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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책들 / 이금이 지음 / 2012.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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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책들
청소년 문학
이금이 지음
푸른도서관 시리즈 50권. ‘이 시대의 진솔한 이야기꾼’ 이금이 작가의 신작 청소년소설이다. 엄마의 여고 시절 친구들과 함께 몽골 사막 여행을 떠난 열다섯 살 다인이가 보낸 6일간의 여정을 엄마와 딸의 시선으로 그려 낸 이 작품은 여행기의 형식 속에 생명의 고리로 순환되는 모녀 관계에 대한 아주 특별한 고찰을 담고 있다. 엄마를 미워하면서도 사랑을 갈구하며 늘 그리워했던 자신의 과거를 기억해 낸 엄마 숙희는 ‘늘 부루퉁한 얼굴로 자신의 속을 긁어 놓으면서 저는 다 잘하는 줄만 아는’ 딸 다인이가 자신에게 원하는 것 역시 사랑과 관심이라는 사실을 깨닫는다. 다인이 역시 여행 내내 엄마에게서 의외의 면모와 감수성이 있음을 발견하고, 엄마에게도 현재의 자기와 같은 시절이 있었음을 어렴풋하게나마 느끼게 된다. 이로써 여행 내내 갈등을 겪었던 모녀는 집으로 돌아가는 비행기 안에서 서로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며 두 사람만의 공감대를 형성하고 화해의 실마리를 발견하게 된다.1부 사막이 아름다운 이유 첫째 날_ 중력의 법칙 둘째 날_ 별을 보는 시간 셋째 날_ 바람의 왕자 넷째 날_ 사막의 신기루 2부 신기루 넷째 날 다섯째 날 마지막 날 작가의 말‘이 시대의 진솔한 이야기꾼’ 이금이 작가의 신작 청소년소설 『신기루』 -한국 청소년문학의 지평을 연 「푸른도서관」 시리즈 50권으로 출간! 청소년들을 둘러싼 살풍경한 현실에 주목하고 상처로 금이 가 있는 아이들의 내면을 진정성 있는 필치로 그려 온 ‘이 시대의 진솔한 이야기꾼’ 이금이 작가의 신작 『신기루』가 푸른도서관 시리즈 50권으로 출간되었다. 국내 청소년소설 분야를 개척한 선구자적 작품인 『유진과 유진』을 비롯해 『벼랑』, 『주머니 속의 고래』, 『소희의 방』 등 문제작들을 거듭 발표해온 이금이 작가의 신작이라는 점은 물론이고, 청소년들의 현실과 밀착된 완성도 높은 작품을 발표해 청소년문학 시장을 확장하고 풍요롭게 하는 데 기여해 온 「푸른도서관」 시리즈가 이 작품을 기점으로 50권을 돌파했다는 점에서 더욱 뜻깊은 출간이라 할 수 있다. 엄마의 여고 시절 친구들과 함께 몽골 사막 여행을 떠난 열다섯 살 다인이가 보낸 6일간의 여정을 엄마와 딸의 시선으로 그려 낸 『신기루』는 여행기의 형식 속에 생명의 고리로 순환되는 모녀 관계에 대한 아주 특별한 고찰을 담고 있다. 내 작품 속에서 어른이 화자가 돼 본격적으로 자기 이야기를 하는 건 『신기루』가 거의 처음이다. 이번 작품에서는 딸 다인이와 엄마 숙희의 이야기가 1부와 2부로 나뉘어 같은 비중으로 펼쳐진다. 처음엔 엄마 따라 여행 간 딸이 화자인 단편소설로 썼는데 이야기를 시작만 해 놓은 것 같은 미진함을 떨쳐 버릴 수 없었다. 딸이 자라서 엄마가 되며 이어지는 모녀 사이는 모자나 부자, 부녀와는 또 다른 생명의 고리로 순환되는 관계라는 생각이 든다. 그런 모녀가 함께 간 여행에서 딸 이야기만 하는 건 어쩐지 공평치 못하고 균형이 맞지 않는 것 같았다. 엄마들 또한 딸이었던 때가 있었으며 세월의 흐름에 변한 건 겉모습뿐이라는 사실을 알게 됐기 때문일까? -‘작가의 말’ 중에서 "딸이 자라서 엄마가 된다!" -또 다른 생명의 고리로 순환되는 ‘모녀 관계’에 대한 진정성 있는 고찰 어느 날 문득, 부모는 깨닫게 된다. ‘내 속으로 낳은 자식이지만 도무지 그 속을 모르겠다!’ 이렇게 가장 가까운 사람에게 자기 내면의 제일 멀고 얕은 풍경만을 보여 주는 것이 바로 청소년기다. 하나부터 열까지 모든 것을 의지하던 아이가 부모의 사랑을 간섭과 억압으로 해석하고 거부하기 시작하면 부모들은 망연해지고 만다. 하지만 우리는 이 서툰 반항과 불화의 이면에 여전히 부모의 신뢰와 사랑을 갈구하는 아이들의 욕망이 버티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사랑하는 만큼 미워하고 이해받고 싶은 만큼 충돌하며 닮고 싶지 않아도 고스란히 닮은꼴일 수밖에 없는 것이 바로 ‘부모와 자식’간의 관계이기 때문이다. 이금이 작가는 이 중에서도 특히, 딸이 자라 엄마가 되며 겪게 되는 변화와 공감대의 형성에 주목해 ‘모녀 관계’가 가지는 특별한 서사를 여행기라는 형식을 빌어 형상화했다. 열다섯 살 다인이는 마흔다섯 살인 아줌마 부대에 끼어 몽골 사막으로 생애 첫 해외여행을 떠난다. 좋아하는 아이돌 가수의 팬픽을 쓰며 ‘팬질’ 하는 데서 소소한 즐거움과 활력을 얻고, 공부 잘하고 말 잘 듣는 오빠에게 절절매는 엄마에게는 ‘아들바보’라는 별명을 붙이며 자신의 불만을 냉소적인 태도로 표출하는 이 아이는 오늘을 살아가는 대한민국 청소년의 전형이라 할 수 있다. 볼 것도 놀 거리도 없는 광활한 몽골의 초원과 모래사막은 지루하기만 하고, 낯선 여행지에 도착하자마자 열일곱 살 소녀로 돌아가기라도 한 듯 활기를 띠는 아줌마들의 주책은 낯설고 창피하다. 그러나 이내 좋아하는 아이돌 그룹의 멤버를 닮은 가이드 바뜨르를 만나면서 다인이의 가슴속은 하늘의 별이 몽땅 내려와 앉은 것처럼 반짝거리기 시작한다. 여행 내내 바뜨르의 시선과 사소한 행동 하나하나에 의미를 부여하며 마음이 부풀어 오르지만 도무지 친해질 기회를 얻지 못해 애가 타고, 자신을 방해하는 것만 같은 엄마의 무신경한 태도에 모녀는 사사건건 부딪히며 갈등을 겪는다. 급기야 여행 도중에 낙마 사고를 당한 바뜨르가 떠나게 되면서 다인이의 마음에는 쓸쓸한 모래바람이 불게 된다. 딸 다인이의 시선으로 전개되던 여행은 후반부에 들어 엄마 숙희의 입장에서 서술되면서 딸이 미처 채우지 못한 이야기의 틈이 메워져 보다 농후한 맛을 낸다. 아이가 이해하지 못하는 마흔다섯 살 엄마들의 속내를 비롯해 여고 시절 가졌던 꿈의 행방이 묘연한 현재의 삶, 여행을 떠나오기 직전 받은 자궁암 초기 진단으로 인해 잊고 있었던 엄마의 죽음에 얽힌 진실과 마주하게 된 엄마 숙희의 내적 갈등 등이 사막에서 펼쳐지는 다이내믹한 여정과 어우러져 입체적으로 펼쳐진다. 특히 현실에서 떨어져 나와 자신의 삶을 객관화함으로써 지금껏 전부라고 믿었던 삶의 목표들이 허상에 불과한 것일지도 모른다는 깨달음을 얻는 엄마 숙희의 모습이 인상적이다. ‘삶’이라는 여정에서 만나게 되는 신기루의 의미를 묻다 『신기루』는 몽골이라는 공간을 여행하는 동안 딸과 엄마의 관계가 시간을 초월해 또 다른 생명의 고리로 순환되는 모습을 보여 준다. 엄마를 미워하면서도 사랑을 갈구하며 늘 그리워했던 자신의 과거를 기억해 낸 엄마 숙희는 ‘늘 부루퉁한 얼굴로 자신의 속을 긁어 놓으면서 저는 다 잘하는 줄만 아는’ 딸 다인이가 자신에게 원하는 것 역시 사랑과 관심이라는 사실을 깨닫는다. 다인이 역시 여행 내내 엄마에게서 의외의 면모와 감수성이 있음을 발견하고, 엄마에게도 현재의 자기와 같은 시절이 있었음을 어렴풋하게나마 느끼게 된다. 이로써 여행 내내 갈등을 겪었던 모녀는 집으로 돌아가는 비행기 안에서 서로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며 두 사람만의 공감대를 형성하고 화해의 실마리를 발견하게 된다. 독자들은 이들의 이야기에서 ‘모녀 관계’뿐만 아니라 ‘부모와 자식’이라는 관계에 대한 진정성 있는 통찰의 기회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또 신기루를 목격한 뒤 자신이 힘겹게 성취한 현재의 삶과 목표가 허상이 아닐까 하는 생각에 이르는 엄마 숙희의 모습을 통해 우리가 좇고 있는 목표의 실체가 무엇이며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이 무엇인지도 생각해 볼 수도 있다. 진부한 말이긴 하지만 삶은 일종의 여행이나 마찬가지다. 옳다고 생각한 길이 틀려 되돌아가야 하는 경우도 있고 목표를 상실해 길을 잃을 때도 있으며 무작정 나선 길 위에서 원하던 무언가를 우연히 발견하기도 한다. 그리고 때론 사막에서 길을 잃은 것처럼 막막한 두려움의 순간을 대면할 때도 있다. 이 책을 접한 독자들은 신기루를 불안과 두려움을 몰아내는 작은 희망으로 받아들였던 열다섯 살 소녀의 긍정을 떠올리며 씩씩하게 그 길을 관통해 나아갈 수 있길 기대해 본다.바뜨르가 어디서 나타날까 두리번거리고 있는데 갑자기 등 뒤에서 누가 내 양쪽 팔뚝을 탁 잡았다. 나는 너무 놀라 꺅 하고 비명을 질렀다. 아줌마들의 웃음소리에 돌아다보니 바뜨르였다. 바뜨르의 웃는 얼굴이 코앞에 있었다. 산뜻한 비누 냄새가 확 풍겨 왔다. 어둠 속에서 바뜨르의 얼굴만 환히 빛나는 것 같았다. 놀란 마음이 진정될 새도 없이 더 뛰기 시작했다. 온몸이 북이 된 듯 쿵쿵 울렸다. 나는 그 느낌을 감당할 수 없어 얼굴을 무릎에 묻었다. 하늘의 별이 몽땅 들어앉은 듯 가슴속이 반짝거리기 시작했다.(중략)“바뜨르는 아는 얘기 없나? 어디 한번 해 봐라.”이야깃거리가 떨어졌는지 아줌마들이 바뜨르에게 말했다. 바뜨르가 어렸을 때 자기 할머니한테 들은 거라면서 이야기를 했다.“하늘 저 위에 고비보다 더 넓은 초원이 있어요. 그곳에 양 치는 거인 사는데 밤마다 밤마다 불 피워요. 거인 옷에 구멍이 아주 많이 났는데 그 구멍으로 불이 비치는 거예요. 그게 저 별들이에요.”바뜨르의 목소리가 아득하게 느껴졌다. 끝없이 펼쳐진 저 검은 하늘이 거인의 옷자락이라니……. 다인이도 신기루라고 했다. 공룡 알 화석이나 마지막 밤의 캠프파이어, 아니면 바뜨르를 말할 줄 알았는데 예상 밖이었다. “왜?”“그냥. 없는데 있는 것처럼 보이는 게 아무리 생각해도 신기해. 여행하는 동안 신기루 세 번 봤잖아. 그런데 볼 때마다 느낌이 다 달랐어.”“어떻게?”다인이랑 언성을 높이거나 인상을 쓰지 않고 이렇게 평상시의 어조로 이야기를 나누는 게 얼마만인지 기억도 나지 않았다.“모래 언덕에서 처음 봤을 때는…….”다인이는 잠시 말을 멈추고 창밖을 내다보았다. 창에 비친 다인이의 표정에 얼핏 아련함이 스쳐갔다. 나는 다인이가 말을 잇기를 기다렸다.“모래 언덕에서 봤을 때는 처음 보는 거라 신기하기만 했고, 길 잃어버렸을 때 신기루를 두 번 봤잖아. 그때마다 진짜 호순 줄 알고 막 좋아했다가 아니라서 엄청 실망했잖아. 그래서 처음에는 있는데 없는 것처럼 보이는 게 속임수 같아서 나쁘다는 생각이 들었어. 그런데 진짜 호수를 만나고 길도 찾고 나니까 만약에 그때까지 신기루를 한 번도 못 봤으면 어떻게 불안하고 무서운 걸 참았을까 하는 생각이 드는 거야.”
