 자행한 비유럽인 정복은 이러한 과정을 극적으로 보여주는 예다. 유럽인이 아메리카 대륙에 들어간 후 질병과 전쟁으로 95%의 원주민이 죽고 만 것이다. 일단 앞서게 된 유라시아 대륙은 지금도 세계를 경제적, 정치적으로 지배하고 있으며, 앞으로 이러한 상황이 뒤집힐 가능성은 희박하다고 저자는 말한다. “일본인은 누구이며, 언제 어디에서 일본으로 건너온 사람들인가” 재레드 다이아몬드는 《총, 균, 쇠》의 지면을 통해 현대 일본인의 조상이 누구인지를 추적한다. 일본인의 기원에 대한 학설은 크게 3가지로 나뉜다. 고대 일본의 조몬인이 진화했다는 주장, 한국인의 대규모 이동의 결과로 유전적, 문화적으로 형성된 야요이인의 후손이라는 주장, 한국에서의 이주는 인정하지만 그것은 소규모였을 뿐이라는 절충적 주장이 그것이다. 이 중 저자는 규모는 명확하지 않지만 한국인의 이주가 분명 현대 일본인에게 막대한 영향을 미쳤다는 쪽에 손을 든다. 그 첫 번째 근거는 유전자 분석이다. 현대 일본인의 유전자를 분석했을 때 한국인과 야요이인의 비율이 조몬인 유전자 비율보다 우세하다. 두 번째 근거는 언어다. 사실 일본어와 한국어는 큰 차이를 보이기 때문에 이는 한국인 기원설은 반박하는 증거로 더 많이 쓰인다. 그러나 저자는 현대 한국어는 신라어에서 비롯됐다는 사실에 주목한다. 일본은 신라와는 그리 긴밀한 관계를 갖지 않았기 때문이다. 고대 삼국시대의 한국어는 현재보다 훨씬 다양했으며, 일부 전해지는 고구려 단어는 한국어보다 오히려 일본어와 비슷하다. 결국 이러한 모든 사실에 비춰볼 때 한국과 일본은 성장기를 함께 보낸 쌍둥이와도 같다고 저자는 말한다. 동아시아의 평화는 양국이 고대에 쌓았던 것과 같은 유대를 재발견할 때 비로소 찾을 수 있다는 얘기다. 서울대 도서관 2012년 대출순위 1위, 5년간 누적대출 1위!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2010, 2013년 대학신입생 추천도서 선정!
나는 소망한다 내게 금지된 것을
쓰다 / 양귀자 (지은이) / 2019.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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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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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귀자 (지은이)
작가 양귀자의 장편소설. 1992년에 초판이 나오자마자 바로 페미니즘 논란과 함께 화제의 중심에 올랐고 그해 최고의 베스트셀러가 되었다. 1986년, <원미동 사람들>로 80년대 한국사회의 부박한 삶을 축약해서 보여주고, 90년 첫 번째 장편소설 <희망>으로 급변하는 시대의 갈등과 모순을 굽이치는 이야기에 담아 묵직한 감동을 안겨줬던 작가가 펴낸 두 번째 장편소설이 <나는 소망한다 내게 금지된 것을>이다. 젊은 여성이 인기 남자배우를 납치해서 감금하고 조종하는 이 소설은 발간 직후부터 독자와 평단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우선은 지금까지의 양귀자 소설과는 달라도 너무 달랐다. 파격적인 줄거리와 주인공 강민주의 거침없고 대담한 행보는 동시대 이웃들의 고달픈 삶을 연민과 세심함으로 감싸 안았던 양귀자 소설 세계에서는 놀라울 만큼 대단한 변신이었다.- 절망의 텍스트 7 - 침몰하는 여행의 시작 37 - 외줄 타기, 혹은 대결 95 - 금지된 것들과의 대화 153 - 황홀한 비극 207 - 여자와 남자 263 - 나는 소망한다, 내게 금지된 것을 321 작가의 말 356 해설 359거침없이 질주하며 여성 억압에 관한 담대한 질문을 퍼붓는 강렬한 주인공, 자신의 존재 조건에 스스로 신화적 의미까지 부여하는 주인공 강민주! 작가 양귀자의 장편소설. 1992년에 초판이 나오자마자 바로 페미니즘 논란과 함께 화제의 중심에 올랐고 그해 최고의 베스트셀러가 되었다. 1986년, 『원미동 사람들』로 80년대 한국사회의 부박한 삶을 축약해서 보여주고, 90년 첫 번째 장편소설 『희망』으로 급변하는 시대의 갈등과 모순을 굽이치는 이야기에 담아 묵직한 감동을 안겨줬던 작가가 펴낸 두 번째 장편소설이 『나는 소망한다 내게 금지된 것을』이다. 젊은 여성이 인기 남자배우를 납치해서 감금하고 조종하는 이 소설은 발간 직후부터 독자와 평단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우선은 지금까지의 양귀자 소설과는 달라도 너무 달랐다. 파격적인 줄거리와 주인공 강민주의 거침없고 대담한 행보는 동시대 이웃들의 고달픈 삶을 연민과 세심함으로 감싸 안았던 양귀자 소설 세계에서는 놀라울 만큼 대단한 변신이었다. 또한 이 소설은 여성 억압의 현실을 고스란히 뒤집어 학대당하고 조련당하는 남성을 보여주는, 앞선 페미니즘 소설에서는 전혀 볼 수 없었던 공격적인 방법으로 우리 사회에 만연한 성의 불평등 문제를 제기하면서 처음부터 소설의 흡인력을 최대치로 높이고 있다. 거침없이 질주하며 남과 여 두 개의 성(性)에 관한 담대한 질문을 퍼붓는 강렬한 주인공, 자신의 존재 조건에 사회적 의미는 물론 신화적 의미까지 스스로 부여하는 주인공의 등장을 통해 이 소설은 한국 페미니즘 문학의 다양한 활로를 열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나는 소망한다 내게 금지된 것을』은 최근 양귀자 소설의 모든 저작권을 양도받은 도서출판 「쓰다」에서 개정판으로 새롭게 출간되었다.삶이란 신(神)이 인간에게 내린 절망의 텍스트다.나는 오늘 이 사실을 깨달았다.그러나 나는 텍스트 그 자체를 거부하였다. 나는 텍스트 다음에 있었고 모든 인간은 텍스트 이전에 있었다. 이건 오만이 아니다. 나는 이제까지 한 번도 내가 이 땅의 사람들과 같은 조건으로 살고 있다고 생각해 본 적이 없다. 조건이라는 말에서 다소의 불순함이 풍긴다면 기꺼이 태도라는 말로 바꿀 용의가 있다.나는 나를 건설한다. 이것이 운명론자들의 비굴한 굴복과 내 태도가 다른 점이다.나는 운명을 거부한다. 절망의 텍스트는 그러므로 나의 것이 아니라 당신들의 것이다. ―강민주의 노트에서 아무도 하지 않은 말, 아무나 할 수 없는 말, 나는 그런 미지의 언어를 원한다. 내가 가장 듣기 싫어하는 말은 '이 세상에 새로움이란 없다'는 식의 단언이다.나는 낡은 생각, 낡은 언어, 낡은 사랑을 혐오한다. 나의 출발점은 그 낡음을 뒤집은 자리에 있다. 장애물이 나와도 나는 그것을 뒤집어 버린다.세상은 나의 운동장이다. 절대 그늘에 앉아 시간이나 갉아먹으며 사는 어리석은 짓은 하지 않겠다. ―강민주의 노트에서 그렇다고 백승하가 완전히 만족한 생활을 즐기고 있다고는 말씀드리지 않겠습니다. 저로서는 성심을 다하는데도 누구나 그렇듯이 가끔은 불만이 있는 눈치입니다. 그런 불만을 다 받아줄 수 없다는 것쯤이야 여러분도 이해해 주시리라 믿습니다. 저는 무한정한 아량보다는 약간의 교육이 필요하다는 생각을 가진 사람입니다. 물론 여러분도 그렇게 생각할 거라고 저는 믿습니다. 다 자란 성인 남자를 교육하는 방법이야 그저 한 가지뿐이지요. 저도 별수 없이 그 한 가지 방법을 사용합니다. 가끔 그를 구타하는 수도 있다는 솔직한 말씀을 드리고 있는 것입니다. 우리 속담에는 북어와 같은 급수를 굳이 여자라는 성(性)에 한정 짓고 있습니다만, 사흘에 한 번은 두들겨 패야 다소곳하다는 점에서는 남자도 다를 바 없다는 것을 저는 이번 기회에 확인하였답니다. ―강민주의 편지에서
트라우마 사전
윌북 / 안젤라 애커만, 베카 푸글리시 (지은이), 임상훈 (옮긴이) / 2020.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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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일반
안젤라 애커만, 베카 푸글리시 (지은이), 임상훈 (옮긴이)
이야기를 창작하는 모든 사람을 위한 책. 소설가, 영화·드라마 시나리오 작가, 웹툰, 웹 소설 작가 기성 작가는 물론 작가가 되고 싶은 이라면 누구에게나 도움을 주는 창작 바이블이다. 콘텐츠 과잉 시대에 어떻게 하면 자신의 이야기가 빛날 수 있을지, 생동감 있는 캐릭터를 선보일지 고민하는 작가들에게 《트라우마 사전》은 훌륭한 길잡이가 될 것이다. 이 책은 크게 두 부분으로 나누어 트라우마 연구법을 알려준다. 먼저 앞부분은 캐릭터의 트라우마에 대한 개괄적 내용이다. 트라우마를 다루는 작가의 정서적 건강을 위한 자기 관리법을 섬세하게 안내하고, 캐릭터의 트라우마란 무엇인지, 이에 대한 파악이 왜 중요한지 설득력 있게 풀어낸다. 뒷부분에서는 캐릭터가 겪을 수 있는 118가지의 트라우마 종류를 소개하고, 그로 인해 캐릭터가 겪는 감정과 행동은 물론, 상처를 악화시킬 만한 사건과 극복할 기회까지 주제별로 묶고 개념화했다. 친구의 배신부터 불치병, 가난과 테러까지 인간이 겪는 거의 모든 심리적 경험을 일목요연하게 다루고 있어, 작가들이 필요할 때마다 곁에 두고 캐릭터의 뼈대를 세우고 살을 붙이는 데 사용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추천의 글 서문 작가들을 위한 자기 관리법 감정적 상처란 무엇인가? 인물호 악당의 여정 캐릭터의 상처에 대한 브레인스토밍 고통은 깊게 흐른다: 상처에 영향을 주는 요소 행동을 통해 상처를 드러내기 피해야 할 문제들 마지막 당부의 말 1. 배신 (가정폭력/근친상간/따돌림당하다/롤모델에 실망하다/믿었던 조직·사회 제도에 실망하다/배우자의 무책임으로 파산하다/배우자가 불륜을 저지르다/배우자의 은밀한 성적 지향을 발견하다/부모가 두 집 살림하다/부모가 잔악무도한 범죄자임을 알게되다/실연당하다/아이디어·성과를 도난당하다/업무상 과실로 사랑하는 사람을 잃다/예상 밖 임신으로 인해 버려지다/자녀가 학대받은 사실을 알게 되다/자신이 입양되었다는 사실을 알게되다/잘 아는 사람에게 어린 시절 성폭력 당하다/잘못된 대상을 믿다/절교·기피 대상이 되다/진실이 받아들여지지 않다/형제·자매가 배신하다 2. 범죄 피해 (개인 정보 도난/납치·감금/물건 취급 당하다/살인을 목격하다/성폭행/스토킹/주거침입/차량 탈취/폭행/피해 사건의 미해결) 3. 사회적 부정의와 개인적 고낭 (가난/강제 추방/권력 남용/기근·가뭄/말할 수 없는 비밀이 있다/무고/불가피하게 노숙자가 되다/사회 불안/악의적인 소문/억울한 투옥/집단 괴롭힘/짝사랑/타인의 죽음에 대한 부당한 비난/편견·차별/해고) 4. 실패와 실수 (공적인 실수/과실 치사/극심한 중압감/낙제/대규모 인명 피해에 대한 책임/또래 압력에 굴복하다/복역/옳은 행동을 하지 못하다/인명 구조 실패/자녀를 자신의 삶에서 지우다/잘못된 판단이 큰 사고로 이어지다/파산 선고) 5.어린 시절의 특정한 상처 (감정 표현이 억압된 가정에서 자라다/강간으로 태어나다/대중의 시선을 받으며 자라다/떠돌이 생활을 하다/보육원에서 자라다/보호자에게 학대당하다/부모가 과잉보호하다/부모가 방치하다/부모가 조건적인 사랑을 베풀다/부모가 한 자녀만 편애하다/부모에게 버림받다/성공한 형제·자매의 그림자 속에서 자라다/어린 나이에 가장이 되다/어린 시절에 부모가 사망하다/어린 시절에 폭력을 목격하다/우범 지역에서 자라다/자기애가 강한 부모 밑에서 자라다/장애나 만성 질환을 앓는 형제·자매와 함께 자라다/중독자 부모 밑에서 자라다/지나치게 엄격한 부모 밑에서 자라다/친부모와 떨어져 자라다/컬트 집단에서 자라다/항상 뒷전으로 자라다 6. 예기치 못한 불상사 (고문을 당하다/굴욕을 당하다/다른 사람의 죽음을 목격하다/돌보던 아이가 죽다/목숨을 위협하는 사고를 당하다/무차별 폭력으로 인해 사랑하는 사람을 잃다/부모가 이혼하다/불치병 진단을 받다/붕괴된 건물에 갇히다/사랑하는 사람이 자살하다/살아남기 위해 살인하다/시체와 같은 공간에 고립되다/이혼하다/유산·사산을 겪다/임신 중절 수술을 하다/자녀가 사망하다/자녀를 입양 보내다/자연재해·인재를 겪다/자택 화재/조난을 당하다/테러/학교 총기 난사 사건 7.장애와 미관 손상 (만성 질환과 통증/모두가 뒤돌아볼 만한 미모/불임/성 기능 장애/언어 장애/오감 중 한 감각을 상실/외모 손상/외상성 뇌 손상/인간관계 문제/정신 질환/팔다리 상실/평균에 못미치는 외모/학습 장애 부록 캐릭터 창조자라면 반드시 곁에 두어야 할 책 아마존 글쓰기 분야 베스트셀러, 미국 대학 글쓰기 교재 듀나(작가, 영화평론가) 강력 추천 이야기를 창작하는 모든 사람을 위한 책. 소설가, 영화·드라마 시나리오 작가, 웹툰, 웹 소설 작가 기성 작가는 물론 작가가 되고 싶은 이라면 누구에게나 도움을 주는 창작 바이블이다. 콘텐츠 과잉 시대에 어떻게 하면 자신의 이야기가 빛날 수 있을지, 생동감 있는 캐릭터를 선보일지 고민하는 작가들에게 《트라우마 사전》은 훌륭한 길잡이가 될 것이다. 작가들이 믿고 보는 웹사이트 《A Writer’s Helping Writers》의 운영자인 두 저자 안젤라 애커만과 베카 푸글리시는 매력적인 캐릭터에게는 항상 트라우마가 있다는 사실에 주목한다. 상처는 캐릭터의 성격과 행동, 동기에 가장 강력한 영향을 미친다. 따라서 창조자인 작가는 누구보다 그 상처를 깊이 파고들어, 캐릭터를 실존하는 인물처럼 복잡한 심리 층위를 가진 존재로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한다. “요즘 불안해서 잠을 이룰 수가 없어”라는 말보다 ‘물어뜯은 손톱과 핏줄이 벌겋게 선 눈’이라는 묘사가 더 효과적인 것처럼, 이야기 속에서 ‘말하기’보다 ‘보여주’라고 저자들은 조언한다. 그렇다면 ‘보여주기’를 어떻게 할 것인가? 각종 트라우마의 디테일을 집대성한 이 사전이 그 방법을 안내한다. 이 책은 크게 두 부분으로 나누어 트라우마 연구법을 알려준다. 먼저 앞부분은 캐릭터의 트라우마에 대한 개괄적 내용이다. 트라우마를 다루는 작가의 정서적 건강을 위한 자기 관리법을 섬세하게 안내하고, 캐릭터의 트라우마란 무엇인지, 이에 대한 파악이 왜 중요한지 설득력 있게 풀어낸다. 뒷부분에서는 캐릭터가 겪을 수 있는 118가지의 트라우마 종류를 소개하고, 그로 인해 캐릭터가 겪는 감정과 행동은 물론, 상처를 악화시킬 만한 사건과 극복할 기회까지 주제별로 묶고 개념화했다. 친구의 배신부터 불치병, 가난과 테러까지 인간이 겪는 거의 모든 심리적 경험을 일목요연하게 다루고 있어, 작가들이 필요할 때마다 곁에 두고 캐릭터의 뼈대를 세우고 살을 붙이는 데 사용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나만의 독특한 캐릭터를 만들고 싶은가? 독자가 쉽게 감정 이입할 수 있는 공감도 높은 인물을 그리고 싶은가? 《트라우마 사전》이 당신의 상상력에 불을 지펴줄 것이다. 끌리는 캐릭터에겐 마음의 상처가 있다 소설 《위대한 개츠비》의 개츠비부터 영화 시리즈의 토르, 아이언 맨, 헐크, 캡틴 아메리카까지. 우리는 입체적으로 살아 움직이는 캐릭터가 이끄는 서사에 빠져든다. 주목해야 할 한 가지는, 이 매력적인 인물들은 대부분 상처받은 존재라는 점이다. 소설, 영화, 드라마 등 모든 종류의 이야기에 생기를 불어넣는 요소는 캐릭터이며, 그 캐릭터가 행동하는 가장 강력한 동기는 과거에 겪었던 아픔과 그로 인한 트라우마다. 상처받은 인간은 생각하고, 행동하며 변화한다. 그 과정을 얼마나 설득력 있게 그리느냐, 얼마나 독자들이 공감할 수 있느냐에 따라 이야기의 성패가 좌우된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 책은 당신의 캐릭터가 어떤 상처를 언제 받았고, 그 상처 때문에 무슨 문제가 생겼으며 앞으로 어떻게 헤쳐나갈 것인지 매우 정교하게 설계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창작 가이드이자 심리 사전이다. 독자는 피폐한 상태에서 완전한 상태로 가는 캐릭터의 내적 여행에 공감한다. 인간은 각자 내면에 어두움을 간직하고 있다. 좀처럼 밖으로 드러내지는 못하지만, 그 상처를 치유하길 원하고 좀 더 행복해지고 싶어 한다. 작가들이 만드는 이야기는 현실 세계를 비추는 거울이며, 독자가 자신의 심연을 안전하게 들여다볼 수 있도록 해준다. 캐릭터 내면의 약점에서 자기 자신을 발견한 독자는 캐릭터가 난관을 극복하는 모습에 깊이 이입하며 응원하게 된다. 따라서 독자가 당신의 이야기 속에 풍덩 빠져 헤어나오지 못하게 하고 싶다면, 캐릭터를 완벽하게 구축해야 한다. 갈등에 대처하는 캐릭터의 행동과 내면이 일관성과 진정성을 갖추어야 한다는 것이다. 우리가 과거의 산물이듯이 캐릭터도 과거의 경험이 쌓여 만들어진, 섬세하고 복잡한 내면을 가진 존재라는 점을 잊지 말 것을 저자들은 당부한다. 이를 위해 상처받은 캐릭터가 특정 상황에서 “어떻게” 행동하는지보다, “왜” 그렇게 행동하는지에 대해 꼼꼼하게 분석하는 길을 알려준다. 캐릭터에게 병주고 약주기는 ‘말하기’보다 ‘보여 주기’로 종종 김빠지는 스토리텔링을 만날 때가 있다. 작가가 모든 것을 구구절절 말로 표현하는 이야기가 그렇다. 캐릭터의 심리가 불안할 때 “나는 지금 불안해.”라고 직접 말하면 이야기의 흥미가 떨어진다. 물을 엎지르고 동공이 흔들리는 장면을 묘사하는 쪽이 좋은 이야기다. 이 책은 ‘보여 주기’ 노하우를 집대성해 아이디어가 고갈된 작가에게 적절한 에피소드를 만들어 줄 것이다. 직장 동료에게 아이디어를 빼앗겼을 때, 집단 따돌림을 당했을 때, 스토킹 당할 때, 폭력을 경험했을 때 등 트라우마가 어떻게 캐릭터의 행동으로 발현되는지 한눈에 찾아볼 수 있다. ‘현실적인 상상’을 만들어 줄 창작툴 일관성이 없거나 이해할 수 없는 행동을 하는 캐릭터는 이야기의 개연성을 떨어뜨리고 독자에게 외면받는다. 이야기가 허구임을 알면서도 독자는 리얼리티를 원하기 때문이다. 캐릭터의 현실성은 인간 심리의 복잡다단함에서 나오고, 행동 양식도 매우 다양하게 나타난다. 이 책은 총 500쪽이 넘는 사전에 그 다양성을 최대한 담으려 노력했다. 118가지 주제별 심리 디테일이 클리셰가 아닌지 우려할 필요는 없다. 트라우마를 겪은 캐릭터가 흔히 겪는 상황부터 생소한 상황까지 총망라돼있어, 이야기의 강약을 조절할 때 다양한 예를 적용하며 참신한 이야기를 쓸 수 있도록 도울 것이다. 이 책을 활용하는 방법 캐릭터를 구상할 때 아래의 순서대로 이 책을 활용해 볼 것을 추천한다. 100쪽에 달하는 서문은 캐릭터 구축의 전반적인 이론을 다룬다. 이 부분만 읽어봐도 스토리텔링의 기본과 핵심을 익힐 수 있다. 이후 400쪽에 걸쳐 트라우마를 카테고리별로 정리한 사전은 실전 가이드로 사용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부록에 유명 영화 속 감정적 상처를 적용한 예를 참고해 인물호 발전 툴, 트라우마 윤곽 만들기 툴로 자신만의 독특한 캐릭터를 만들어볼 수 있다. 작가들이 만드는 이야기는 현실 세계를 비추는 거울이며, 이 거울은 독자들이 자신의 심연을 안전하게 들여다보게 해준다. 캐릭터가 어려운 선택, 고통스러운 결과, 힘들게 얻은 성과와 마주할 때, 독자들은 그 모습을 보며 자신의 삶을 돌이켜 본다. 가장 강력하게 실제 삶을 반영하며, 이야기를 처음부터 끝까지 끌고 나가게 만들어 주는 요소는 바로 작중 인물의 감정적 상처이다. 사람이란 결국 과거의 산물이다. 캐릭터를 진정성 있고, 믿을 만한 인물로 만들고 싶다면, 작가는 캐릭터의 배경backstory에 대해 이해하고 있어야 한다. (…) 감정적 상처라는 캐릭터의 배경은 특히 강력해서 캐릭터의 성격과 신념은 물론 그들이 가진 두려움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따라서 완벽한 형태를 갖춘, 설득력 있는 인물을 만들려면 이들이 경험한 고통을 반드시 이해해야만 한다.