기필코 서바이벌!
살림Friends / 박하령 지음 / 2016.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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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림Friends
청소년 문학
박하령 지음
살림 YA 시리즈. 제5회 살림 청소년 문학상 대상 수상작 박하령 작가의 작품이다. 은 에서 확인할 수 있었던 박하령 작가의 탁월한 역량이 고스란히 담겼을 뿐만 아니라 추리 기법이 활용되어 장르적 재미까지 더한 작품이다. 이 작품은 왕따 가해자라는 누명 때문에 왕따를 당하는 평범한 여고생, 장서란이 누명을 벗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과정을 속도감 있게 그렸다. 물론 독자들은 ‘또 왕따 이야기?’라며 미처 읽어 보기도 전에 피로감을 느낄 수 있겠다. 하지만 왕따 가해자가 왕따 피해자로 둔갑하는 아이러니한 상황 설정과 이를 경쾌하고 낙천적으로 풀어낸 서사의 힘은 기존의 청소년소설과 차별되는 매력이다. 개성 넘치는 등장인물, 섬세한 심리 묘사, 능청스런 유머 감각, 모든 사건이 해결되는 결말의 청량감까지, 마치 한 편의 웰메이드 드라마처럼 짜릿한 몰입감과 깊은 여운을 선사할 것이다.기필코 서바이벌 루비콘 강을 건너다 로그아~웃 끼리끼리 코끼리를 구출하라 세상의 모든 비밀은 꼬리가 있다 골리앗을 위한 덫 누군가는 해야 할 일 코끼리 첫발 떼기 결국엔 정면 박치기 작가의 말제5회 살림 청소년 문학상 대상 수상작 『의자 뺏기』 박하령 작가의 신작 어느 날 갑자기 왕따 가해자로 몰린 평범한 여고생, 과연 그녀는 누명을 벗고 진실을 밝힐 수 있을까? 제5회 살림 청소년 문학상 대상 수상작 『의자 뺏기』 박하령 작가의 신작! ‘살림Friends’는 청소년 독자들에게 다채로운 소설을 선보이고자 시리즈를 마련하여 꾸준히 펴내고 있다. 그리고 이번에 30번째 책으로 『기필코 서바이벌!』이 출간되었다. 이 작품은 청소년소설 『의자 뺏기』로 제5회 살림 청소년 문학상 대상을 수상한 박하령 작가의 신작이다. 달라도 너무 다른 쌍둥이 자매가 서로를 이해하고 한층 더 성숙해지는 과정을 그렸던 『의자 뺏기』는 세종도서,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 학교도서관저널, 행복한 아침독서, 청소년출판모임 독후감대회 등 국내 유수의 독서 관련 단체에서 추천도서로 선정되었을 만큼 재미와 완성도가 뛰어나 많은 독자들의 큰 사랑을 받았다. 제5회 살림 청소년 문학상 심사 당시, 인물 설정과 심리 묘사가 뛰어나고 현실감 있는 대화가 흥미로우며 서사적 역량이 뛰어나 청소년 독자의 공감을 깊이 얻을 수 있다는 평을 받았다. 신작 『기필코 서바이벌!』은 『의자 뺏기』에서 확인할 수 있었던 박하령 작가의 탁월한 역량이 고스란히 담겼을 뿐만 아니라 추리 기법이 활용되어 장르적 재미까지 더한 작품이다. 이 작품은 왕따 가해자라는 누명 때문에 왕따를 당하는 평범한 여고생, 장서란이 누명을 벗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과정을 속도감 있게 그렸다. 물론 독자들은 ‘또 왕따 이야기?’라며 미처 읽어 보기도 전에 피로감을 느낄 수 있겠다. 하지만 왕따 가해자가 왕따 피해자로 둔갑하는 아이러니한 상황 설정과 이를 경쾌하고 낙천적으로 풀어낸 서사의 힘은 기존의 청소년소설과 차별되는 매력이다. 개성 넘치는 등장인물, 섬세한 심리 묘사, 능청스런 유머 감각, 모든 사건이 해결되는 결말의 청량감까지, 『기필코 서바이벌!』은 마치 한 편의 웰메이드 드라마처럼 짜릿한 몰입감과 깊은 여운을 선사할 것이다. “이 억울함에는 수상한 구석이 있어….” 왕따 가해자라는 누명을 쓰고 왕따 피해자가 된 열혈 소녀 장서란의 고군분투 수사 활극! 평범한 열여덟 소녀 장서란은 어느 날 갑자기, 하루아침에, 마른하늘의 날벼락처럼 ‘전따(전교 왕따)’가 된다. 같은 반 친구 하늬를 괴롭히고 왕따를 시켰다는 것이 이유였다. 왕따 가해자라는 누명을 쓰고 왕따 피해자가 된 서란은 이 누명을 벗고 ‘기필코 서바이벌’ 하기 위해 직접 나서기로 결심한다. 자신에 대한 오해와 소문을 퍼뜨린 사람이 학교 최고의 ‘지랄 폭탄’ 윤미라는 사실을 알게 된 서란은 하늬의 수첩과 핸드폰을 조사하여 하늬의 단짝이었던 시영, 학교를 자퇴하고 ‘히키코모리(은둔형 외톨이)’가 된 수림의 존재를 파악한다. 그리고 윤미, 하늬, 시영, 수림, 네 친구 사이에 은밀한 과거가 숨어 있음을 밝혀내는데…… 과연 서란은 자신을 옭아맨 사건을 해결하고 냉혹한 교실 한복판에서 당당하게 ‘살아남을’ 수 있을까? 청소년소설 『기필코 서바이벌!』은 저마다의 방법으로 ‘서바이벌’ 하려는 인물들의 군상을 적나라하게 보여 준다. 반 친구들의 괴롭힘을 견디다 못해 적극적으로 극복하려는 서란, 죄책감에서 벗어나기 위해 진실을 외면하는 시영, 가족의 압박에서 도망치려는 하늬, 내면 깊숙이 숨어 버린 수림, 거짓말의 악순환에 빠진 윤미가 그렇다. 이 아이들은 시기와 오해, 분노와 증오, 후회와 자책의 늪에서 빠져나오려고 갖은 애를 쓰지만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점점 기운과 의지는 약해진다. 그래서 몸과 마음은 더욱 늪 깊숙이 가라앉을 뿐이다. 독자들은 서란과 함께 사건을 해결해 가면서 이 작품이 던지는 ‘생존의 메시지’를 깨닫게 된다. 그것은 바로 ‘더불어 살아남기’이다. 아이들이 늪에서 빠져나갈 수 있는 방법을 찾을 때 중요한 점은 ‘어떻게?’가 아니라 ‘누구와?’라는 것을 일깨워 준다. 상대방의 처지를 헤아리고 힘을 합치기 위해 노력한다면 더욱 수월하고 효과적으로 늪에서 빠져나올 수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상생의 미덕은 학교생활의 노하우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평생을 살면서 반드시 간직해야 할 소중한 가치일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기필코 서바이벌!』은 저마다의 곤란과 역경 속에서 혼자 끙끙 앓고 있을 청소년들에게 새로우면서 발랄한 해법을 알려 준다. 불의를 보고도 ‘잘’ 참는 이 시대의 청춘들에게 외치는 유쾌한 쓴소리 뜬소문과 음해로 누명을 쓰게 된 장서란. 여러분이 서란의 입장이라면 과연 어떻게 할 것인가? 부당한 대우나 불의를 외면한 채 ‘납작 엎드리기, 투명 인간처럼 지내기’로 괴로운 시간이 지나가기만을 참고 기다릴 것인가, 사건의 전모를 밝히기 위해 수사에 나설 것인가? 청소년들의 일상 반경은 집, 학교, 학원, 독서실 등 매우 제한적이지만 그 안에서도 얼마든지 불의, 부당함과 맞닥뜨릴 수 있다. 성적이 우수한 학생만 편애하는 교사, 옆집 아이와 비교하는 부모, 취향이 다르다고 무시하는 친구들, 정당한 대가를 지불하지 않는 악독한 아르바이트 고용주, 모르는 척 미성년자에게 술과 담배를 판매하는 업주, 청소년의 주장은 무조건 철없는 소리나 반항으로만 듣는 일부 어른들과 마주치는 것처럼 말이다. 세상의 모든 문제에는 답이 있다. 답을 찾아가는 방식으로써, 조금씩이라도 애쓰며 움직여 보자는 의도에서 이 작품을 쓰게 되었다. 가만히 음습한 방공호에 들어가서 시간과 상황을 견디기만 해서는 안 될 것이다. 세상의 모든 문제는 태생적으로 도돌이표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우리가 의지를 가지고 풀어 나가려 하지 않으면 언젠가는 다시 마주치게 되어 있다. 그러니까 우리는 웅크리지도 말고, 도망치지도 말자. 길은 찾는 자의 몫이다. -작가의 말 중에서 작가의 말에서도 알 수 있듯이 『기필코 서바이벌!』의 메시지는 명쾌하다. 불의를 보고도 ‘잘’ 참고, 부당한 대우도 잘 견딜 수밖에 없는 이 시대의 청춘들에게 유쾌한 ‘쓴소리’를 들려주는 것이다. 서란이 직접 수사관이 되어 자기 누명의 비밀을 파헤치기로 결심한 데에는 전문적인 수사 기법이나 폭넓은 프로파일링 지식, 든든한 조력자가 있었기 때문이 아니다. 그저 자신의 나약한 부분을 직시하고 이를 극복하기 위해 용기를 내었을 뿐이다. 지금까지 자신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불의와 타협해야 했던 청소년들이라면 발로 뛰는 소녀 탐정 장서란을 만나 보기 바란다. ‘비굴’ 모드였던 사춘기를 ‘당당, 떳떳’ 모드로 뒤바꿔 줄 유쾌한 비법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부조리한 상황이라 함은 내가 왕따 아니, 우리 학교에서 ‘전따’ 가 된 이 말도 안 되는 상황을 의미한다. 그러니까 부지런히 머리를 써서 돌파구를 찾아야 한다. 지금은 그것만이 내가 살 길이다 . 애들한테 대들어 봐야 악순환만 계속될 테니까. 내가 물면 나를 또 물어 댈 것이고 대들면 대든다고 또 나를 때릴 것이다. 쟤들은 오로지 근거도 없는 소문만 믿고 나를 공격하는 무뇌아들이니 긴 싸움이 될지도 모른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난 기필코 살아남을 것이다. 나는 길을 찾고 있으니까. 길은 찾는 자의 몫이다. (중략)사건의 발단으로 거슬러 올라가 본다면…… 지지난 달쯤? 그러니까 여름 방학이 시작되기 직전에 우리 반의 서하늬란 애가 전학 을 갔다. 워낙 존재감이 없는 아이라 관심 밖이었는데, 어느 날 야 자 시간에 느닷없이 송윤미가 내게 종주먹을 대며 물었다. “너지?” “뭐가?” “서하늬, 너 때문에 전학 간 거잖아.” 솔직히 난 그때 처음 깨달았다. 하늬란 애가 없어졌다는 사실을. 근데 나 때문이라니? 어이가 없어서 별 대답을 안 했는데 또 다른 애가 혼잣말처럼 뇌까렸다. 괴로운 현실을 잊기에는 뭐니 뭐니 해도 잠이 최고라 일찍 잠자리에 누웠다. 헌데 잠이 안 온다. 학교에서 너무 많이 잔 것 같다. 이리저리 뒤척이는데 학생주임 쌤의 말이 내내 맘에 걸린다. 하늬의 수첩에 내 이름이 적혀 있었다는 말. 대체 걘 왜 내 이름을 적 어 둔 걸까? 혹시 내가 별 뜻 없이 말한 걸 듣고 뭔가 크게 오해한 걸까? 과거로 돌아가 기억의 갈피갈피를 뒤적거려 보지만 오해할 만 한 일 자체가 아예 없었다. 그렇다면 혹시 누군가 나를 음해한 건 아닐까? 대체 왜 내가 이렇게 억울하게 왕따를 당해야 하는 건지 미칠 노릇이다. 그러다 병문안이 어쩌고저쩌고 하던 윤미의 말이 떠올랐다. ‘그래, 서하늬한테 가 보자.’ 찾아가서 걔네 오빠나 아빠를 붙잡고 호소라도 하면 혹시 길이 생길지도 모른다는 막연한 희망을 가져 본다. (중략)“하늬 학생의 친구는 첨이라요.”마음이 짠했다. 친구가 처음이라니……. 하긴 하늬가 아무 의식이 없으니 이런저런 친구들이 만나러 올 리 없겠지만 그래도 내가 처음이라니! 너무 심했단 생각이 든다. 코끼리 코처럼 길다란 호스를 콧속에 삽입하고 짐짝처럼 누운 하늬를 보니 눈물이 왈칵 쏟아진다. 울음을 삼키려 했지만 그간 나의 설움이 한꺼번에 빗장을 열고 뛰쳐나와 급기야 어깨를 들썩이며 울 지경이 되었다. 하지만 울면서도 속으로는 하늬에게 조목조목 따졌다. ‘너 왜 날 엿먹이냐!’‘대체 수첩엔 내 이름을 왜 쓴 거야?’ ‘일어나라구! 일어나서 뭐라고 해명해 봐!’맞다! 하늬가 깨어나기만 하면 모든 게 다 해결될지도 모른다. 하지만 다들 하늬가 회복되긴 쉽지 않다고 했다. 비관적이라고 생각하니 더 훌쩍이게 된다. ‘뭐야! 왜 물귀신처럼 내 발목을 잡냐구.’ 내 추측은 이렇다. 하늬와 수림과 윤미와 시영, 네 아이는 친했었고 어떤 이유에서인지 하늬가 그 아이들로부터 거세된 것이다. 그 중심에 수림이 있고 결국 하늬는 수림이 때문에 극단적인 선택을 하게 되었을지 모른다. 그리고 윤미와 시영은 방관자이거나 혹은 조력자일 테고 혹은 공범인지도 모른다. 그러다가 하늬가 사고를 당하는 바람에 세 아이는 수림의 존재를 숨기려고 나에게 화살을 돌렸을 테고 난 어이없게 가해자가 된 것이다. 단지 주수림과 이름의 이니셜이 같다는 이유로. 내 추측이 맞다는 증거는 없지만 그렇다는 전제하에 이런저런 생각을 하느라 잠을 이룰 수 없었다. 대체 걔들은 무얼 감추고 싶어 하는 걸까? 그리고 하늬는 뭣 때문에 괴롭힘을 당하다가 결국 극단적인 행동을 하게 된 걸까? 친구를 궁지로 몰 수밖에 없었던 적의는 무얼까? 그 적의는 무엇으로 만들어졌을까? 혹시 지금 내가 당하는 것처럼 실체도, 근거도 없는 그 무엇 때문이 아니었을까?
올씀(ALL씀) 서술형 시리즈 3 : RANK 77
쎄듀(CEDU) / 김기훈, 오혜정, 이혜진, 이현경, 전윤정 (지은이) / 2019.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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쎄듀(CEDU)
학습참고서
김기훈, 오혜정, 이혜진, 이현경, 전윤정 (지은이)
<올씀(ALL씀) 서술형 시리즈>는 단계적으로 서술형을 해결하기 위해 최적화된 구성으로 <1권 : 기본 문장 PATTERN>, <2권 : 그래머 KNOWHOW>, < 3권 : 고등서술형 RANK 77> 순으로 학습하면 된다. <올씀(ALL씀) 고등 서술형 RANK 77>에서는 고등 내신 서술형을 집중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실제 전국 216개 고교 의 최근 4개년 기출문제를 완벽 분석하여 담았다. 내신 1등급을 가르는 고등 서술형 문제에 전략적으로 접근하도록 가장 시험에 잘 나오는 빈도 순으로 목차를 구성하고, 포인트별 해결 방법을 제시한다.준비편: 서술형 유형 한눈에 보기 Rank 01 주어-동사의 수일치 I Rank 02 주어-동사의 수일치 II Rank 03 능동 vs. 수동_단순시제 I Rank 04 능동 vs. 수동_단순시제 II Rank 05 분사구문 Rank 06 현재분사 vs. 과거분사_명사 수식 Rank 07 주격 관계대명사 who, which, that Rank 08 주의해야 할 시제 I Rank 09 주의해야 할 시제 II Rank 10 동사 + 목적어 + 보어(1) Rank 11 등위접속사의 병렬구조 서술형 대비 실전 모의고사 제 1회 Rank 12 의문사가 이끄는 명사절의 어순 Rank 13 if가 있는 가정법 Rank 14 동사의 목적어가 되는 to-v, v-ing Rank 15 to부정사의 부사적 역할 Rank 16 주어로 쓰이는 동명사 Rank 17 명사절을 이끄는 that Rank 18 동격을 나타내는 구문 Rank 19 전치사의 의미와 쓰임 Rank 20 전치사 + 동명사 Rank 21 동명사의 의미상주어·태·시제 Rank 22 상관접속사의 병렬구조 서술형 대비 실전 모의고사 제 2회 Rank 23 진행·완료시제의 능동 vs. 수동 Rank 24 동사 + 목적어 + 보어(2) Rank 25 관계대명사 what Rank 26 가주어-진주어(to부정사) Rank 27 the + 비교급, the + 비교급 Rank 28 목적격 관계대명사 who, which, that Rank 29 부정어구 강조+의문문 어순 Rank 30 콤마(,) + 관계대명사_계속적 용법 Rank 31 전치사 + 관계대명사 Rank 32 if 조건절을 대신하는 여러 표현 Rank 33 관계부사 when, where, why, how 서술형 대비 실전 모의고사 제 3회 Rank 34 보어로 쓰이는 to부정사 Rank 35 주의해야 할 분사구문 Rank 36 목적·결과의 부사절 Rank 37 주어+동사+보어 Rank 38 가목적어-진목적어 Rank 39 시간·조건의 부사절 Rank 40 4문형 수동태·5문형 수동태 Rank 41 비교급 + than~ Rank 42 형용사 자리 vs. 부사 자리 Rank 43 원급을 이용한 비교 표현 Rank 44 최상급을 나타내는 여러 표현 서술형 대비 실전 모의고사 제 4회 Rank 45 양보·대조의 부사절 Rank 46 it be ~ that... 강조구문 Rank 47 to부정사의 명사 수식 Rank 48 동사 자리 vs. 준동사 자리 Rank 49 대명사의 수일치 Rank 50 자동사로 오해하기 쉬운 타동사 Rank 51 3문형 4문형 전환 Rank 52 I wish/as if 가정법 Rank 53 used to/be used to-v/be used to v-ing Rank 54 with + 명사 + v-ing_p.p Rank 55 주의해야 할 부정구문 서술형 대비 실전 모의고사 제 5회 Rank 56 가주어-진주어(명사절) Rank 57 인칭대명사, 재귀대명사 Rank 58 감정을 나타내는 분사 Rank 59 to be v-ed/being p.p. (준동사의 태) Rank 60 소유격 관계대명사 whose, of which Rank 61 조동사+have p.p. Rank 62 부사구 강조 도치/기타 도치 Rank 63 여러 가지 조동사 표현 Rank 64 전치사를 동반하는 동사 쓰임(1) Rank 65 전치사를 동반하는 동사 쓰임(2) Rank 66 의문사+to부정사 서술형 대비 실전 모의고사 제 6회 Rank 67 do 동사의 쓰임 Rank 68 생략구문 Rank 69 that절이 목적어인 문장의 수동태 Rank 70 당위성 동사 + that + ( should)+동사원형 Rank 71 혼동하기 쉬운 동사 Rank 72 원인·이유의 부사절 Rank 73 명사와 수식어의 수일치 Rank 74 There + V + S Rank 75 명사절을 이끄는 복합관계대명사 Rank 76 관계대명사의 선행사에 수일치 Rank 77 양태의 부사절 서술형 대비 실전 모의고사 제 7회 시험에 출제될 문장이 보인다! 77개의 문법 포인트 전격 공개! 서술형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지식이 필요하다. 단어, 문법, 구문에 관한 지식은 물론 우리말과 영어의 차이에 대해서도 알아야 한다. 그렇기 때문에 서술형은 단시간 내에 해결하기는 어렵고 반드시 가장 기본적인 것에서부터 실제 시험 문제에 이르기까지 '단계적'으로 학습해야 한다.그래서 기획된 쎄듀의 <올씀(ALL씀) 서술형 시리즈>는 단계적으로 서술형을 해결하기 위해 최적화된 구성으로 <1권 : 기본 문장 PATTERN>, <2권 : 그래머 KNOWHOW>, < 3권 : 고등서술형 RANK 77> 순으로 학습하면 된다. <올씀(ALL씀) 고등 서술형 RANK 77>에서는 고등 내신 서술형을 집중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실제 전국 216개 고교 의 최근 4개년 기출문제를 완벽 분석하여 담았다. 내신 1등급을 가르는 고등 서술형 문제에 전략적으로 접근하도록 가장 시험에 잘 나오는 빈도 순으로 목차를 구성하고, 포인트별 해결 방법을 제시한다. 쎄듀 올씀(ALL씀) 시리즈가 여러분의 '영어 쓰기'에 자신감을 불어 넣어 더 이상 서술형을 두려워하지 않도록 실력을 쌓는 밑거름이 되어줄 것이다! [출판사 서평] 1. 전국 216개 고교 기출 문제 완벽 분석 반영! - 전국 216개 고교의 최근 4개년 기출 3,000여개의 문제를 완벽 분석! - 자주 나오는 포인트, 꼭 출제되는 유형 문제들로 구성 -> 효율적인 서술형 실전 대비! 2. 빈도순 목차 구성을 통한 누적 학습 효과 극대화! - 서술형 시험에 자주 등장하는 포인트별 빈도순으로 목차 구성 - 빈출 포인트 학습 -> 앞에서 배운 내용을 복습 => 누적 학습이 가능 3. 출제 포인트 별 답을 쓰는 전략 제시! - 문제 해결을 위한 단서와 프로세스를 제시 - 문법 지식을 서술형 문제에 적용할 수 있는 방법 제시 4. 개정 교과서, 수능, 모의, EBS 교재 변형 예문 수록 - 최적의 난이도와 의미 있는 내용의 문장만 엄선!