여행의 이유
문학동네 / 김영하 (지은이) / 2019.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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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동네
소설,일반
김영하 (지은이)
작가 김영하가 처음 여행을 떠났던 순간부터 최근의 여행까지, 오랜 시간 여행을 하면서 느끼고 생각했던 것들을 아홉 개의 이야기로 풀어낸 산문이다. 여행지에서 겪은 경험을 풀어낸 여행담이기보다는, 여행을 중심으로 인간과 글쓰기, 타자와 삶의 의미로 주제가 확장되어가는 사유의 여행에 가깝다. 작품에 담긴 소설가이자 여행자로서 바라본 인간과 세상에 대한 이야기들은 놀랄 만큼 매혹적이다. 누구나 한번쯤은 떠올렸을 법한, 그러나 제대로 정리하지 못한 채 남겨두었던 상념의 자락들을 끄집어내 생기를 불어넣는 김영하 작가 특유의 (인)문학적 사유의 성찬이 담겼다. 에 출연하면서 하게 된 독특한 여행에 대한 글 「알아두면 쓸데없는 신비한 여행」에서는 김영하 작가의 감각적 사유와 화법이 유감없이 발휘된다. 즐겁고 유쾌하게만 보이는 예능 프로그램 에 대한 색다른 인문학적 통찰이 흥미진진할 뿐 아니라, 예측할 수 없는 방향으로 이야기를 풀어가는 김영하 스토리텔링의 힘을 느낄 수 있다.추방과 멀미 상처를 몽땅 흡수한 물건들로부터 달아나기 오직 현재 여행하는 인간, 호모 비아토르 알아두면 쓸데없는 신비한 여행 그림자를 판 사나이 아폴로 8호에서 보내온 사진 노바디의 여행 여행으로 돌아가다 작가의 말“이 책을 쓰는 데 내 모든 여행의 경험이 필요했다” “나는 그 무엇보다 우선 작가였고, 그다음으로는 역시 여행자였다.” 여행-일상-여행의 고리를 잇는, 아홉 개의 매혹적인 이야기 김영하 신작 산문 『여행의 이유』 출간! 『여행의 이유』는 작가 김영하가 처음 여행을 떠났던 순간부터 최근의 여행까지, 오랜 시간 여행을 하면서 느끼고 생각했던 것들을 아홉 개의 이야기로 풀어낸 산문이다. 여행지에서 겪은 경험을 풀어낸 여행담이기보다는, 여행을 중심으로 인간과 글쓰기, 타자와 삶의 의미로 주제가 확장되어가는 사유의 여행에 가깝다. 작품에 담긴 소설가이자 여행자로서 바라본 인간과 세상에 대한 이야기들은 놀랄 만큼 매혹적이다. 누구나 한번쯤은 떠올렸을 법한, 그러나 제대로 정리하지 못한 채 남겨두었던 상념의 자락들을 끄집어내 생기를 불어넣는 김영하 작가 특유의 (인)문학적 사유의 성찬이 담겼다. 꽤 오래전부터 여행에 대해 쓰고 싶었다. 여행은 나에게 무엇이었나, 무엇이었기에 그렇게 꾸준히 다녔던 것인가, 인간들은 왜 여행을 하는가, 같은 질문들을 스스로에게 던지고 답을 구하고 싶었다. 지나온 삶을 돌아보면, 그러니까 내가 들인 시간과 노력을 기준으로 보면, 나는 그 무엇보다 우선 작가였고, 그다음으로는 역시 여행자였다. 글쓰기와 여행을 가장 많이, 열심히 해왔기 때문이다. 글쓰기에 대해서는 쓸 기회가 많았지만 여행은 그렇지를 못했다. 가벼운 마음으로 시작했는데 쓰다보니 정말 많은 것들이 기억 깊은 곳에서 딸려 올라왔다. _212~213쪽 「작가의 말」에서 여행의 감각을 일깨워 삶의 의미를 돌아보게 하는, 깊고 아름다운 산문 첫번째 글 「추방과 멀미」는 2005년 당시, 작가가 집필을 위한 중국 체류 계획을 세우고 중국으로 떠났으나 입국을 거부당하고 추방당했던 일화로 시작한다. 누구에게든 흔치 않은 경험일 추방으로부터 뻗어나가는 작가의 이야기는, 사람들이 여행을 하는 목적에 대한 질문으로 이어진다. 누군가에게 여행의 목적은 일상으로부터 벗어난 휴식일 것이고 또다른 누군가에게는 새로운 경험과 배움일 것이다. 그러나 여행에는 늘 변수가 생겨나기 마련이고, 그것은 행로를 바꾸고 어떤 경우 삶의 방향까지 바꾸기도 한다. 애초 품었던 여행의 목적이 여행 도중 발생하는 우연한 사건들로 미묘하게 수정되거나 예상치 못했던 무언가를 목적 대신 얻게 되는 경험, 작가는 이것이 이야기의 가장 오래된 형식인 여행기가 지닌 기본 구조이며 인생의 여정과도 닮았기에 사람들은 아주 오랜 옛날부터 모험 소설과 여행기를 좋아해왔다고 말한다. 이어지는 「상처를 몽땅 흡수한 물건들로부터 달아나기」는 제목이 암시하듯, 일상과 가족, 인간관계에서 오는 상처와 피로로부터 도망치듯 떠나는 여행에 관해 다룬다. 집안 벽지의 오래된 얼룩처럼 마음의 상처는 쉽게 치유되거나 지워지지는 않지만, 여행은 불현듯 그에 맞설 힘을 부여해주기도 한다. 풀리지 않는 삶의 난제들과 맞서기도 해야겠지만, 가끔은 달아나는 것도 필요하다. 중국의 고대 병법서 『삼십육계』의 마지막 부분은 「패전계」로 적의 힘이 강하고 나의 힘은 약할 때의 방책이 담겨 있다. 서른여섯 개 계책 중에 서른여섯번째, 즉 마지막 계책은 ‘주위상走爲上’으로, 불리할 때는 달아나 후일을 도모하라는 것이다. 흔히 ‘삼십육계 줄행랑’이라고 하는 말이 여기서 온 것이다. (...) 인생의 난제들이 포위하고 위협할 때면 언제나 달아났다. 이제 우리는 칼과 창을 든 적과 싸우는 것이 아니라 보이지 않는 다른 적, 나의 의지와 기력을 소모시키는, 눈에 보이지 않는 적과 대결한다. 때로는 내가 강하고, 때로는 적이 강하다. 적의 세력이 나를 압도할 때는 이길 방법이 없다. 그럴 때는 삼십육계의 마지막 계책을 써야 한다. _본문 67~68쪽 여행은 과거에 대한 후회와 아직 오지 않은 미래에 대한 불안으로부터 우리를 지켜주는 힘이기도 하며(「오직 현재」), 인류의 속성이기도 하다. 철학자 가브리엘 마르셀은 인류를 호모 비아토르Homo Viator, 즉 여행하는 인간으로 정의하기도 했다(「여행하는 인간, 호모 비아토르」). 앉은 자리에서 모든 정보에 접속 가능한 현대에 이르러서도 ‘오버투어리즘’이라는 말이 생겨날 정도로 여행 인구는 멈출 기색 없이 증가하고 있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 우리는 왜 끊임없이 여행을 갈망하는가. 일상의 장소를 벗어나 생생하고 색다른 경험을 하길 바라는 마음, 여러 가지 일들로 번잡해진 머리를 비우고 먼 곳에서 홀로 휴식을 취하고픈 마음은 우리를 ‘여행하는 인간(호모 비아토르)’으로 만든다. 작가 김영하만이 보여줄 수 있는, 섬세하고 지적인 사유의 여행 에 출연하면서 하게 된 독특한 여행에 대한 글 「알아두면 쓸데없는 신비한 여행」에서는 김영하 작가의 감각적 사유와 화법이 유감없이 발휘된다. 즐겁고 유쾌하게만 보이는 예능 프로그램 에 대한 색다른 인문학적 통찰이 흥미진진할 뿐 아니라, 예측할 수 없는 방향으로 이야기를 풀어가는 김영하 스토리텔링의 힘을 느낄 수 있다. 「그림자를 판 사나이」에서는 공동체로부터 소외되어 떠도는 자들의 쓸쓸한 숙명과 그로부터 그들이 벗어날 반전이 있는 해법이 담겼다. 「아폴로 8호에서 보내온 사진」은 여행의 또다른 기쁨인 타지에서 경험하는 환대에 대한 글이다. 1968년 12월 24일 아폴로 8호가 찍은 지구돋이Earthrise 사진에 대한 이야기로 시작하는 이 글은 인류 모두가 지구 위의 승객일 수 있는 이유가 바로 타자에 대한 환대 때문임을 아름답게 보여준다. 인간이 타인의 환대 없이 지구라는 행성을 여행하는 것이 불가능하듯이 낯선 곳에 도착한 여행자도 현지인의 도움을 절대적으로 필요로 한다. 인류는 오랜 세월 서로를 적대하고 살육해왔지만 한편으로는 낯선 이들을 손님으로 맞아들이고, 그들에게 절실한 것들을 제공하고, 안전한 여행을 기원하며 떠나보내오기도 했다. 거의 모든 문명에, 특히 이동이 잦은 유목민들에게는 손님을 잘 대접하라는 계율들이 남아 있다. _본문 139쪽 그리하여, 다시 여행으로 돌아가다 「노바디의 여행」은 성숙한 여행자의 태도와 사람의 정신적 성장을 유비해 보여주는 글로, 호메로스의 『오디세이아』에 담긴 고대의 지혜에 대한 반짝이는 해석이 담겨 있다. 허영과 자만을 버리고 자신을 낮추는 지혜로운 여행자가 되기까지의 과정에 대한 이야기는 인생을 어떻게 하면 현명하게 살아갈 수 있을 것인가에 대한 답이기도 하다. 전체의 마지막 글 「여행으로 돌아가다」에는 작가가 자신의 정체성을 여행자로 규정할 수밖에 없는 이유가 담겼다. 한곳에 평화롭게 정착하지 못한 채 항구적인 여행 상태인 삶을 살아가는 자들에게 보내는 담담한 위로의 글이기도 하다. 자기 의지를 가지고 낯선 곳에 도착해 몸의 온갖 감각을 열어 그것을 느끼는 경험. 한 번이라도 그것을 경험한 이들에게는 일상이 아닌 여행이 인생의 원점이 된다. 일상으로 돌아올 때가 아니라 여행을 시작할 때 마음이 더 편해지는 사람이 있다면 그는 나와 같은 부류의 인간일 것이다. 이번 생은 떠돌면서 살 운명이라는 것. 귀환의 원점 같은 것은 없다는 것. 이제는 그걸 받아들이기로 한다. _본문 207쪽2005년 12월의 어느 날. 나는 상하이 푸둥공항 티켓 카운터에서 서울로 가는 편도 항공권을 사고 있었다.