고등영어 실전기출 문제은행 능률(김성곤) 2A (2019년)
데이터뱅크(DataBank) / 데이터뱅크 편집부 (지은이) / 2019.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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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습참고서
데이터뱅크 편집부 (지은이)
단원별 핵심어휘를 학습하고, 학습결과를 확인 할 수 있다. 단원별 핵심구문을 학습하고, 주관식 서술형에 대비할 수 있도록 철저하게 연습할 수 있다. 단원별 본문의 주요 내용과 각 문장별 구문상의 핵심을 학습하며 각 단원별 본문 학습을 확인하고, 주요 내용을 기억하도록 연습할 수 있다.Lesson 5 What Matters Most ▶ Key Words & Phrases ···················· 6 ▶ Grammar Practice ······················ 8 ▶ Reading Comprehension ·················· 14 ▶ 본문 빈칸 연습 ······················· 20 ▶ 영작 연습 ························· 24 ▶ 어법/어휘 연습 ······················ 28 ▶ 본문 종합 연습 ······················· 30 ▶ 핵심문장 모아보기 ····················· 38 실전 연습 문제 ······················· 40 핵심 기출 문제 ······················· 52 주관식·서술형 기출 문제 ·················· 62 적중 예상 문제······················· 72 Lesson 6 Beyond the Limits ▶ Key Words & Phrases ··················· 82 ▶ Grammar Practice ····················· 84 ▶ Reading Comprehension ·················· 88 ▶ 본문 빈칸 연습 ······················· 94 ▶ 영작 연습························· 98 ▶ 어법/어휘 연습 ····················· 102 ▶ 본문 종합 연습 ······················ 104 ▶ 핵심문장 모아보기 ···················· 112 2실전 연습 문제 ······················ 114 4핵심 기출 문제 ······················ 126 6주관식·서술형 기출 문제 ················· 134 4적중 예상 문제 ······················ 148 Stage 1. Words and Expressions 단원 핵심어휘 연습과 확인 테스트 단원별 핵심어휘를 학습하고, 학습결과를 확인 합니다 Stage 2. Grammar Points 단원별 핵심문법 단원별 핵심구문을 학습하고, 주관식 서술형에 대비할 수 있도록 철저하게 연습합니다. Stage 3. Reading Comprehension 단원별 본문 학습 단원별 본문의 주요 내용과 각 문장별 구문상의 핵심을 학습합니다 Stage 4. 본문 빈칸연습 철저한 내신대비의 핵심 전국 고등학교 1학년 기출문제 분석단원별 확인학습 각 단원별 본문 학습을 확인하고, 주요 내용을 기억하도록 연습합니다. Stage 5. 본문심화 종합연습 영어 내신 대비의 결정체 각 단원의 기출문제를 분석하고, 단락별 출제 유형과 출제 가능 문제를 종합적으로 연습하는 지금까지 없었던 새로운 자료입니다. Stage 6. 실전 연습문제 단원별 학습 실전응용 연습 각 단원별 본문의 실전 적용을 연습하는 부분으로, 각 단원에서 출제 가능한 유형을 미리 연습합니다. Stage 7. 핵심 기출문제 학교별 기출문제 분석 전국 고등학교 1학년 기출문제를 분석하고, 가장 기본적인 핵심문제를 확인, 연습합니다. Stage 8. 주관식, 서술형 기출문제 철저한 내신대비의 핵심 전국 고등학교 1학년 기출문제 분석에서 등장한 가장 중요한 주관식, 서술형문제를 풍부하게 연습하도록 준비했습니다 Stage 9. 적중 예상문제 마지막 직전대비 연습문제 기출문제 분석에서 등장한 가장 기본적인 문제 유형을 한번 더 확인연습을 해서 시험에 완벽한 대비를 하도록 합니다.
반트호프가 들려주는 삼투압 이야기
자음과모음 / 송은영 지음 / 2010.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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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음과모음
청소년 과학,수학
송은영 지음
과학자가 들려주는 과학 이야기 시리즈 94권. 김치를 담글 때, 우리 몸의 콩팥의 작용 등 많은 곳에서 일어나고 있는 과학 현상인 삼투현상과 삼투압 개념에 대해 알아본다. 삼투압 연구로 노벨상을 수상한 과학자 반트호프와 함께 식물이 땅속의 물을 뿌리와 줄기를 통해 끌어올리는 원리를 삼투압 연구로 풀어보고, 삼투 현상의 일상 속 적용 실례를 살펴본다.첫 번째 수업 - 페퍼의 실험과 반투과성 막 두 번째 수업 - 확산과 삼투 세 번째 수업 - 적혈구와 삼투 현상 네 번째 수업 - 식물과 삼투 현상 다섯 번째 수업 - 김치와 삼투 현상 여섯 번째 수업 - 우리 생활과 삼투 현상 일곱 번째 수업 - 정수와 역삼투압 마지막 수업 - 바닷물로 민물 만들기노벨 화학상 수상자이며 ‘물리 화학’의 창시자인 반트호프와 함께 풀어 보는 삼투압의 비밀! ■ 우리 몸과 음식에서부터 자연 속에서 일어나는 삼투 현상까지, ‘사고 실험’을 통해 파헤치는 생활 속 삼투압의 비밀! 삼투 현상이 적용된 일상생활 속의 수많은 현상과 실례들. 하지만 그 원리를 이해하기 전에는 도무지 그것들이 무엇인지 알 수는 없다. ‘물리 화학의 창시자’로 처음 노벨 화학상을 수상한 네덜란드의 화학자 반트호프는 탄소 화합물의 연구에서 입체 화학의 기본 개념을 수립하고, 화학 역학의 법칙 및 용액의 삼투압을 발견하였다. 이 책은 삼투 현상과 그때 발생하는 압력, 즉 삼투압에 대하여 현직 과학자가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게 그 원리를 쉽고 재미있게 설명해 주고 있다. 또한 무조건적인 암기가 아닌 ‘사고 실험’을 통해 학생들 스스로 창의력과 사고력을 기를 수 있도록 실험 과정과 결과를 머릿속으로 추론해 가며 삼투압의 원리를 이해할 수 있게 구성했다. ■ 삼투 현상의 원리, 어떻게 이용되고 있나? 누구나 한 번쯤 이런 상상이나 의문을 품어 본 적이 있을 것이다. 배추의 숨을 죽일 때나 생선을 절일 때 왜 소금을 사용하는지, 목이 말라 콜라를 마셨는데도 왜 갈증이 쉽게 해소되지 않는지, 또한 목욕탕 물속에 있다가 나오면 왜 손바닥 피부가 불어 있고, 시간이 지나면서 왜 라면 면발이 퉁퉁 부는지……. 이 책을 읽고 나면 이러한 의문은 너무 쉽게 풀린다. 이 모든 것이 삼투 현상과 관련된 일들이기 때문이다. 가깝게는 우리 몸에서부터 시작해 우리가 즐겨 먹는 음식, 그리고 자연계 현상 가운데서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는 삼투 현상. 이와 같이 친숙한 예들을 통해 그 원리를 이해하기 쉽게 설명해 주고 있다. 뿐만 아니라 부모님이 함께 읽으면서 학생들의 학습을 도와줄 수 있도록 내용 이해를 돕는 삽화와 쉽게 지치거나 지루해하지 않도록 적정 분량을 하나의 수업으로 편성, 학생들이 과학과 친숙해질 수 있도록 최대한의 배려와 노력을 쏟았다. ■■■ 이 책의 구성 및 장점 ― 개정된 교육과정을 반영하여 각 수업마다 연관되는 교과연계표를 삽입하였다. 즉, 교과 공부에도 도움을 주도록 하였다. ― 각 수업마다 ‘만화로 본문 읽기’ 코너를 두어 각 수업에서 배운 내용을 한 번 더 쉽게 정리할 수 있게 하였다. ― 꼭 알아야 할 중요한 용어는 ‘과학자의 비밀노트’ 코너에서 보충 설명하여 독자들의 이해를 도왔다. ― ‘과학자 소개.과학 연대표.체크, 핵심 내용.이슈, 현대 과학.찾아보기’로 구성된 부록을 제공하여 독자에게 본문 주제와 관련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였다.
청소년을 위한 연애 심리학
라의눈 / 이창욱, 조은지 (지은이) / 2020.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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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의눈
청소년 인문,사회
이창욱, 조은지 (지은이)