수미네 반찬
성안당 / 김수미, 여경래, 최현석, 미카엘 아쉬미노프, tvN 제작부 (지은이) / 2018.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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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요리
김수미, 여경래, 최현석, 미카엘 아쉬미노프, tvN 제작부 (지은이)
은 외식 문화의 홍수 속 사라져버린 정성 가득한 엄마의 손맛과 사람들의 집 나간 입맛을 ‘밥상’ 앞으로 되돌리자는 취지로 시작된 전무후무한 ‘반찬’ 전문 요리 예능 프로그램이다. 이에 대한민국의 손맛 명인, ‘밥심’으로 사는 어머니의 대명사 김수미 선생님이 그 맛의 전령사로 나섰다. 중식의 대가 여경래, 셰프테이너 최현석, 불가리아 셰프 미카엘 아쉬미노프는 김수미표 반찬 비결을 배우며 특별한 조력자로 함께하고 있다. 요즘 요리처럼 세련된 요리법은 아니지만, 계속 먹어도 질리지 않는 맛을 내는 ‘손맛’이야 말로 김수미표 레시피의 가장 중요한 부분이다. 계량컵이나 수저 대신 “이 정도”, “요만치”, “는 둥 만 둥”, “간장은 물 색깔 보고 기분 따라” 등 의 레시피는 다른 레시피와 다르며, 보리굴비와 고사리처럼 도통 섞일 것 같지 않던 재료들도 맛깔스럽게 버무려져 식탁에 오른다. 하지만 책자를 보고 그대로 따라 하시는 분들을 위해 김수미 선생님의 레시피를 그대로 싣지 않고 한식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해석해서 실었다. 서문 _ 음식은 내게 그리움이자 설렘이다 part 1 내가 살던 고향 군산은 수미 반찬 고사리 굴비조림/ 김수미표 연근전 셰프 반찬 중국식 고사리 잡채 _여경래 셰프/ 고사리 연근 카나페 _미카엘 셰프 고사리 먹물 튀김 _최현석 셰프 수미 반찬 묵은지볶음/ 묵은지 목살찜/ 갑오징어 순대 셰프 반찬 묵은지 짜춘권 _여경래 셰프/ 묵은지 연어 스테이크(수미의 산책) _최현석 셰프/ 묵은지 떡갈비 _미카엘 셰프 수미 반찬 김수미표 간장게장/ 게딱지 계란찜/ 보리새우 아욱국 셰프 반찬 불가리아식 맥주 꽃게 _미카엘 셰프/ 양념게장 계란볶음 _여경래 셰프 간장게장 파스타 _최현석 셰프 part 2 가슴 울렁거리는 아련한 그리움의 이름, 김화순 수미 반찬 참소라 강된장/ 소고기 고추장볶음/ 풀치조림 셰프 반찬 소라냉채 _여경래 셰프/ 유자 강된장 두부조림(수미의 숨결) _최현석 셰프 불가리아식 소라 튀김 _미카엘 셰프 수미 반찬 오이소박이/ 열무 얼갈이김치/ 수육 & 양념 새우젓 열무 얼갈이김치 비빔국수/ 양배추 오이김치 셰프 반찬 된장 스테이크 _최현석 셰프/ 불가리아 김치, 뻥고추 _미카엘 셰프 소류완자 _여경래 셰프 수미 반찬 김수미표 아귀찜/ 전복 내장 영양밥/ 전복찜/ 명란젓 계란말이 part 3 _아빠 생각 수미 반찬 코다리조림/ 오징어채 간장볶음/ 검은콩국수 셰프 반찬 두반 코다리 돼지볶음 _여경래 셰프/ 프랑스 가정식 브랑다드, 냉정과 열정 _오세득 셰프/ 코다리 애호박구이 _미카엘 셰프 수미 반찬 낙지볶음/ 조개탕/ 애호박 부추전/ 떡갈비/ 상추무침/ 오징어 도라지 초무침 셰프 반찬 한우 갈빗살 바게트구이 _미카엘 셰프/ 몽골리안 비프 _여경래 셰프/ 비프 슬라이더(수미 굿모닝) _오세득 셰프유난히 딸을 끔찍이 여기셨던 어머니는 내가 학교에 갔다 오면 조용히 불러 귓속말로 “찬장 속 비밀 창고에 굴비고사리와 미제 사탕을 숨겨 놨다”고 속삭이셨지. 나는 부리나케 찬장으로 달려가 보물찾기 하는 심정으로 음식을 찾아냈어. 내게 음식은 늘 그리움이자 설렘이야. 난 항상 누군가에게 음식을 퍼줄 거야. 부디 수미네 반찬 으로 대한민국 사랑이 깊어지기를……. “엄마! 엄마가 만들어준 구수한 강된장을 쌀밥에 쓱쓱 비벼 갓 구운 박대 한 조각과 함께 먹었던 행복한 기억이 오늘도 나를 행복하게 합니다…….” _ 엄마 곁으로 다가가는 나이에 사랑스러운 막내딸 김수미 ‘김수미표 요만치 레시피북’ 셰프의 화려한 요리보다 소박한 반찬 하나에 행복을 느끼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은 외식 문화의 홍수 속 사라져버린 정성 가득한 엄마의 손맛과 사람들의 집 나간 입맛을 ‘밥상’ 앞으로 되돌리자는 취지로 시작된 전무후무한 ‘반찬’ 전문 요리 예능 프로그램이다. 이에 대한민국의 손맛 명인, ‘밥심’으로 사는 어머니의 대명사 김수미 선생님이 그 맛의 전령사로 나섰다. 중식의 대가 여경래, 셰프테이너 최현석, 불가리아 셰프 미카엘 아쉬미노프는 김수미표 반찬 비결을 배우며 특별한 조력자로 함께하고 있다. 바쁜 생활에 쫓겨 끼니를 거르는 많은 사람들에게 제대로 된 한 끼 밥상은 그 무엇보다도 소중하다. 요즘 요리처럼 세련된 요리법은 아니지만, 계속 먹어도 질리지 않는 맛을 내는 ‘손맛’이야 말로 김수미표 레시피의 가장 중요한 부분이다. 계량컵이나 수저 대신 “이 정도”, “요만치”, “는 둥 만 둥”, “간장은 물 색깔 보고 기분 따라” 등 의 레시피는 다른 레시피와 다르며, 보리굴비와 고사리처럼 도통 섞일 것 같지 않던 재료들도 맛깔스럽게 버무려져 식탁에 오른다. 하지만 책자를 보고 그대로 따라 하시는 분들을 위해 김수미 선생님의 레시피를 그대로 싣지 않고 한식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해석해서 실었다. 한 끼 식단의 가치는 각종 조리 자격증과 값비싼 식재료만으로 계산되지 않고, 만드는 사람의 정성과 요리에 대한 애정을 담기 때문에 요리엔 정량과 정답이 없다고 말할 수 있다. 반찬을 직접 만들어 먹는 사람들을 위한, 정말 쉽게 펴서 즐기며 보는 으로 집 나간 입맛을 되찾기 바라는 마음 간절하다. 집 나간 입맛, 엄마 손맛으로 되돌리자! 누군가 해줬던 음식을 맛있게 먹었던 기억은, 비슷한 음식이 나왔을 때 다시 떠올려진다. 그 음식에는 기억의 맛이 더해지기 때문이다. 저마다의 기억이 만들어내는 포만감의 값은 얼마일까? 계량보다는 맛에 포커스를 맞추는 김수미 선생님의 마음을 함께 전한다. '정’을 푸짐하게 담아낸 쿡북! 미국의 한 시청자는, “때로는 음식에서 얻는 치유가 그 어떤 약이나 의사보다 더 많은 위안을 준다”는 말로 김수미 선생님께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단순한 정보 전달이 아닌, 진정성이 가져다주는 특성이다. 대부분의 레시피가 친정 엄마가 알려주듯 작위적이지 않다. 요리를 맛있게 하고 싶은 주부들이 ‘수미네 반찬’ 레시피를 더 들여다보고 싶은 포인트 중 하나다. 우리 집 식탁을 바꿔놓은 ‘딴’ 레시피! ‘혹시 비린 맛이 나지는 않을까?’, ‘너무 어렵지는 않을까?’ 등의 막연한 고민들은 모두 날려버리시길! ‘수미네 반찬’의 시원시원한 레시피를 보면 그 해결책이 나온다. 그리고 어떤 약이나 의사의 처방보다도 위안을 주는 건강한 밥상을 차릴 수 있다. 정량의 레시피는 가족마다, 또 누가 먹느냐에 따라 달라져야 최적화된다. 조금은 퉁명스럽고, 불친절하기 이를 데 없는 레시피지만 이상하게도 김수미라는 엄마가 하는 요리 속에는 그 정서적 공감대가 들어 있다. 진정한 셰프들의 겸손한 자세가 만들어내는 ‘의외’의 레시피! 김수미 선생님의 비법 전수가 끝나면 같은 식재료를 사용해 자신만의 새로운 반찬을 만들어내는 셰프들의 모습은 우리들의 밥상을 더욱 풍성하고 다양하게 만드는 포인트다. 을 만드는 사람들 책임 프로듀서 박종훈 출판 PM 강희진 최윤선 마케팅 김재인 윤정은 허수정 작가 공지현 신희선 이주연 박정은 현예슬 윤수아 이은비 정주현 성유진 조연출 구예슬 백승미 김인식 연출 김진일 박대운 장혜진 홍지혜 임재명 원현정 장지원 최혜진 윤원홍 한두리 황유진 김도연 총연출 문태주
달콤한 남자 9
학산문화사(만화) / 해진 (지은이) / 2020.04.28
9,800
학산문화사(만화)
소설,일반
해진 (지은이)
온라인 라이브 클래스
리얼러닝 / 정강욱, 이연임 (지은이) / 2020.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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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러닝
소설,일반
정강욱, 이연임 (지은이)
비대면 수업을 설계하고 강의하고 운영하는 교수자와 교육담당자를 위한 실전가이드. 현장에서 즉시 활용할 수 있도록 비대면 교육의 원리, 방법, 사례를 상세하게 담았다. 러닝 퍼실리테이션 전문가와 버추얼 트레이닝 전문가, 두 사람이 경험하고 체득한 현장 노하우와 소소하지만 확실한 팁들도 아낌없이 담아낸 실용서다.Prologue 한발 먼저 헤맨 사람의 기록 1장 만나지 않고 만난 것처럼 배우는 온라인 라이브 클래스 01 온라인 라이브 클래스, 정말 중요합니까? - 3+1 뉴노멀 트렌드 성찰 02 온라인 라이브 클래스, 도대체 무엇인가요? - 용어와 개념 그리고 종류 03 그럼, 온라인 라이브 클래스가 정답입니까? - 선택의 시대에서 조합의 시대로 첫 번째 인터뷰: SK아카데미 러닝센터 하주석 팀장 2장 콘텐츠의 밀도를 높이는 온라인 라이브 교육과정설계 04 온라인 라이브 클래스의 효과성을 높이는 3가지 실재감 - 교수 실재감, 사회적 실재감, 인지적 실재감 05 온라인 라이브 클래스 들여다보기 - 마크(Mark)의 오프라인 강의 vs. 애비(Abby)의 온라인 강의 06 오프라인 to 온라인 전환설계 - 몰입과 참여를 촉진하는 5단계 설계 프로세스 07 잘 나가는 교수자의 남다른 교수설계 - 가르치지 말고 배우게 하라 08 온라인 라이브 클래스의 실제 설계안 분석 - 설계안 구성과 핵심 포인트 09 온라인 라이브 클래스를 설계하는 12가지 실전 노하우 - 시행착오를 통해 깨달은 날 것의 기록 두 번째 인터뷰: 미래교육 인사이트 저자 윤성혜 박사 3장 학습자의 참여를 촉진하는 온라인 라이브 플랫폼 기능과 퍼실리테이션 스킬 10 온라인 라이브 클래스에서 참여의 재해석 - 3가지 참여요소, 5가지 참여경로, 7가지 참여활동 기능 11 온라인 라이브 클래스 기본화면 구성하기 - 나는 보이고 너는 안 보이는 것들 <온라인 라이브 플랫폼의 핵심기능 활용> 12 소회의실 활용 퍼실리테이션 - 소그룹으로 협업하고 깊게 토의하는 방법 13 채팅과 파일공유 활용 퍼실리테이션 - 기본 기능을 확실하고 다양하게 사용하는 방법 14 피드백 아이콘 활용 퍼실리테이션 - 가장 쉽고 빠르게 현황과 의견을 파악하는 방법 15 주석 활용 퍼실리테이션 - ‘찍고, 그리고, 쓰고, 지우는’ 쌍방향 소통 방법 16 설문조사 활용 퍼실리테이션 - 4가지 투표방식, 제대로 골라서 활용하는 방법 17 화면공유 활용 퍼실리테이션 - 강의 슬라이드는 안전하게, 동영상은 끊김 없이 보여주는 방법 <온라인 라이브 애플리케이션의 콤비네이션> 18 구글 슬라이드와 스프레드시트 활용법 - 그룹별 공동작업과 결과물 공유가 필요하다면 19 슬라이도 활용법- 익명 작성과 선호도까지 고려한 Q&A와 다양한 설문을 원한다면 20 멘티미터 활용법 - 깔끔한 무기명 설문결과를 기대한다면 21 구글 잼보드 활용법 - 오프라인처럼 포스트잇을 사용하고 싶다면 세 번째 인터뷰: 강원대 김상균 교수 4장 디테일이 살아있는 온라인 라이브 클래스 운영 22 개인기를 넘어 팀워크로 일하기 - Producer Action Guide 23 나만의 미니 스튜디오를 세팅하기 - Studio Setting Guide 24 사전에 준비하고 현장에 대응하기 - Trouble Shooting Guide 네 번째 인터뷰: 애브비코리아 피승재 부장 Epilogue 길을 모를 땐 길을 만들자 부록 1. 리얼워크 온라인 라이브 클래스 프로그램 소개 부록 2. 12가지 설계 노하우 체크리스트 부록 3. 13가지 프로듀서 활동 체크리스트 부록 4. 6가지 스튜디오 세팅 체크리스트 참고문헌과 주석 커다란 변화의 소용돌이 속에선 모두가 시행착오를 겪기 마련입니다. 저희 리얼워크도 마찬가지였습니다. 그래서 어차피 헤맬 것이라면 제대로 헤매려고 했습니다. 한 치 앞을 모른다면 스스로 길이 되는 것이 가장 안전한 길이라는 현실적인 판단이 있었거든요. 여기에 더해 한발 먼저 헤맨 그 길을 조금 더 편히 오시도록 안내해 드리는 것이 우리가 해야 할 일이라는 책임감도 있어 이 책을 내었습니다. 리얼워크의 캐치프레이즈가 ‘진짜 문제를 함께 풀어가는 기업’이거든요. 이 책은 크게 4개의 장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1장 “만나지 않고 만난 것처럼 배우는 온라인 라이브 클래스”에서는 온라인 라이브 러닝을 설명하는 다양한 용어와 개념을 구분하여 살펴봅니다. 특히 최적의 학습효과를 위해 오프라인 수업, 온라인 라이브 수업, 이러닝 등 다양한 교육방식을 어떻게 조합할 것인지에 대한 저희의 고민과 사례를 나눠보겠습니다. 2장 “콘텐츠의 밀도를 높이는 온라인 라이브 교육과정설계”에서는 온라인 라이브 교육과정 설계의 원리, 방법, 사례를 종합적으로 다룹니다. 학습의 효과성을 높이는 3가지 종류의 실재감 이론에서 시작하여 5단계 설계 프로세스와 12가지 설계 노하우를 거쳐 리얼워크가 설계한 실제 설계안을 분석해볼 것입니다. 특히 이 장에 담긴 설계 프로세스와 노하우는 현장에서의 다양한 경험을 성찰하고 정리하여 정립한 것입니다. 교수설계와 강의 현장에 실제적인 도움이 되길 원하는 마음으로 가감 없이 담아보았습니다. 3장 “학습자의 참여를 촉진하는 온라인 라이브 플랫폼 기능과 퍼실리테이션 스킬”에서는 온라인 라이브 환경에서 학습자들의 참여를 이끌어내는 방법을 플랫폼의 7가지 기본 기능과 엮어내어 설명합니다. 기능 사용법도 구체적으로 안내드렸지만, 무엇보다 이 기능을 어떠한 목적을 두고 어떠한 순서에 따라 활용해야 하는지, 즉 기능을 활용한 ‘온라인 러닝 퍼실리테이션 기법’을 다양한 실사례를 중심으로 풀어갔습니다. 바로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꿀팁들도 틈틈이 넣었네요. 4장 “디테일이 살아있는 온라인 라이브 클래스 운영”에서는 교육 담당자분들이 업무에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실전용 가이드를 드리고자 했습니다. 무엇보다 온라인 수업의 질을 한 단계 더 높이려면 디테일한 교육운영이 핵심적인 요소입니다. 그래서 다음 3가지 가이드를 자세히 담아보았습니다. 교수자(Facilitator)와 함께 강의를 만들어가는 프로듀서(Producer)의 역할 가이드, 온라인 라이브 클래스를 위한 스튜디오 세팅 가이드, 테크니컬 이슈를 예방하고 대응하는 트러블 슈팅 가이드입니다. 한발 먼저 헤맨 사람들의 기록’인 이 책이 ‘온라인 라이브 환경에서 잘 배우게 하는 방법’을 찾는 교수자, HRD기획자, 과정개발자, 교육담당자분들에게 작은 등불이 될 수 있길 진심으로 바랍니다.