청소년의 사랑, 혹은 청소년의 연애란 말에 불편한 감정을 느끼는 어른들이 많다. 청소년 스스로도 왠지 숨겨야 하고 멀리 해야 할 대상으로 여기기도 한다. 이는 교육현장에서도 그대로 답습됨으로써, 청소년의 연애를 음지로 내모는 역할을 하고 있다. 하지만 청소년기의 사랑은 사람의 마음을 배우고 더 좋은 사람, 더 매력적인 사람으로 성장할 수 있는 훌륭한 촉매제가 된다. 이 책은 서점에 나와 있는 수많은 책들이 다루는 청소년 성교육을 넘어, 사랑의 감정을 어떻게 다루고 좋아하는 사람에게 어떻게 다가가야 하는지를 설명하고 있다. 처음 느끼는 설렘과 그리움은 뭔지, 사랑과 집착은 어떻게 다른지, 헤어짐에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를 심리학 이론에 기반해 친절하고 따스한 목소리로 알려준다. 아울러 고백하는 방법, 창의적 데이트하기, 데이트 성폭력에 대처하기 등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정보들도 가득하다. 청소년뿐 아니라 청소년의 마음속이 궁금한 부모들도 읽어볼 만한 책이다.시작하는 글 : 연애는 왜 이렇게 어려울까요? 1장 이성에 눈뜨다 마음을 두드리다 너도 두근거리니? 하루 종일 네가 생각나 너를 기다리는 나 말하지 않아도 알지 않을까? 언제까지 눈치만 볼 거야? 용기 있는 자가 사랑을 얻는다 마음을 사로잡는 무기 거절당했다고 우울해하지 마 훈훈한 고백 vs. 부담스러운 고백 2장 사랑을 싹틔우다 오늘부터 1일이야 우리 어색하지 않아요 네 마음에 누가 살고 있는지 기다려주는 것도 사랑 매일 함께 이야기하고 싶어 항상 네 생각이 먼저야 보고 또 보고 싶은데 사랑은 도구가 아니라 감정이래 다른 사람들은 데이트할 때 뭐하지? 사랑을 시험하지 말자 마음이 통하는 이색 데이트 3장 한 걸음 더 다가서다 짜릿하고 부드러운 느낌 따뜻한 손의 감촉 너를 안으면 따뜻해 숨 쉬는 게 느껴져 아직은 이른 그것 임신하면 어떡하지? 스킨십도 감정이 중요하다 왜 청소년은 성관계를 못 하게 하나요? 피임은 딱 이렇게 하자 4장 만남이 있으면 헤어짐이 있다 먹구름과 마주치다 그래서 어쩌라고? 그땐 왜 안 보였지? 그땐 왜 몰랐지? 어느 날 시간이 멈췄다 네가 떠나던 날, 나는…· 왜 사랑은 같이하고, 이별은 혼자 하지? 계속 연락하고 싶어 그 사람을 놓아주자 외로움으로 시작 한 사랑은 슬프게 끝난다 아파야 진짜 사랑? 힘들어하는 그대에게 이별을 극복하는 방법 5장 예쁜 사랑을 하려면 싫어하는 것을 하지 말자 조건을 봐라? 어떤 조건? 친절한 사람과 좋은 사람을 구별하자 서로의 가치를 존중하자 사랑과 집착을 구분하자 상대에게 공감하는 방법 진짜 사랑, 가짜 사랑 함께한 시간이 길다고 다 좋은 관계는 아니다 뜨겁게 사랑하고, 깔끔하게 끝내라 예쁜 사랑을 실천하는 방법 사랑은 경험이다 이런 사랑이 좋아요 6장 행복한 연애를 위한 심리학 수업 다양한 감정을 경험하는 연애 나도 모르는 무의식적인 행동의 원인 ‘미해결 욕구’ 자꾸 집착하는 이유는 ‘외로움에 대한 두려움’ 이해심과 배려심을 키워주는 ‘심리 스펙트럼’ 내 의지가 나약한 게 아니었어! ‘심리적 관성’ 이별 후 바로 다른 연애를 시작한다면 ‘습관성 애정결핍’ 어? 이것도 데이트 성폭력이었어? 데이트 성폭력 예방법 데이트 성폭력 신고 방법 마치는 글 : 행복한 삶을 위한 인생 연습이성교제를 통해 사람의 마음을 배웁니다! 좋은 사람, 매력적인 사람으로 성장합니다! 청소년의 연애란 말에 불편함을 느끼는 어른들이 많습니다. 공부할 시간을 빼앗길까봐 걱정, 골치 아픈 문제를 일으킬까봐 또 걱정입니다. 하지만 거꾸로 생각해보면, 어른들의 이런 부정적인 생각들이 청소년의 연애를 어두운 것, 숨겨야 할 것으로 만든 것은 아닐까요? 사랑이란 감정을 통해 훌륭한 어른으로 성장할 기회를 뺐고 있는 건 아닐까요? 사랑의 감정을 어떻게 다뤄야 할지, 좋아하는 사람에게 어떻게 다가가야 할지 알려주는 따스한 조언! 청소년은 사랑을 하기엔 미숙한 대상이란 정서가 사회 저변에 깔려 있습니다. 서점의 청소년 코너에서 성교육을 다룬 책들은 쉽게 만날 수 있지만 청소년의 연애나 사랑을 다룬 책은 찾을 수 없습니다. 하지만 책이 없다고 해서, 어른들이 싫어한다고 해서, 아이들이 사랑의 감정을 피해가지는 않습니다. 어른들이 예전에 그랬던 것처럼 아이들은 지금도 이성에 설레고, 그리워하고, 헤어짐에 마음 아파합니다. 문제는 부모님도 선생님도 이런 문제에 대해 진지하게 설명해주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아이들이 의지할 곳은 그저 친구와 인터넷 검색뿐입니다. 그러다 보니 잘못된 정보에 의해 이성을 바라보는 시선이 왜곡될 수도 있고, 사람의 마음을 읽고 공감하는 능력이 떨어질 수도 있습니다. 사랑과 집착을 구분하지 못하는 어른도 많습니다. 좋아하는 것을 해주기보다 싫어하는 것을 하지 말아야 한다는 원칙을 실천하지 못하는 어른도 많습니다. 그들도 사랑을 잘 배우지 못했기 때문은 아닐까요? 청소년기는 배움의 시기입니다. 지식도 배우고 인간관계도 배우고, 또 사랑하는 방법도 배워야 합니다. 이 책은 그런 의미에서 눈높이는 맞추고 목소리는 낮췄습니다. ‘하지 말라’는 말보다 조심스럽게 ‘해 봐’라고 말합니다. 고백하기부터 헤어짐에 대처하는 자세까지, 스킨십부터 데이트 성폭력까지, 행복한 연애를 위한 심리학 수업! 설렘과 그리움으로 시작된 연애가 모두 해피엔딩일 수는 없습니다. 고백했다가 거절당하는 아픔도 경험하고, 이별의 쓰라림도 맛보게 됩니다. 짧게 본다면 공부하는 데 방해만 되는 ‘쓸데없는 짓’이지만, 길게 보면 인생이라는 레이스에서 만나는 ‘소중한 경험’입니다. 대부분의 부모님들은 청소년 자녀들이 제발 연애 감정에 빠지지 않기를 바랍니다. 하지만 그게 마음대로 되지 않는다는 것 역시 잘 아실 것입니다. 이 책은 사랑이라는 감정을 다루는 법에서 시작해, 실질적인 연애의 조언을 해줍니다. 고백은 어떻게 해야 하는지, 헤어진 이후에 어떻게 마음을 추슬러야 하는지, 집착하는 사람에겐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등등입니다. 그리고 여기서 유용한 도구가 바로 심리학입니다. 너와 내가 왜 다른지는 ‘심리 스펙트럼’으로 설명이 됩니다. 집착하는 행동은 ‘미해결 욕구’와 ‘습관성 애정결핍’으로 설명됩니다. 또한 사람의 성격과 행동 패턴은 ‘심리적 관성’으로 이해가 됩니다. 이런 심리학 도구들을 잘 활용하면 연애 감정을 넘어, 사람의 마음을 이해하고 공감능력을 키워가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 최근 데이트 성폭력에 대한 관심이 높습니다. 이는 사랑과 집착을 혼동하는 데서 시작됩니다. 이 책은 청소년들에게 무엇이 데이트 성폭력인지, 그리고 데이트 성폭력에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를 일목요연하게 알려줍니다. 물리적 폭력만이 데이트 성폭력이 아닙니다. 내가 싫어하는 욕을 하고, 계속 연락하기를 강요하고, 내가 입기 싫은 옷을 입게 하는 것도 데이트 성폭력입니다. 이를 연인 사이에 용인될 수 있는 행동으로, 나를 너무 사랑해서 하는 행동으로 넘겨버린다면 그 정도는 점점 심해질 것입니다. 사랑 앞에 당황하고 있는 청소년뿐 아니라 자녀의 속마음이 궁금한 부모님들이 읽어야 할 책! 이 책은 순수하게 청소년의 관점에서 쓰였습니다. 청소년 심리상담 분야 전문가들이 저술한 책이다 보니, 현장에서 느끼는 청소년들의 현실 고민에서 출발할 수 있었습니다. 인터넷 정보의 홍수 속에서 살고 있는 아이들이지만 간접경험과 직접경험은 다릅니다. 그들 역시 사랑 앞에서는 당황하기 마련입니다. 이 책은 사랑이라는 감정의 바다에 빠져 있는 청소년들이 파도를 잘 헤쳐 나오도록 안내해줍니다. 아직 사랑을 경험하지 못한 청소년들이라면 미리 준비한다는 의미도 있을 것입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언젠가는 필히 사랑을 겪게 될, 청소년 자녀를 둔 부모님들께 꼭 읽어보시라고 권해드립니다. 관심이 갑니다. '그 아이의 이름이 무엇인지?'
가모브가 들려주는 원소의 기원 이야기
자음과모음 / 김충섭 지음 / 2010.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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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음과모음
청소년 과학,수학
김충섭 지음
과학자가 들려주는 과학 이야기 시리즈 95권. 다른 물질들을 구성하는 기본 물질 단위인 원소. 원소는 어떻게 탄생하게 되었을까? 우주의 탄생으로 거슬러올라가 원소의 기원을 살펴본다. 빅뱅우주론을 제창한 과학자 가모브가 원소의 개념과 가볍고 무거운 원소의 탄생, 별의 폭발으로 인해 탄생하는 원소와 인공적으로 합성되는 원소 등을 소개한다.첫 번째 수업 - 원소란 무엇인가? 두 번째 수업 - 원소에 숨겨진 비밀 세 번째 수업 - 빅뱅, 우주의 탄생 네 번째 수업 - 가벼운 원소는 어떻게 생겨났나? 다섯 번째 수업 - 무거운 원소는 어떻게 생겨났나? 여섯 번째 수업 - 별의 폭발로 생성되는 원소들 일곱 번째 수업 - 인공으로 합성되는 원소들 마지막 수업 - 원소의 기원‘빅뱅 이론의 창시자’가모와 함께 원소 기원의 비밀을 찾아 떠나는 여행! 우주 탄생의 비밀에서부터 다양한 원소의 생성 요인에 이르기까지 가모와 함께 물질의 기본 성분인 원소에 대한 모든 것을 파헤친다! ■ 우리의 몸을 구성하는 원소는 어디로부터 왔을까? 《가모가 들려주는 원소의 기원 이야기》는 우리들에게 약간은 생소하게 느껴질 수 있는 원소에 대한 이야기를 재미있게 풀어나가고 있다. 이 책의 가장 큰 장점은 과학에 대한 새로운 인식을 심어줄 수 있는 알찬 내용으로 꾸며져 있다는 것이다. 세상 만물의 기본 요소인 원소는 어떻게 생겨나게 되었을까? 저자는 우주 탄생의 비밀을 밝히며 원소에 대한 궁금증을 하나씩 풀어나간다. 이 책은 대폭발을 통해 우주가 탄생되었다는 가모의 빅뱅 우주론에서부터 원소의 기원에 이르기까지 그동안 신비에 쌓여 있던 원소에 대한 내용을 하나하나 집어주고 있다. 학생들은 이 책을 통해 화학에 대한 새로운 즐거움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90여 가지의 원소가 쭉 나열되어 있는 원소의 주기율표를 마냥 외우기만 했던 많은 학생들은 과학이 얼마나 흥미로운 학문인지 깨닫게 될 것이다. ■ 연금술사가 비금속을 금으로 바꾸듯, 원소도 인공적으로 만들 수 있을까? 우리가 알고 있는 원소는 대략 90여 종이다. 하지만 실제로는 110여 가지의 원소가 있다고 한다. 우리는 왜 정확한 원소의 개수를 모르는 것일까? 그것은 원소를 인공적으로도 만들 수 있기 때문이다. 자연계에는 대략 90여 가지의 원소가 있고 나머지 20여 종은 인공적으로 만들어진 것이다. 원소를 인공적으로 만들 수 있다는 사실이 우리의 귀를 솔깃하게 해 준다. 이 책은 어떤 과정에 의해 원소를 인위적으로 만드는 방법을 알게 되었는지, 그 후 어떤 원소들이 만들어졌는지에 대한 내용이 흥미롭게 전개되고 있다. 따라서 학생들은 이 책을 읽으면서 자연스럽게 원소에 대한 공부를 해 나갈 수 있을 것이다. ■■■ 이 책의 구성 및 장점 ― 개정된 교육과정을 반영하여 각 수업마다 연관되는 교과연계표를 삽입하였다. 즉, 교과 공부에도 도움을 주도록 하였다. ― 각 수업마다 ‘만화로 본문 읽기’ 코너를 두어 각 수업에서 배운 내용을 한 번 더 쉽게 정리할 수 있게 하였다. ― 꼭 알아야 할 중요한 용어는 ‘과학자의 비밀노트’ 코너에서 보충 설명하여 독자들의 이해를 도왔다. ― ‘과학자 소개.과학 연대표.체크, 핵심 내용.이슈, 현대 과학.찾아보기’로 구성된 부록을 제공하여 독자에게 본문 주제와 관련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였다.