조금 긴 추신을 써야겠습니다
어라운드 / 한수희 (지은이) / 2020.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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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일반
한수희 (지은이)
한수희 작가는 삶이 버거운 순간에 습관처럼 영화와 책을 살피며 어딘가 조금씩 부족한 사람들의 인생을 꾸준히 수집해 왔다. 끝이 아닌, 용기를 내고 싶어 끊임없이 발버둥 치는 이야기 속에서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힌트를 얻기도 했다. 그런 크고 화려하지 않은, 작지만 울림이 있는 장면들을 <AROUND> 매거진에 8년간 꾸준히 기록했고, 그중 작가가 고른 기사 22편을 담았다. 때때로 어떤 이들은 진짜로 하고 싶은 이야기를 추신에 담고는 한다. 전면에 나서지 않지만 반드시 전하고픈 말, 마침표를 찍었음에도 덧붙이고 싶은 이야기들. 영화와 책 뒤에 숨겨진 저자의 진솔한 추신을 여기에 전한다.프롤로그 추신을 덧붙이는 마음 중력이 있는 곳 바베트가 말한 것 열심히 했는데 안되면 어쩌죠? 어쩐지 미운 사람 작은 집, 넓은 방 파니핑크 내 인생엔 네가 필요해 정원사의 시간 따뜻하고 귀여운, 우동 한 그릇 패배의 기쁨 청춘의 빛 영화 만드는 여자들 오랫동안 좋아해 왔어요 포스트잇의 실패 우리 둘의 10킬로그램 인간적인 너무 인간적인 행복하지 않아도 괜찮아요 어른을 위한 용기 죽음을 향해 한 걸음 이 아름다운 모순 나는 두려움을 마신다 그렇게 부모가 된다 눈물의 정당함 나는 당신이 부러워요 어른이 된다는 것 S 씨에게 에필로그 이야기를 듣는 마음길고 긴 편지 끝에 덧붙이는 또 다른 마음, 추신’ 추신의 또 다른 뜻, ‘후기’. 좋은 영화와 책에는 반드시 좋은 후기가 남는다. 이야기를 듣고 보고 기다리고, 아쉬운 마음에 글로 후기를 적어보는 마음. 이 책에는 아끼는 이야기에 대한 작가의 사려 깊은 마음이 곳곳에 배어있다. 한수희 작가는 어떻게 살아야 할지 모를 때 습관처럼 영화와 책 속의 이야기들을 수집해왔다. 이제 그 이야기 끝에 후기를 남기며 긴 편지의 추신과도 같은 글들을 멀리 보내려 한다. 어딘가에서 이 책을 읽고 있을 독자, 수신인에게 덧붙이는 추신은 무척 진솔하고 또 따뜻할 것이다. 그녀가 쌓아온 추신을 찬찬히 읽고 있으면 편지를 부치고 싶은, 이야기를 전하고 싶은 누군가의 얼굴이 떠오른다. 땅에 발을 단단히 붙인 사람들의 ‘이야기’ 책 속에 모인 이야기엔 비슷한 사람들의 삶이 있다. 완벽하지 않은 인생, 그 속에서 발버둥 치는 사람들, 좀 더 나은 내일을 위해 끊임없이 움직이고 노력하는 사람들, 실패하고 좌절하며 그럼에도 다시 걸어보겠다고, 일어나려는 사람들의 하루하루가 있다. 이들의 일상은 너무도 고통스러워서 비현실적으로 느껴지지만 어느새 이 모든 장면들이 우리 주변의 흔한 풍경이라는 것을 깨달을 수 있다. 갈등을 버텨내고 있는 등장인물이 곧 나 자신임을 알게 된다. 교훈을 얻고 희망을 찾는 지점이 결코 밝고 명랑한, 성공을 비추는 순간만은 아닐 것이다. 어둡고 거친 길을 걸으며 고난을 겪는 과정에서 우리는 ‘진짜’ 희망을 찾는다. 그러다 보면 스스로 이런 질문을 던져볼 수 있겠다. ‘과연 이 모든 이야기와 삶이 누군가 지어낸 허구일 뿐일까?’ 분명한 건 허구 속에서 현실을 찾는 과정, 작가는 그 안에서 기쁨을 느끼고 살아갈 힘을 얻고 있다. 아껴온 이야기 속에서 찾아낸 ‘용기’ 한수희 작가는 자신이 쓴 책과 영화의 후기를 이야기 뒤의 또 다른 이야기라고 말한다. 투박하고 좋은 이야기를 쓰기 위해 가장 필요했던 것은 ‘용기’였다고 말한다. 어려운 인생을 헤쳐갈 어떤 용기 말이다. 이 일련의 이야기 속에서 우리는 무엇을 얻을 수 있을까. 책에서 작가가 전하는 용기는 새로운 일에 대한 도전이나 이루지 못한 것을 갖기 위한 오기가 아닐 것이다. 그저 어제 살았듯 오늘을 살며 괜찮은 내일을 위해 꾸준히 해온 모든 일. 그것을 ‘용기’라는 말로 대신한다. 01 길고 긴 편지 끝에 덧붙이는 또 다른 마음, ‘추신’ 당신은 추신 속에 어떤 말을 적고 또 어떤 마음을 담아 보내나요? 어라운드는 8년간 쌓아온 한수희 작가의 추신 같은 글들을 한데 모아봤습니다 나는 그들에게 이렇게 쓴다. ‘저는 이렇게 자라버렸습니다. 어때요? 당신은 제가 이런 사람이 될 거라고 상상한 적이 있나요?’ 어쩌면 추신에는 본문에는 빙빙 돌려가며 하지 못한 진짜 속마음을 담는 거니까, 나는 이렇게 말하고 있는지도 모른다. ‘당신들 덕분에, 저는 그럭저럭 사람 구실 하며 살고 있습니다.고마워요.’ - <프롤로그, 추신을 덧붙이는 마음> 02 실패하지만 끝이 아니라고 말하는 사람들, 땅에 발을 꿋꿋이 버티고 살아가는 사람들의 이야기 작가는 수많은 책과 영화 속 사람들의 삶에서 인생의 소중한 가치를 찾곤 했습니다 그 이야기 끝에 진솔한 후기를 적어 우리에게 보냅니다 영화를 보고 나서 나는 안도했다. (중략) 보는 내내 마음이 차분히 가라앉으면서도 즐거웠고, 보고 나서는 기분 좋은 여운이 남았다. 무엇보다 짐 자무쉬의 새로운 이야기는 땅에 발을 단단히 붙이고 있었다. 그리고 나는 언제나 땅에 발을 단단히 붙인 사람들을 신뢰한다. - <1장 중력이 있는 곳, 바베트가 말한 것> 꼬부랑 할머니가 되어도 마음속의 빛을 잃고 싶지 않아서, 영원히 청춘의 마음을 간직하고 싶어서, 나는 이런 이야기들로 내 마음의 이랑과 고랑을 가다듬는다. - <2장 패배의 기쁨, 청춘의 빛> 03 어떻게 살아야 할지를 모를 때, 누군가의 이야기를 살피며 힌트를 얻어보는 것은 어떨까요? 어쩌면 살아가는데 늘 필요했지만 찾을 수 없었던 ‘용기’를 발견할지도 모르겠습니다 그 이야기들이 내게 준 가장 큰 선물은 일종의 용기였다고 생각한다. 내게 가장 필요한 것, 이 어려운 인생을 헤쳐나갈 용기. 그 용기를 이 책에 쓴 이야기들을 통해 여러분께도 나눠드린다. 그러니까 우리 내일부터는 어깨를 펴고, 큰 소리로 웃고, 씩씩하게 걸으며 대인배처럼 한번 살아봅시다. 용기가 있어서 용감해지는 것이 아니라, 용감하게 굴면서 용기 있어지는 거니까요. - <에필로그, 이야기를 듣는 마음> 출판사 소개 '이 책을 읽는 동안, 당신 주변의 시간은 조금 느리게 흐릅니다' 어라운드는 2012년 여름부터 현재까지 모두 73권의 책을 만든 라이프스타일 매거진입니다. 우리는 매달 하나의 주제를 정해 우리 주변의 이야기를 전합니다. 느리지만 묵묵히 자기만의 소리를 내는 것들을 찾아 소개합니다. 역량 있는 작가를 찾아 그들의 작품을 하나의 책으로 만드는 일도 함께합니다.편지에서 추신은 사실 없어도 좋은 부분이다. 본문에 전해야 할 이야기를 다 썼다면 굳이 추신을 쓸 이유가 없다. 그럼에도 사람들은 종종 추신을 덧붙인다. 때로는 의도적으로 추신을 쓰기도 한다. 정말로 하고 싶은 이야기는, 하고 싶으나 차마 하지 못하는 속마음이 담긴 문장은 본문이 아니라 추신에 쓰인다. (중략) 그리고 거기에 나 자신의 이야기를 추신처럼 덧붙인다. 굳이 없어도 되는 이야기지만 이 추신을 통해 내가 보내는 편지가 더 풍성해지기를 바란다. 친애하는 독자의 마음에 이 편지가 더 착 달라붙기를 바란다. 동시에 이 이야기들은 내 인생의 수많은 S 씨들에게 보내는 편지의 추신일 수도 있다. 나라는 인간이 갇혀 있던 좁은 틀을 넘어 더 넓고 더 깊은 세계에 발을 디딜 용기를 선물한 이들에게 보내는 추신. <프롤로그, 추신을 덧붙이는 마음> 중에서 나에게 글쓰기는 산책과도 같다. 버스 노선과 집과 직장과 술집을 오가는 패터슨 씨의 산책길처럼. 나는 그 길을 나의 리듬과 속도로 걷는다. 나는 내가 어디로 가는지 알고, 이 길이 어디에서 어디로 이어져 있는지 안다. 하지만 그 길에서 무엇을 마주치게 될지는 알지 못한다. 게다가 나에게는 언제나 선택권이 있다. 이 길이 아닌 다른 길을 택할 선택권이. 어찌 됐든 집으로 돌아오기만 하면 되니까. <1장 중력이 있는 곳, 바베트가 말한 것> 중에서 나, 나쁘지 않아. 누가 뭐라고 해도 그곳에서 도망가는 내가 맞는 거야. 그 사람을 싫어하는 나도 틀리지 않아. 라고, 생각해도 되겠지. 그렇게 생각해도 되는 거지. 그래도 되는 거지, 나. 마스다 미리, 《아무래도 싫은 사람》 중에서
죽음에 관하여
두란노 / 팀 켈러 (지은이), 윤종석 (옮긴이) / 2020.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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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란노
소설,일반
팀 켈러 (지은이), 윤종석 (옮긴이)
마음의 기초를 세우는 팀 켈러의 기독교 인생관 3부작. 많은 경우 사람들이 결정적으로 그리스도를 믿게 되는 계기는 결혼, 자녀의 출생, 사랑하는 사람이나 자신의 죽음을 마주하는 지각변동의 시기에 찾아온다. 팀 켈러가 45년을 사역하면서 지켜본 결과, 많은 사람들이 특히 이러한 인생의 큰 전환기에 열린 마음으로 하나님과의 관계를 탐색했다. 삶의 중대한 변화의 시즌을 통과하는 이들이 '진정으로 변화된 삶'이 무엇인지 생각하도록 돕기 위해 '팀 켈러의 인생 베이직' 시리즈를 마련했다. 인생에서 가장 중요하고 뜻깊은 순간들을 기독교적 기초 안에서 바라볼 수 있게 하는 것이 이 3부작의 목적이다.<팀 켈러의 인생 베이직> 시리즈 서문 캐시 켈러 서문 1 언젠가 맞이할 나의 죽음, 준비하고 있는가 / 회피와 부정, 죽음을 대하는 현대인의 두려움 2 사랑하는 이의 죽음, 어떻게 받아들이고 감당할 것인가 / 충분히 슬퍼하되, 깊은 소망을 품고 하나님의 약속을 붙들다 1 하나님의 약속을 붙들다 2 감사의 말 주 추천 도서삶의 지축을 흔드는 지각변동의 순간들, 생의 주권자 앞에 멈추어 서다 마음의 기초를 세우는 팀 켈러의 기독교 인생관 3부작 많은 경우 사람들이 결정적으로 그리스도를 믿게 되는 계기는 결혼, 자녀의 출생, 사랑하는 사람이나 자신의 죽음을 마주하는 지각변동의 시기에 찾아온다. 팀 켈러가 45년을 사역하면서 지켜본 결과, 많은 사람들이 특히 이러한 인생의 큰 전환기에 열린 마음으로 하나님과의 관계를 탐색했다. 삶의 중대한 변화의 시즌을 통과하는 이들이 ‘진정으로 변화된 삶’이 무엇인지 생각하도록 돕기 위해 <팀 켈러의 인생 베이직> 시리즈를 마련했다. 인생에서 가장 중요하고 뜻깊은 순간들을 기독교적 기초 안에서 바라볼 수 있게 하는 것이 이 3부작의 목적이다. “충분히 슬퍼하되, 깊은 소망을 품고” 그리스도인이 죽음 앞에서 누리는 독보적인 소망 언젠가 맞게 될 사랑하는 이의 죽음, 그리고 우리 자신의 죽음을 대하는 법을 기술했다. 죽음을 어떻게든 부정하는 현대 사회에서 성경에 주어진 믿음의 자원으로 죽음에 직면하도록 가르친다. 가장 깊은 슬픔을 맞닥뜨리는 이 인생의 고비를 은혜와 인내와 기쁨으로 접근하고 경험하는 일은 굉장히 중요하다. 성경에서 절망과 부정의 대안을 찾아내는 팀 켈러에게서 지혜와 긍휼이 엿보인다. 죽음의 의미를 하나님의 생명관으로 바라보고 받아들이게 돕는 강력한 책이다. 특히 책의 마지막 부분에는 몸이 아픈 이들이나 언젠가 닥쳐올 자신의 죽음에 대해 생각해 보는 이들, 또 사랑하는 사람의 죽음을 경험한 이들이 일주일 동안 날마다 묵상할 수 있도록 관련 성경 말씀을 소개했다. 사람의 생각이 아닌 하나님이 약속을 붙들어 깊은 소망을 품을 수 있도록 돕는다.<캐시 켈러 서문 중에서>나이가 들어 갈수록 남편과 나는 목회 현장에서나 개인적인 관계들 속에서나 죽음을 접할 일이 더 잦아진다. 절친한 친구들과 가족들이 하나둘 세상을 떠나고 있다. 지난 18개월 동안 우리 집안에서만 세 차례나 장례를 치렀고, 임종을 앞둔 친구와 친척과 함께 죽음에 직면하는 법을 놓고 대화를 나눈 것도 불과 지난 석 달 사이의 일이었다. 그런 대화 중에 우리가 주고받은 이야기들이 바로 이 책에 담겨 있다.2018년 1월 6일 남편 팀이 내 동생 테리의 장례식에서 전한 설교가 이 책의 기초가 되었다. 동생은 유방암이 신체 다른 곳까지 전이되었고, 결국 오랜 투병 끝에 크리스마스 날 집에서 가족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숨을 거두었다. 죽음이 임박했음을 동생도 알았기에 남은 시간 동안 마지막 힘을 다해 우리에게 자신의 영결 예배에서 부를 찬송가를 골라 주었고 기도문도 적어 주었다. 특히 장례식 때 자신의 일생만을 기릴 것이 아니라(물론 우리에게 한없이 사랑받고 존경받던 테리였다) 반드시 복음을 전해 달라고 팀에게 당부했다. “신기하게도 〔사람들이〕 죽음 앞에서는 으레 생각이 깊어지게 마련”임을 알았던 것이다. 그렇게 동생은 자기 장례식에 참석할 사람들도 각자의 죽음을 준비해 가기를 원했다. 과거에는 사람들이 죽음을 가까이서 보았다. …(중략)… 오늘날에는 의학과 과학 덕에 조기에 사망하는 많은 원인들을 해결했고, 절대다수의 사람이 남의 눈에 띄지 않게 병원과 호스피스센터에서 쇠약해져 가다가 사망한다. 그러다 보니 성인이 되도록 단 한 사람의 죽음도 지켜보지 못하는 일이 당연해졌다. 서구 사회의 경우 장례식에서 뚜껑이 열린 관에 잠시 눈길을 줄 때를 제외하고는 죽은 사람을 볼 기회도 없다. 아툴 가완디를 비롯해서 많은 사람이 지적했듯이, 현대 사회가 이토록 죽음을 숨긴다는 것은 모든 문화 중에서 우리야말로 임박한 죽음의 불가피성을 부정하며 산다는 뜻이다. 죽음 앞에 서면 자아에 대한 불만이 훨씬 또렷해진다. 이전처럼 양심을 침묵시킬 수 없다. 셰익스피어의 극중 인물인 햄릿은 자살을 생각하다가 그러지 않기로 결심한다. 사후의 무엇에 대한 두려움 곧 “어느 길손도 갔다가 다시 돌아오지 못한 미답의 나라”가 두려웠기 때문이다. 결국 우리는 심판이 두려워지고, 그래서 “우리가 알지 못하는 저세상으로 달아나느니 차라리 지금 이 세상의 고통을 묵묵히 견딘다.” 이유는 “양심이 우리 모두를 겁쟁이로 만들기” 때문이다. 아무리 막아 보려 해도 죄책감은 집요하며, 특히 죽음 앞에서 최고조에 달한다. 현대 문화에는 이 문제를 해결할 대책이 별로 없지만 기독교 신앙은 우리에게 놀라운 자원을 준다.
페인트 (양장)
창비 / 이희영 (지은이) / 2019.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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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비
소설,일반
이희영 (지은이)
이희영 작가의 장편소설 의 양장본이 출간되었다. 는 제12회 창비청소년문학상 수상작으로, 2019년 4월 출간 즉시 베스트셀러에 오르며 반년 만에 5만부가량 판매되는 등 독자에게 큰 사랑을 받았다. 국가에서 센터를 설립해 아이를 키워 주는 '양육 공동체'가 실현된 미래 사회, 청소년이 부모를 직접 면접 본 뒤 선택하는 색다른 풍경을 그린 이야기이다. 부모 자식 관계란, 나아가 가족의 의미란 무엇인지를 질문하는 수작이다. 중국, 대만,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 아시아 4개국으로 수출되는 쾌거를 보건대 국내뿐 아니라 세계적으로도 충분히 공감할 법한 보편성을 지닌 작품이라 할 수 있다. 청소년, 부모 세대를 넘어 더욱 다양한 연령대의 독자들에게 가닿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새로운 양장 판형을 선보인다.제누 301입니다 부모 면접을 시작하겠습니다 대체 누구를 소개받은 건데? ID 카드의 넘버 어른이라고 다 어른스러울 필요 있나요 너는 네가 생각하는 대로 사는 것 같지? 나를 위해서야, 나를 위해서 그 소문 들었어? 기다릴게, 친구 Parents’ Children 마지막으로 물어봐도 돼요? 작가의 말 양장본을 펴내며올해의 베스트셀러, 아시아권 4개국 수출! 『페인트』 양장본 출간! “부모를 선택할 수 있다면, 누구를 고르시겠습니까?” #부모면접 #가족이란 #사랑과돌봄 #명대사의향연 이희영 작가의 장편소설 『페인트』의 양장본이 출간되었다. 『페인트』는 제12회 창비청소년문학상 수상작으로, 2019년 4월 출간 즉시 베스트셀러에 오르며 반년 만에 5만부가량 판매되는 등 독자에게 큰 사랑을 받았다. 국가에서 센터를 설립해 아이를 키워 주는 ‘양육 공동체’가 실현된 미래 사회, 청소년이 부모를 직접 면접 본 뒤 선택하는 색다른 풍경을 그린 이야기이다. 부모 자식 관계란, 나아가 가족의 의미란 무엇인지를 질문하는 수작이다. 중국, 대만,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 아시아 4개국으로 수출되는 쾌거를 보건대 국내뿐 아니라 세계적으로도 충분히 공감할 법한 보편성을 지닌 작품이라 할 수 있다. 청소년, 부모 세대를 넘어 더욱 다양한 연령대의 독자들에게 가닿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새로운 양장 판형을 선보인다. ★★★ 『페인트』를 읽는 동안 좋은 엄마가 되고 싶지만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는 내 곁으로 어린 내가 와 앉았다. 부모님의 관심과 이해를 받고 싶던 어린 시절의 내가, 그리고 부모님에게서 기필코 독립하리라 다짐했던 20대의 내가. _조남주(『82년생 김지영』 『사하맨션』 저자) ★★★ 정상이 아니라는 차별과 낙인과 폭력, 그리고 정상이라는 테두리 안에서 사랑받지만 순응하고 때로 굴종해야 하는 삶. 어른들이 내민 이 두 가지 부족한 선택지 사이에서 주인공 제누 301은 동정이나 시혜를 단호히 거부하고 동료 시민으로서의 존중과 평등을 요구하며 홀로 선다. _윤이형(『작은마음동호회』 『러브 레플리카』 저자) 부모를 면접하다! 현실에서 과감히 한 발 나아간 이야기 『페인트』는 자신과 함께 살 가족을 직접 선택할 수 있다는 전복적인 상상력으로부터 시작하는 소설이다. 실감 나는 대화, 흥미진진한 전개로 빠르게 읽히는 장점이 돋보인다. 주인공 제누는 국가에서 설립한 NC 센터에서 성장한, 성숙하고 생각 깊은 열일곱 살 소년이다. 센터의 모든 아이와 마찬가지로 자신을 자녀로 입양하기 위해 방문한 예비 부모를 면접하고 선택할 수 있는 권리를 지니고 있다. 궁금증을 일으키는 소설의 제목 ‘페인트’란 부모 면접(Parent’s Interview)을 뜻하는 아이들의 은어이다. 제누는 열세 살 때부터 지금까지 4년 동안 페인트를 치러 왔다. 하지만 자녀를 진심으로 원하지는 않으면서 입양을 통해 정부로부터 각종 복지 혜택을 받는 데에만 혈안이 된 어른들에게 번번이 실망을 해 왔다. 스무 살이 될 때까지 부모를 선택하지 못하면 홀로 센터를 떠나야 하는 처지에 놓인 제누. 시간은 얼마 남지 않았다. 과연 제누는 부모를 만날 수 있을까? “실감 난다” “통쾌하다!” “내 이야기 같다” 독자들의 찬사, 가슴을 울리는 명대사의 향연 제누와 한 방을 쓰는 밝고 사랑스러운 아키, 껄렁해 보이지만 부모에게 입양되었다가 센터로 되돌아온 상처를 지닌 노아 또한 살아 숨 쉬듯 매력적인 조연이다. 제누와 마찬가지로 페인트를 준비하는 이들은 각자 원하는 부모상을 그리며 미래를 대비한다. 어느새 독자들도 소설 속에 들어가서 직접 부모를 면접 보고 누구를 선택할지 고민하며 생생한 실감을 느끼게 된다. 불손하고 무례한 예비 부모에게 제누처럼 100점 만점에 15점이라는 가차 없는 점수를 매기며 짜릿한 통쾌함을 느낄 수도 있다. 면접 과정에서 오가는 날카로운 대화는 실제 가족이나 친구와 주고받은 말처럼 귓가에 생생하게 울린다. “사회는 원산지 표시가 분명한 것을 좋아하잖아요.” _57면 “우리를 낳은 부모님은 사랑이 있었어?” _39면 “내가 만약 우리 부모님 아래서 자라지 않았다면 나는 지금쯤 완전히 다른 성격으로 다른 삶을 살고 있지 않을까?” _117면 “대부분의 아이들이 가족한테서 가장 크게 상처를 받잖아.” _117~118면 가족 중심 사회이자 부모 자식 간의 끈끈한 유대가 중시되는 한국 사회를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제누와 여러 인물들이 던지는 물음은 결코 가볍지 않은 문제의식을 불러일으킨다. 재산이 많으면 좋은 부모일까? 인품이 훌륭하면 좋은 부모일까? 부모는 반드시 필요한 존재일까? 소설 『페인트』는 부모의 그늘에서 쉽사리 벗어나기 어려운 청소년, 나아가 젊은 성인들의 억압된 심리를 위로하는 동시에 흥미로운 전개로 해방감을 맛보게 할 것이다. 소설을 읽는 내내 끝도 없이 쏟아지는 명언들을 곱씹느라 바빴다. 가족이란 무엇이고 부모란 무엇이고 자식이란 무엇인지, 우리 사회에서 꼭 따져 보고 넘어가야 할 문제를 제시하는 책이다. _독자 bosong0317 어른의 필요에 의해 태어나고 어른의 필요에 의해 버려진 아이들이 직접 부모를 선택할 수 있는 복수의 통쾌함. _독자 sjy0172 책을 덮는 순간에 오만 가지 생각과 감정이 일어난다. _독자 zhuheng 가족은 저절로 되는 것이 아니라 ‘만들어 가는’ 것 상처받은 수많은 ‘제누’들을 위하여 “소설 속에 나오는 것처럼 내 안에도 어른이 되지 못한 아이가 있다. 그 아이와 놀아 주는 일이 나에겐 글쓰기다. 무엇을 얻고 싶은 욕심은 없고 단지 과정을 오롯이 즐길 수 있는 것이 기뻐서, 쓴다. 부모가 된다는 것 또한 마찬가지 아닐까. 자신이 바라는 아이로 만들려는 욕심보다 아이와의 시간을 즐기는 마음이 먼저다. 부모는 되는 것이 아니라 다만 되어 가는 것이다.” _작가의 말 중에서 이희영 작가는 제1회 김승옥문학상 신인상 대상, 제1회 브릿G 로맨스스릴러 공모전 대상을 수상하며 문학성과 스토리텔링 능력을 인정받고 명실상부 새로운 작가의 탄생을 알렸다. 『페인트』의 ‘작가의 말’에서 작가는 부모로서 아이를 키우는 일의 어려움과 경험에서 우러나온 깨달음을 진실한 목소리로 고백한다. 10대의 아이들이 부모 면접을 통해 미래를 원하는 색으로 색칠해 나가는 모습, 부모와 자식이 서로 다른 색으로 물들어 가는 아름다운 과정. 그것이 ‘페인트’의 진정한 의미라고 작가는 말한다. 그리고 이는 청소년기를 지나 성인이 된 이들에게도 여전히 마음을 흔드는 주제이다. 이 사회를 이루는 다양한 가족 공동체 안에서 한창 10대 시절을 보내고 있는 사람, 그 시기를 지나 독립한 사람 모두의 마음에 뜨겁게 다가갈 작품이다. 부모에게 받은 상처가 너무 커서 어른이 되는 게 무서웠습니다. 타임머신이 있다면 과거로 돌아가 방황하던 20대의 나에게 『페인트』를 주고 싶습니다. “부모는 네 마음대로 못 골라도 네가 어떤 가족을 이룰지는 선택할 수 있어. 사는 게 힘들면 이 책을 읽어 봐, 희망을 발견할 수 있을 거야.” _김민식 PD(『영어책 한 권 외워봤니?』 『내 모든 습관은 여행에서 만들어졌다』 저자) “어떤 길이든, 스스로 원하는 길이라면 틀리지 않았다는 사실을 말해 주고 싶다. 전국의 수많은 제누들과 이 글을 읽는 당신이 가는 그 길이 바로 정답이라고. 묵묵히 자신의 길을 가는 당신들 덕분에 이 사회가 존재하는 거라고.” _이희영 ‘양장본을 펴내며’ 중에서 두 사람은 홀로그램 속 모습과 약간 달라 보였다.
꿈왕국과 잠자는 100명의 왕자님 공식 설정집
위즈덤하우스 / B’s-LOG 편집부 (지은이), 장미래, 장시내 (옮긴이), 세시소프트 (감수) / 2020.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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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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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즈덤하우스
소설,일반
B’s-LOG 편집부 (지은이), 장미래, 장시내 (옮긴이), 세시소프트 (감수)