열일곱 살의 인생론
사계절 / 안광복 지음 / 2010.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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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계절
청소년 철학,종교
안광복 지음
청소년 시기에 겪게 되는 고민을 ‘철학 물음’ 형식으로 묶어 가족, 우정, 사랑, 미래, 죽음 등 열일곱 살에 품어 봄 직한 문제들을 다룬다. 철학 교사이자 상담 교사인 안광복 저자가 자신의 청소년 시절의 경험과 오늘날 청소년들과 함께한 경험을 바탕으로 도움이 되는 지혜를 들려준다. 철학 물음에 대해 여러 철학자들의 추상적인 논의를 정리하는 방식이 아니라, 저자 자신의 삶에서 소화된 성찰을 제시한다. 이 점은 기존의 많은 청소년 실용서와 큰 차이점이자 이 책만의 장점이다. 이것이 청소년 시기에 주로 하게 되는 고민을 ‘철학 물음’으로 묶은 이유이기도 하다.돈 - 부자가 되면 더 행복한가? 짝사랑 - 사랑은 인생의 구원인가? 열등감 - 인정받아야만 행복한 삶인가? 의미 - 내가 정말 바라는 건 뭘까? 가치관 - 재벌 2세는 왜 가난한 처녀와 사랑에 빠질까? 적성 - 성적은 과연 능력을 보여 주는가? 인생 진도표 - 삶의 낙오자는 언제 결정될까? 말하기와 글쓰기 - 설득력은 논리에서 오는가? 중독 -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 이미지 메이킹 - 나는 무엇으로 돋보이는가? 용서 - 내 마음은 왜 분노로 가득 차 있을까? 변화 - 위기를 기회로 바꾸고자 한다면? 관계 - 진정한 친구는 왜 드물까? 성욕 - 건전한 성욕이 인정되는 때는 언제인가? 애도 - 죽은 뒤에도 삶은 이어지는가?① 청소년 시기에 겪게 되는 고민을 ‘철학 물음’ 형식으로 묶었다. 고민의 내용을 깊이 있는 시선으로 다듬어 성장을 돕는다. ② 철학 물음에 대해 여러 철학자들의 추상적인 논의를 정리하는 방식이 아니라, 저자 자신의 삶에서 소화된 성찰을 제시한다. ③ 철학 교사이자 상담 교사인 안광복 저자의 풍부한 상담 경험과 지식에서 나온, 도움이 되는 지혜를 풍부하게 만날 수 있다. ④ 독자가 직접 자신의 삶을 돌아보게 하는 ‘10분 명상’을 두어 성장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도 한다. ‘10분 명상’의 사례는 실제 심리 치료에서 사용하는 것들이다. ⑤ 철학의 본래 자리로 돌아가 삶의 고민에 도움을 주는 응용 철학의 실례를 보여 준다. ⑥ 여러 철학 물음과 어울려 상상력과 감수성을 키우는 사진 작품을 함께 실었다. ▶ 외롭고 지친 청소년들의 고민과 함께하는 친절한 멘토 청소년 시절의 고민은 자못 심각하다. 오르지 않는 성적, 마음과는 달리 풀리지 않는 부모와의 관계, 성적 관리보다 더 어려운 친구 관계, 풀 수 없는 이성에 대한 욕망 등. 이들에 대한 고민은 청소년 시기를 뭐 하나 제대로 할 수 없고 뜻대로 풀리지 않는 시절로 만들어 버린다. 머리가 커질수록 미래에 대한 불안, 사회에 대한 불만, 삶과 죽음에 대한 고민까지 생긴다. 그러나 또래끼리 고민을 나누는 것은 고만고만하고, 선생님과 부모님은 친절하지 않다. 누구도 답을 가르쳐 주거나 길을 알려 주지 않으니 더욱 답답하기만 하다. 이렇게 풀리지 않는 고민과 물음들로 불만이 가득할 때, 옆에 믿을 만하고 친절한 멘토가 있다면 어떨까? 이 책은 철학 교사이자 상담 교사인 안광복 저자가 자신의 청소년 시절의 경험과 오늘날 청소년들과 함께한 경험을 바탕으로 독자에게 따뜻한 손길을 내밀며 귀 기울여 들을 만한 길을 제시한다. ▶ 청소년 시기의 고민, ‘철학 물음’으로 정리해 이 책은 가족, 우정, 사랑, 미래, 죽음 등 열일곱 살에 품어 봄 직한 문제들을 다룬다. 청소년들에게 중요한 것은 어른들이 생각하듯 대학입시만이 아니다. 가슴을 짓누르는 삶의 고민들이 있다. 이 책은 그 고민들을 철학 물음으로 이끌어 독자에게 진정한 성숙의 길을 제시한다. 이 점은 기존의 많은 청소년 실용서와 큰 차이점이자 이 책만의 장점이다. 이것이 청소년 시기에 주로 하게 되는 고민을 ‘철학 물음’으로 묶은 이유이기도 하다. 사실 오늘날 청소년들이 버거워 하는 문제들은 소크라테스가 살았던 2500년 전에도 크게 다르지는 않았다. ‘사랑은 인생의 구원일까?’, ‘진정한 친구는 왜 드물까?’, ‘내가 정말 바라는 것은 무엇인가?’ 등의 철학 물음은 청소년들을 상대한 상담 교사의 경험에서 나온 것이기도 하지만 동시에 ‘철학자들의 문제은행’에서 나온 것이기도 하다. ▶ 자신의 삶에서 소화된 답을 흥미롭게 풀어내 ‘철학 물음’에 대해 답한다고 하면, 어려울 것으로 지레짐작할 수도 있다. 또는 철학자들의 두루뭉술한 얘기를 잔뜩 늘어놓았을 거라 짐작할지도 모르겠다. 그러나 이 책은 그 반대다. 내용은 깊이 있지만, 그것을 풀어내는 방식은 가볍다. 철학자들의 ‘죽은 이야기’를 정리하지도 않는다. 저자는 자신의 삶에서 소화된 것을 구체적인 경험으로 들려준다. 즉 생생하게 살아 있는 이야기를 전하는 것이다. 저자는 자신의 청소년기의 경험을 예로 들어 쉽게 풀어간다. 청소년 시절의 어수룩한 숱한 잘못이나 아픈 상처를 꺼내기도 한다. 또한 저자가 글을 풀어가는 방식은 마치 마음을 정확히 읽어내는 이와 상담을 하듯 자상하고 친절하다. 철학자들의 조언을 전할 때에도 저자 자신의 삶에서 우러나온 얘기로 전한다. 그래서 가볍고 쉽게 읽히면서, 그 안에 담긴 깊은 사유에 빠져들게 된다. ▶ 풍부한 상담 경험과 지식에서 나온 삶의 지혜 가득해 예컨대, 저자는 짝사랑에 대해 얘기할 때 먼저 자신의 어수룩한 짝사랑 얘기를 들려준다. 그리고 그 이야기 속에서 자연스럽게, 사랑이 언제나 도돌이표처럼 실패할 수밖에 없었던 이유를 성찰한다. 그것은 바로 ‘마음을 지배하는 감정’ 때문이었다. 계속해 저자는 여러 철학자들의 지혜가 자신의 사랑을 어떻게 살찌웠는지 이야기를 풀어낸다. 상대와 소통하는 문제에 대해서도 그렇다. 저자는 자신이 어렸을 때 심각한 말더듬이였음을 고백한다. 이어 그것을 어떻게 극복해 왔는지, 그리고 진정 상대와 소통하기 위해 필요한 자세를 어떻게 깨닫게 되었는지 얘기한다. 그 과정에서 여러 철학자들의 지혜와 충고가 자신의 삶에서 어떻게 소화되었는지도 전한다. 이 책은 이렇게 저자 자신의 성장의 기록이기도 하며, 오늘날 지치고 힘든 청소년들에게 주는 따뜻한 예시이기도 하다. 오늘날 청소년의 고민과 저자 자신의 청소년 시기의 고민, 나아가 여러 철학자들의 고민이 함께 어우러져 삶의 지혜를 주는 것, 이것이 저자가 청소년 독자에게 내미는 따뜻한 손길이다. 이 손길을 통해 독자는 자신의 가치를 다듬으며 한 뼘 더 성장하게 될 것이다. ▶ 오늘날 우리의 고민에 답을 주는 진짜 철학의 모습 이 책은 저자가 철학 교사와 상담 교사로서, 그것에 충실히 임한 결과물이자 그 일의 장점이 결합된 결과물이다. 칸트, 헤겔과 같은 ‘직업 철학자’가 생기기 전에 인생 상담은 본래 철학의 영역이었다. 이 책은 철학 본래의 역할에 충실하고자 하며, 철학 상담 분야를 개척하고 있는 저자의 한 결실이다. 나아가 오늘날 우리 시대 청소년의 고민에 답을 찾아가는 진짜 철학의 모습을 보여 준다는 점에서도 큰 의미가 있다. 이 책을 청소년은 물론이고, 청소년 시절의 아픔을 여전히 뛰어넘지 못한 이나 청소년 시기에 시작된 고민을 한 쪽으로 밀쳐 두었으나 다시 ‘직면’하고자 하는 어른에게도 권한다.이 책에는 열일곱 살에 품어 봄 직한 철학 물음들을 담았다. 가족, 우정, 사랑, 미래, 죽음 등 청소년들이 버거워 하는 문제들은 소크라테스가 살았던 2500년 전이나 지금이나 다르지 않다. 철학자들의 문제은행에는 성장통을 넘어서는 데 도움을 주는 지혜가 가득하다. 철학적인 성찰은 영혼을 크고 단단하게 만든다. 철학 물음들과 씨름해 본 청소년은 대책 없이 질풍노도의 시기에 휩쓸리지 않을 테다. 삶이 버거울 때 사람들은 흔히 ‘퇴행’하는 방법을 택한다. 어린아이처럼 군다는 뜻이다. 고민이 산더미처럼 몰려들 때, 열아홉 살 대학생들도 퇴행에 가까운 선택을 한다. 환경이 새로워졌음에도, 그네들은 삶을 과거도 되돌려 다시 도서관에 가서 책을 편다. 그리고 공부‘만’ 하면 되는 상황으로 돌아간다. 대상이 대학 입시에서 고시 공부로, 입사 시험으로 바뀌었을 뿐이다. “어떻게 살아야 만족한 인생을 보내게 될까?”라는 고민은 사실 10대에 했어야 한다. 그럼에도 많은 이들이 이 고민을 뒤로, 또 뒤로 자꾸만 늦춘다. 대학에 가야 하니까, 취직을 해야 하니까, 돈을 벌어야 하니까 따위의 이유로 말이다. 주변에서는 그런 고민은 나중에 해도 된다며 격려해 주기까지 한다. 이른바 성장 과업의 모라토리엄, 즉 유예다. 진정한 고민을 자꾸만 늦춘 사람들은 결국 어떤 삶을 살게 될까? 한번쯤은 마음의 병을 된통 앓게 될 것이다. 성장 과업의 모라토리엄이 유독 강한 우리네 청소년들은 대학 가서, 늦은 이들은 40대, 50대에 들어서 ‘인생병’을 크게 앓는다.
군주론
돋을새김 / 니콜로 마키아벨리 지음, 권혁 옮김 / 2015.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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돋을새김
청소년 문학
니콜로 마키아벨리 지음, 권혁 옮김
돋을새김 푸른책장 시리즈 4권. 르네상스 시대의 역작 <군주론>은 1513년 피렌체 사람 마키아벨리가 저술한 것으로 '군주는 어떻게 하면 권력을 획득하고 또 유지할 수 있을까'를 중심 내용으로 삼는 책이다. 마키아벨리가 군주 곁에 앉아 마치 옛이야기를 들려주듯 일목요연하게, 재미있게 통치술을 구술하는 형식으로 정리하고 구성해 독자들이 <군주론>에 좀 더 편히 접근할 수 있도록 도왔다. 더불어 정치적 측면보다 당대의 역사적 상황과 인물에 대한 상세한 정보 제공을 위해 역자 주석과 부록, 삽화를 풍부하게 수록했다.서문으로서의 헌사 제1장 | 군주국에는 몇 가지 종류가 있으며 어떻게 성립되는가 제2장 | 세습 군주국 제3장 | 복합 군주국 제4장 | 알렉산더 대왕에게 정복당했던 다리우스 왕국은 왜 대왕이 죽은 후에도 반란을 일으키지 않았을까 제5장 | 병합되기 전 자신들 고유의 법에 따라 살아온 도시나 공국은 어떻게 다스려야 할까 제6장 | 자신의 군대와 능력으로 얻은 신생 군주국 제7장 | 다른 세력의 군대와 행운을 기반으로 얻게 된 신생 군주국 제8장 | 부정한 방법으로 군주가 된 인물들 제9장 | 시민 군주국 제10장 | 주변 군주국들의 군사력을 어떻게 평가할 것인가 제11장 | 교회형 군주국 제12장 | 다양한 군대의 종류와 용병 제13장 | 지원군과 혼성군 그리고 자국군 제14장 | 군사와 관련된 군주의 의무 제15장 | 군주가 칭송을 받거나 비난받게 되는 경우 제16장 | 관대함과 인색함 제17장 | 잔혹함과 인자함, 사랑받는 것과 두려움의 대상이 되는 것 중 어느 것이 더 나은가 제18장 | 군주는 어떻게 약속을 지켜야 하는가 제19장 | 경멸과 미움을 어떻게 피하는가 제20장 | 요새 구축과 같은 군주의 정책이 유용한가, 해로운가 제21장 | 명성을 얻기 위해 군주는 어떻게 해야 하는가 제22장 | 군주의 측근들 제23장 | 아첨꾼을 피하는 방법 제24장 | 이탈리아의 군주들은 왜 나라를 잃게 되었을까 제25장 | 인간사에 미치는 운명의 힘과 운명에 대처하는 방법 제26장 | 야만족으로부터 이탈리아를 해방시키기 위한 간곡한 권유 부록1 | 역자주 부록2 | 마키아벨리와 <군주론> 부록3 | <군주론> 속의 역사적 인물들 니콜로 마키아벨리 연보 옮긴이의 말악마의 사상, 바티칸의 금서가 되다 《군주론》은 마키아벨리가 살아 있을 당시에는 전혀 주목을 받지 못하다가 그가 죽은 지 5년 후인 1532년 교황 클레멘스 7세에 의해 출간된다. 하지만 1559년 교황 파울루스 4세에 의해 선량한 기독교도에게는 적당치 않은 ‘악마의 사상’이라며 금서로 지정되었다. 그것은 마키아벨리가 당대 사람들에게는 무자비한 군주로 기억되는 ‘체사레 보르자’를 모범적인 군주의 예로 들며 권력을 빼앗기지 않고 존속 시키는 냉혹한 정치론을 이상으로 제시했기 때문이다. 강력한 군주에 의한 권력 획득과 장악 그리고 유지에 의해서만 안정적인 통치가 가능하다는 지극히 현실적인 정치적 이상을 표현하며 오직 메디치 가문의 강력한 군주에 의해 피렌체의 자유가 옹호되기를 바랐던 마키아벨리. 그러나 그의 사상은 당대의 메디치 가를 통해 구현되지 못했으며, 종종 독재를 지향하는 정치인이나 지도자들에 의해 오용되어 ‘마키아벨리즘’이라는 나쁜 명성을 얻게 되었다. 명쾌한 정치학, 유쾌한 경영학, 상쾌한 심리학 《군주론》은 ‘권력의 속성’을 적나라하게 보여줌으로써 16세기 이후 수많은 사상가들에 의해 실용정치의 기술로 인정받았다. 결국 ‘마키아벨리즘’을 통해 근대정치학의 기초를 다지게 되었으며 600여 년이 지난 지금까지 이 책이 담고 있는 통치술과 외교 전략, 인간의 본성을 정확히 파악하고 그에 따라 사람들을 이끄는 탁월한 리더십의 지침은 여전히 유효하다. 《군주론》은 작건 크건 조직을 이끌어야 한는 사람들은 물론이고 자신의 인생을 이끌어나가는 데 있어서 한번쯤은 꼭 읽어 두어야 할 고전이다.
라이엘이 들려주는 지질조사 이야기
자음과모음 / 이한조 지음 / 2010.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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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음과모음
청소년 과학,수학
이한조 지음
과학자가 들려주는 과학 이야기 시리즈 97권. 19세기 영국의 지질학자로 지질학을 근대과학의 한 분야로 편입시키는 데 크게 공헌한 과학자 라이엘과 함께 지질학의 주요 개념들을 알아본다. 지질조사를 하는 방법, 퇴적암·화성암 등 여러 암석의 종류, 공룡을 비롯한 각종 생물들의 흔적이 남아있는 화석, 한반도의 지질변화 등의 내용을 다루었다.1 지질 조사란 무엇인가? 2 암석들은 어떻게 구분할 수 있을까? 3 신기한 바위들의 모습 4 화석이란 무엇인가? 5 지질 시대와 지질의 변화 6 지질과 관련된 물질 변화근대 지질학의 기초를 이룩한 영국의 지질학자 라이엘과 함께하는 지질 관찰 수업! 특이한 암석들의 이름에서부터 지질시대의 삼엽충과 매머드에 이르기까지, 오랜 세월 동안 화석은 어떤 과정을 거쳐 만들어졌을까? ■ 6일간의 수업으로 지질 조사를 쉽고 재미있게 분석한 책!! 우리는 흔히 지질이 우리의 생활과는 관련이 없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알고 보면 지질은 우리의 생활과 떼려야 뗄 수 없을 만큼 밀접하게 구성되어 있다. 주위에 굴러다니는 돌멩이 하나도 우리가 지질을 알 수 있고 연구할 수 있는 하나의 대상이 되어 준다. 이 책은 근대 지질학의 기초를 이룩한 라이엘과 함께 지질을 조사하고 배워 보도록 구성한 책이다. 사람들의 모습이 서로 다르듯이 바위들의 모습도 서로 다르며, 구조 또한 제각각이다. 《라이엘이 들려주는 지질 조사 이야기》는 수세기 동안 암석과 화석들이 어떤 과정을 통해서 만들어졌는지를 세세하고 정확하게 분석해 준다. 또한 지질조사에 필요한 사항들과 지질 조사의 필요성을 통해 자연의 소중함까지 느끼도록 해 준다. ■ 체험을 통해 아이들의 사고력과 창의력을 길러 주는 앎의 과학! 《라이엘이 들려주는 지질 조사 이야기》는 아이들에게 과학 공부를 체험을 통해서 느끼라고 말한다. 즉 직접 밖으로 나가서 사물을 관찰하고 만져 보면서 공부하라고 일러 준다. 암석과 광물은 서로 어떻게 다른지, 오랜 세월 동안 화석은 어떤 과정으로 만들어졌는지 알기 위해서는 직접 보고 느끼는 것이 가장 효과적인 학습 방법이다. 즉 학생들에게 중요한 것은 간접 학습이 아닌 직접 학습이기 때문이다. 이처럼 이 책은 학생들에게 지질 조사의 중요성과 함께 지질 변화와 물질 변화, 지질 시대에 관련된 모든 사항들을 쉽고 재미있게 설명하고 있다. 이 책을 읽는 동안 학생들은 과학이라는 지식의 창을 통해 사고력과 창의력을 키우게 될 것이다. ■■■ 이 책의 구성 및 장점 ― 개정된 교육과정을 반영하여 각 수업마다 연관되는 교과연계표를 삽입하였다. 즉, 교과 공부에도 도움을 주도록 하였다. ― 각 수업마다 ‘만화로 본문 읽기’ 코너를 두어 각 수업에서 배운 내용을 한 번 더 쉽게 정리할 수 있게 하였다. ― 꼭 알아야 할 중요한 용어는 ‘과학자의 비밀노트’ 코너에서 보충 설명하여 독자들의 이해를 도왔다. ― ‘과학자 소개.과학 연대표.체크, 핵심 내용.이슈, 현대 과학.찾아보기’로 구성된 부록을 제공하여 독자에게 본문 주제와 관련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였다.
별을 꿈꾸다
들녘 / 손일락 지음 / 2014.0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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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녘
청소년 자기관리
손일락 지음
2013년 출간된 <아이돌 가수 되기>의 개정판. 28세에 교수가 된 이래 지금껏 교육 현장에서 학생들과 부대끼며 ‘꿈’이란 무엇인지, 어떻게 꿈을 꾸고 이룰 수 있는지에 대해 늘 고민해온 저자의 성찰을 집약한 책이다. 저자는 ‘전쟁터’라고 칭하는 연예계에 막내아들을 아이돌 가수로 데뷔시킨 장본인으로서 이 책은 그 과정을 통해 청소년들이 자신만의 꿈과 목표를 세우고 그것을 이루기 위해 어떻게 노력해야 하는지 단계별로 안내한다. 본문은 모두 6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1장은 “스타탄생의 필요충분조건”을 설명하는 장으로 저자는 이에 필요한 조건을 ‘가창력’과 ‘가족의 지원’이라고 한다. 2장 “성공하는 스타의 7가지 조건”은 세간에서 말하는 7가지 성공 조건을 아이돌 가수 되기 입장으로 분석한 것으로 여기에는 ‘꿈, 끼, 꾼, 끈, 꼴, 꾀, 깡’이 속한다. 3장 “스타는 어떻게 만들어지나”는 기획사를 찾고 오디션을 준비하는 데 반드시 알아야 할 점들을 정리한 것으로 대형연예기획사와 악덕기획사 구별하기, 춤 실력 쌓기 등 알차고 유익한 정보들로 가득하다. 4장 “스타의 자질 10가지”는 여러 가지 예를 통해 스타로서 갖추어야 할 자질을 알려준다. 5장 “팬 그리고 팬덤”은 아이돌 가수에게 뜨거운 감자이자 양날의 칼로 작용하는 팬(팬덤/팬심)들에 대한 이야기이고, 6장 “그들은 어떻게 별이 되었나”는 저자의 아들이 속한 아이돌 그룹의 예를 들면서 아이돌 가수를 꿈꾸는 사람, 자기 분야에서 성공을 꿈꾸는 사람이라면 반드시 냉철한 이성으로 자신의 내면을 들여다보고, 자신의 능력과 적성을 진지하게 평가하라고 조언한다.프롤로그_ 별★을 꿈꾸다 4 1st stage 스타 탄생의 필요충분조건 필요조건_ 가창력 16 오리 날다 | 감동은 실력에서 나온다 충분조건_ 가족의 지원 22 어머니를 감동시키고 아버지의 지원을 얻어내라 | 가족이 답이다 ★팁_ 가수의 꿈을 이루어주는 필요충분조건 2nd stage 성공하는 스타의 7가지 조건 첫 번째 조건_ 꿈 28 인생의 원동력은 꿈|꿈, 재능과 담금질의 연금술 두 번째 조건_ 끼 35 끼가 많을수록 성공한다|꿈은 밑그림, 재능은 퍼즐 조각 ★팁_ 공중파 오디션 vs. 연예기획사 오디션 세 번째 조건_ 끈 43 성공하는 사람들은 모두 빽이 있다|200개의 전화번호가 여러분의 빽이다 네 번째 조건_ 꾼 49 롤모델로 삼은 ‘꾼’의 영혼을 들여다보라|연습이 ‘꾼’을 만든다 다섯 번째 조건_ 꼴 55 꼴값은 있다|낙타도 미인을 좋아해|꼴은 양날의 칼이다|성형은 문제의 해결이 아니라 시작 여섯 번째 조건_ 꾀 68 미래에 목숨을 걸어라|주변을 헤아리는 능력과 유연한 사고|내 안의 창의성을 발견하고 성장시켜라 일곱 번째 조건_ 깡 76 시련은 있어도 실패는 없다|인생은 BCD|청어의 법칙|깡으로 가수가 되다 3rd stage 스타는 어떻게 만들어지나 스타의 등용문 88 길거리 캐스팅, 오디션, 자수성가형|연예기획사 통하기 ★팁_ 이렇게 접근하면 십중팔구 악덕 연예기획사 공개 오디션 통하기|연예기획사의 정기(비정기) 오디션에 참가하기|가수만 음악인이 아니다 나에게 맞는 연예기획사 찾기 100 SM 엔터테인먼트|JYP 엔터테인먼트|YG 엔터테인먼트|CUBE 엔터테인먼트 연습곡의 비밀 110 보컬 트레이닝|연습곡은 어떻게 정해질까?|트레이닝 곡 Best 18 엔터네이너의 +@ 춤 117 가수가 아니라 엔터테이너를!|함께 춤을 배워요 ★팁_ 꼭 알아두어야 할 댄스 안무가들 4th stage 스타의 자질 10가지 열정_ 신사동 호랭이의 꿈 124 아주 특별한 만남|지금 이 순간 하는 일에 목숨을 걸어라|간절한 꿈만 이루어진다 자신감_ 기적을 꽃피우는 씨앗 130 연습의 양과 두려움은 반비례한다|대인공포증을 잠재우고 자신감을 키워라 ★팁_ 자신감을 기르는 7가지 방법 헝그리 정신_ 외로워도 힘들어도 나는 안 울어 136 피터팬 신드롬에 시달리는 캥거루족|헝그리 정신의 정체|치열함은 헝그리 정신의 다른 이름 공감_ 따뜻한 깝권 141 입을 닫고 귀를 열어라|인간에 대한 예의 배려_ 혼자만 잘하면 뭐하누 146 아파도 아픈 게 아니야|긍정의 마인드가 긍정의 기운을 부른다|동운이가 하루 도 빠지지 않고 노래 연습을 하는 이유|팬들에게 미운털 박히지 않는 법 화합_ 아름다운 비행 155 기러기의 V형 편대비행을 기억하라|숟가락과 가마꾼의 어깨 리얼 스틸 멘탈_ 영혼의 재무장 159 연예인이라 죄송합니다| 나는야 대한민국 동네북|리얼 스틸 멘탈 인성_ 인사는 만사다 166 인사는 인성의 핵심|공감 100도 인사의 비밀|기적을 만드는 인사|다시, 인사와 인성의 시대로 사랑_ 사랑이 사랑을 낳는다 175 매 순간을 사랑하라|사랑은 손난로를 타고|행복의 심리학, 불행의 심리학|사랑이 더 큰 사랑을 낳는다 톨레랑스_ We’re the World 187 아이돌 가수 공연을 보러 간다고?|키워드는 국제화다|기모노와 황희 정승|모두에게 톨레랑스를! 5th stage 팬, 그리고 팬덤 스타는 나의 것 200 상상 속의 그대|산미치광이의 딜레마 팬들의 응원법 207 따라쟁이의 비밀|최고의 응원은 감정이입이다 팬덤의 격돌_ 풍선 전쟁 213 팬덤을 사수하라!|스타는 곧 팬덤이다 나는 팬이다 219 아이돌 그룹은 팀일 때 가장 빛난다|편 가르지 말고 사랑하기 6th stage 그들은 어떻게 별이 되었나? 재활용돌, 하모니돌 228 재활용 그룹에서 재발견 그룹으로|‘토종돌’, ‘본명돌’, ‘들쭉날쭉돌’|발맞추어 나가자 노력이 희망이다 237 노력파가 아닌 가수는 없다|Catch me if u can 너는 가수다 244 노력이 프로를 만든다|무한열정 무한도전|빈 항아리를 노래로 채우는 나는 가수다 문화 아이콘 한류 이야기 253 한류를 만든 그대에게 따뜻한 박수를|지속가능한 한류를 위하여 란즐링 선생님의 편지 261 에필로그_ 꿈에 미친 청춘을 응원하라 268청춘들의 아버지 손일락 교수가 아이돌의 세계, 아이돌 스타 되기의 과정을 통해 인생의 성공 법칙을 조명한 청소년 필독서!! “절실한 꿈은 반드시 이루어진다”, “열정과 노력은 청춘의 특권이다”고 강조하는 손일락 교수의 청춘을 위한 내비게이션. 