전 세계 1000만 다운로드 달성! 인기 여성향 퍼즐 RPG 『꿈왕국과 잠자는 100명의 왕자님』의 모든 것. 매력적인 스토리텔링과 탄탄한 게임성으로 세계 유저들의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여성향 퍼즐 RPG 게임 『꿈왕국과 잠자는 100명의 왕자님』 공식 설정집이 출간되었다. 각양각색의 개성을 자랑하는 왕자님들의 숨겨진 설정을 비롯해 팬들의 참여로 이루어진 콘텐츠까지 모두 풀컬러로 담아냈다.009 Chapter 1 일러스트 갤러리 019 Chapter 2 왕자님 소개 아비 / 히나타 / 뱌쿠요 / 시구레 / 카이리 / 리드 / 아피스 / 빔 / 루펜 / 드라이 / 스카이 / 사키아 / 토토리 / 시리우스 / 롤프 / 츠바이 / 귀도 / 포르마 / 레이스 / 알프레드 / 토니 / 메디 / 카를로 / 코언 / 란다 / 샤론 / 라이안 / 스피카 / 알데바란 / 안타레스 / 슈티마 / 플루 / 리트 / 루크 / 카이네 / 코토호기 / 제이 / 아인스 / 클라운 / 미야 / 이리아 / 미치루 / 베이리 / 지크 / 티가 / 사이 / 토르마리 / 아르마리 / 키스 / 하쿠 / 세피르 / 오리온 / 게리 / 길버트 / 할딘 / 조슈아 / 페코 / 카스토르 / 그레이시아 / 슈니 / 프로스트 / 마코토 / 히카게 / 아즈마 / 오우카 / 에드몬트 / 제로 / 크레토 / 리카 / 마르탱 / 체셔 고양이 / 하츠 / 매드해터 / 마치아 / 크로노 / 도마우스 / 포이아 / 리츠 / 프뤼스 / 잔트 / 칼트 / 제럴드 / 제트 / 프로키온 / 윌 / 반리 / 캐피타 / 샤오 / 율리우스 / 레이븐 / 제르바 / 리온 / 네펜데스 / 디온 / 사이가 / 다얀 / 페르라 / 유노 / 베가 / 알타이르 / 데네브 / 헤라클레스 / 라트리아 / 소르베쥬 / 쥬리 / 카에데 / 레제 / 아폴로 / 틴플러 / 오즈월드 / 레오니 / 고슈 / 토토 / 드루아트 / 더글라스 / 사라사 / 코라이유 / 리야 / 칼라일 / 프리츠 / 아자리 / 칼리번 / 프리트웬 / 베울 / 그레이엄 / 후지메 / 슈텔 / 웨디 / 그라드 / 미카엘라 / 루시안 / 아디엘 / 카밀로 / 덜퍼 / 텔 / 로이에 / 폴커 / 테오도르 / 비오 / 루그랑쥬 / 히노토 / 카노토 / 카노에 / 밀리온 / 코우가 / 바스티 / 아케디아 / 라스 / 이라 / 콜로레 / 롯소 / 아키토 / 섬여랑 / 이설 / 수하 / 연호 / Chapter 2 가나다순 왕자님 색인 177 Chapter 3 스페셜 콘텐츠 개발자 인터뷰 / 꿈세계 가이드 / 이벤트 의상 소개 / 『꿈왕국』 4컷 극장 / 일러스트 갤러리 / 왕자님 러프 스케치 / 한국 팬아트 / 프린스 어워드 결과 발표 (일본) / 프린스 어워드 번외편 투표 결과 (한국)전 세계 1000만 다운로드 달성! 인기 여성향 퍼즐 RPG 『꿈왕국과 잠자는 100명의 왕자님』의 모든 것! 게임만으로는 알 수 없었던 왕자님의 정보와 독특한 세계관을 한 눈에! 오직 한국판에만 수록된 ‘오리지널 왕자님’까지 만난다! 매력적인 스토리텔링과 탄탄한 게임성으로 세계 유저들의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여성향 퍼즐 RPG 게임 『꿈왕국과 잠자는 100명의 왕자님』 공식 설정집이 출간되었다. 각양각색의 개성을 자랑하는 왕자님들의 숨겨진 설정을 비롯해 팬들의 참여로 이루어진 콘텐츠까지 모두 풀컬러로 담아냈다. 왕자님 156명의 상세 프로필과 키워드로 보는 비하인드 스토리, 왕자들간의 관계성을 엿볼 수 있는 코멘트, 스태프가 전하는 뒷이야기 등 다양한 정보가 공식 일러스트와 함께 수록되어 있다. 또한 탄생 비화를 담은 개발진 인터뷰와 게임의 무대 ‘꿈세계’를 소개하는 가이드, 왕자님들의 귀여운 모습이 담긴 4컷 만화, 일본 공식 트위터에 게시되었던 다양한 일러스트와 미공개 러프 스케치 등 완벽한 팬서비스로 무장했다. 특히 한국판 공식 설정집은 한국에서 개발된 오리지널 왕자님 4명의 프로필이 단독 수록되어 있어 국내 팬들에게 특별한 선물이 될 것이다. 뿐만 아니라 한국 서비스 3주년을 축하하는 팬아트, 설정집 수록 왕자님 대상으로 진행된 인기 투표 「프린스 어워드 번외편」 등 팬들의 참여로 더욱 풍성하게 꾸며져, 『꿈왕국』 세계를 여행하는 팬이라면 놓칠 수 없는 단 한 권의 책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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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셀러
유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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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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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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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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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멋진 여행
위즈덤하우스
12,150원
2
해피버쓰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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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팝콘 (알라딘 어나더커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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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죽음이 찾아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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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마음은 소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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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정 호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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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저녁
8
동백 호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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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걱정이 마음속에 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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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나라서 정말 좋아
길벗
15,12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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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한남매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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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꽃 수영 대회
4
에그박사 14
5
별의 커비 오늘도 동글동글 일기! 1
6
흔한남매 과학 탐험대 13 : 생식과 유전
7
Go Go 카카오프렌즈 자연탐사 10 : 마다가스카르
8
채사장의 지대넓얕 12 : 철학의 시작
9
내 인생 최악의 일주일 3 : 수요일
10
읽으면서 바로 써먹는 어린이 OX 퀴즈
1
국어 한 권 : 중1 문학
창비교육
13,500원
2
국어 한 권 : 중1 비문학
3
울지 않는 달
4
국어 교과서 작품 읽기 중1 세트 (최신개정판) (전3권)
5
언젠가 우리가 같은 별을 바라본다면
6
서울대 수시 합격 족보
7
디지털 세상을 살아갈 너에게
8
이토록 공부가 재미있어지는 순간 (50만 부 기념 우리들 에디션)
9
SKY 입시생 중등 필독서
10
죽이고 싶은 아이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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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텀 버스터즈 2
㈜소미미디어
5,400원
2
작별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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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식주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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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처럼 사소한 것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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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S 토익 정기시험 기출문제집 1000 Vol. 4 Reading (리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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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동하지 않으면 인생은 바뀌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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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피스 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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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무경담 2
9
헌법 필사 (스프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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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록이라는 세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