『별을 꿈꾸다』는 28세에 교수가 된 이래 지금껏 교육 현장에서 학생들과 부대끼며 ‘꿈’이란 무엇인지, 어떻게 꿈을 꾸고 이룰 수 있는지에 대해 늘 고민해온 저자의 성찰을 집약한 책이다. 그는 ‘전쟁터’라고 칭하는 연예계에 막내아들을 아이돌 가수로 데뷔시킨 장본인이다. 이 책은 그 과정을 통해 청소년들이 자신만의 꿈과 목표를 세우고 그것을 이루기 위해 어떻게 노력해야 하는지 단계별로 안내한다. 요즘 청소년들의 가장 큰 문제점은 ‘무기력’이다. 무기력은 자신이 진정으로 하고 싶은 일을 하지 못할 때, 남에게 떠밀려 억지로 하고 있을 때, 자신의 꿈에서 자꾸만 멀어지는 일상을 경험할 때 증폭되는 법이다. 따라서 가장 중요한 것은 “내가 진정으로 원하는 것”을 찾는 일이다. 그리고 그 다음에는 “목숨을 걸고” 자신의 목표를 이루기 위해 달리는 것이다. 저자가 굳이 ‘아이돌가수’라는 직업을 통해 그 과정을 이야기하는 데엔 두 가지 이유가 있다. 극한 경험의 주인공이 그가 늘 만나는 청춘들의 또래라는 점, 그리고 이 직업이야말로 화려한 외피와 달리 ‘목숨을 건’ 노력이 수반되어야 한다는 점 때문이다. 따라서 독자들이 ‘아이돌 가수’라는 꿈 대신 각자 바라는 꿈(목표)을 넣어 읽는다면 글자 그대로 “꿈을 찾아가는 친절하고 정교한 안내서”가 될 수 있다. 인생의 찬란한 순간을 위해 오늘도 학교에서 일터에서 비지땀을 흘릴 수많은 청소년들, 그리고 “요즘 애들에게는 꿈이 없어서 탈이야”라고 한탄하는 모든 기성세대에게 이 책을 권한다. 인생의 승자는 행복한 사람이다 임종을 앞둔 사람들을 조사해본 결과 가장 후회하는 것 1순위가 “어렸을 적부터 꿈꾸었던 일을 하지 못하고 산 것”이었다. 사람은 누구나 마음 속 깊은 곳에 꼭 이루고 싶은 꿈을 한두 가지 가지고 있게 마련이다. 하지만, 그것을 이룬 사람은 그리 많지 않다. 어린 시절을 지나 청소년기에 들어서면서 인생이라는 전장에 나갈 준비를 하는 동안 꿈은 희미해지거나 현실에 맞춰 바뀌게 된다. 대다수 청소년들이 자신의 꿈을 학습능력과 시험성적에 맞추는 것도 이 때문이다. 그러다 보니 대학에 간 이후 혹은 직업 전선에 뛰어든 이후 뒤늦게 자신의 적성을 발견하여 방향을 전환하는 사례가 점차 늘고 있는 추세다. 이 책은 그 같은 국내 사정을 십분 감안하여 청소년들의 꿈 세우기와 실행에 관해 조언하는 본격 꿈 멘토링 저서이다. 저자 손일락 교수 역시 초등학교 때 세운 꿈을 이루기 위해 고군분투한 끝에 28세라는 나이에 목표를 달성했다. 그리고 척박한 현실을 뛰어넘어 막내아들을 아이돌 가수로 데뷔시켰다. 두 사람은 각각 다른 분야에서 “자신의 꿈을 이룬” 사람으로서 누구보다 행복한 인생을 살아가고 있다. 그리고 우리는 이들을 진정한 위너라고 말한다. 별바라기들이여, 꿈에 응답하라! 2007년 이후 초등학생이 희망하는 직업 가운데 부동의 탑은 연예인이다. 그중에서도 아이돌 가수가 단연 1위를 차지한다. 거의 모든 청소년들이 아이돌 가수에게 열광하고, 전 세계를 들썩이게 만든 한류 열풍을 감안한다면 그리 경악할 일은 아니다. 그뿐인가? 대한민국은 현재 국민 20명 중 한 사람이 오디션에 참가할 만큼 오디션 몸살을 앓고 있다. 이 책은 막내아들을 아이돌 가수로 키운 아버지 손일락 교수가 별을 꿈꾸는 청춘들에게 바치는 헌사이자, 별이 되기 위해 노력하는 청소년들에게 건네는 정교하고 친절한 21세기형 지도이다. 저자는 아들이 가수로 데뷔하기까지 5년여에 걸친 연습 과정을 아주 가까이서 지켜보면서 피를 말리는 심정으로 데뷔 과정과 성장 과정을 노심초사하는 가운데 함께했고, 자신이 운영하는 미니 홈피에 아이돌 가수나 연예인이 되는 방법에 대해 조언을 구했던 수많은 청소년들에게 따뜻한 팁과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아버지의 이름으로 멘토링하다 『별을 꿈꾸다』는 이 같은 저자의 경험에서 우러나온 초특급 안내서이다. ‘초특급’이란 단어를 붙인 것은 이 책의 특장이 기존 도서들에 비해 뚜렷한 탓이다. 즉 각종 오디션 길라잡이나 연예인 되기 안내서와 달리 이 책은 연예인이 되려고 마음먹은 순간부터 연습생 과정을 거쳐 스타가 되기까지 필요한 ‘정신적, 물리적, 정서적, 인성적’인 모든 조건을 다룬다. 이렇게 저렇게 죽도록 노력해도 되지 않을 때에는 타고난 재능이 부족하거나 운이 따르지 않는 경우일 수 있으니, 과감하게 포기하라는 냉정한 멘트도 있다. 아버지의 입장이 아니고서는 해줄 수 없는 이야기이다. 저자는 또 현역 아이돌 가수들이 무명이거나 연습생 시절에 얼마나 노력했는지를 자세하게 보여준다. 이 또한 여타의 책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대목들이다. 따라서 화려한 스포트라이트에만 주목하여 스타를 꿈꾸던 청소년들이라면 저자의 외침에 반드시 귀를 기울일 필요가 있다. 스타는 태어나는 게 아니라 만들어진다 이 책은 모두 6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1장은 “스타탄생의 필요충분조건”을 설명하는 장으로 저자는 이에 필요한 조건을 ‘가창력’과 ‘가족의 지원’이라고 한다. 2장 “성공하는 스타의 7가지 조건”은 세간에서 말하는 7가지 성공 조건을 아이돌 가수 되기 입장으로 분석한 것으로 여기에는 ‘꿈, 끼, 꾼, 끈, 꼴, 꾀, 깡’이 속한다. 인맥을 관리하여 본인에게 꼭 필요한 끈을 만드는 법, 무분별한 성형에 대한 경종 등 숙지해야 할 사항들이다. 3장 “스타는 어떻게 만들어지나”는 기획사를 찾고 오디션을 준비하는 데 반드시 알아야 할 점들을 정리한 것으로 대형연예기획사와 악덕기획사 구별하기, 춤 실력 쌓기 등 알차고 유익한 정보들로 가득하다. 4장 “스타의 자질 10가지”는 여러 가지 예를 통해 스타로서 갖추어야 할 자질을 알려준다. 5장 “팬 그리고 팬덤”은 아이돌 가수에게 뜨거운 감자이자 양날의 칼로 작용하는 팬(팬덤/팬심)들에 대한 이야기이고, 6장 “그들은 어떻게 별이 되었나”는 저자의 아들이 속한 아이돌 그룹의 예를 들면서 아이돌 가수를 꿈꾸는 사람, 자기 분야에서 성공을 꿈꾸는 사람이라면 반드시 냉철한 이성으로 자신의 내면을 들여다보고, 자신의 능력과 적성을 진지하게 평가하라고 조언한다. 스타란 아이돌 가수나 연예계 스타만을 의미하는 게 아니라, 자신의 재능과 열정을 꽃피울 수 있는 분야를 찾아내서 거기서 빛나는 존재가 된 사람이야말로 진정한 스타라는 말과 함께!가수가 되기 위한 첫 번째 조건은 누가 뭐래도 “노래를 잘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노래 실력이 없거나 가창력이 뛰어나지 않으면 절대로 가수가 될 수 없습니다. 가창력이 떨어지는 사람은 운이 좋아서 가수가 되었다고 해도 장수하기 힘듭니다. 요즘처럼 팬들이 조직화되고, 막강한 영향력까지 발휘하는 분위기에서는 견뎌내기조차 힘들지요. 가족이든 친지든 자신의 노래를 듣고 한결같이 칭찬하거나 눈물을 흘릴 정도로 감동하는 사람이 없다면, 여러분은 결코 가수를 꿈꾸어서는 안 됩니다. 이 사실 만큼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어요. (……) 요즘 우리나라의 연예계 상황은 매우 특수합니다. 가창력이 좋다 고 해서 반드시 가수가 될 수 있는 게 아니거든요. 노래를 잘하는 이들이 지천에 널린 탓이기도 해요. 그렇다면 우리가 주목해야 할 점은 무엇일까요? 바로 “오늘날의 가수란 가수인 동시에 엔터테이너다”라는 사실입니다. 특히 아이돌 가수를 꿈꾸는 사람이라면 이 말을 꼭 기억해두세요. 노래 외에 랩이라든지 댄스, 혹은 비주얼 면에서 가창력을 상쇄할 만한 획기적인 재능이나 끼를 지니고 있다면, 그것도 아주 훌륭한 무기로 쓸 수 있다는 뜻입니다. _감동은 실력에서 나온다 가수를 꿈꾸는 이들에게 가장 든든한 지원군이나 후원군은 누구일까요? 두말할 것 없이 ‘가족’입니다. 가수가 되는 과정은 눈물겹도록 험난하며 고달프지요. 누군가는 가수 되기가 아무리 어렵다한들 히말라야나 남극을 정복하는 일과 견줄 수 있겠냐며 정색하지만, 저는 가수가 되는 과정은 솔직히 그 이상이 될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여러분에게 “연예인을 꿈꾸는 사람은 어떻게 해서든지 가족과 친지, 혹은 부모의 동의를 구하고 도움을 받아야 한다”고 힘주어 말하는 것은 바로 이런 까닭입니다._가족이 답이다 어떤 분야에서든 스타가 되기를 꿈꾸는 사람이라면 무엇보다 먼저 자신의 내면을 끊임없이, 그리고 진지하게 들여다보아야 합니다. 자신이 어떤 분야에 흥미를 느끼고 관심을 지니고 있는지, 다른 사람에 비해 어떤 면에서 뛰어난 재능을 가지고 있는지 주의 깊고 냉정하게 살펴봐야 한다는 뜻이지요. 이 과정에서 자신을 객관적으로 평가해줄 수 있는 부모와 가족, 친지, 그리고 선생님이나 선배들과 격의 없이 대화를 나눈다면 매우 유익할 것입니다. 그렇다면 자신이 어떤 특정한 분야에 재능이 있는지 없는지를 어떻게 알 수 있을까요? 이 질문의 대답으로 저는 [위대한 탄생]에서 탁월한 멘토로 활약한 김윤아 씨의 충고를 소개하고 싶습니다. “아무리 노력해도 성과가 나타나지 않으면 재능이 없다고 봐야 합니다.” (……) 꿈이란 일종의 블록 쌓기나 퍼즐 맞추기와 같습니다. 별 모양의 밑그림에 세모나 네모, 혹은 동그라미를 끼우면 아귀가 맞을 리 없지요? 이때, 별은 꿈이요, 세모나 네모, 동그라미와 같은 퍼즐은 끼, 즉 재능을 가리킵니다. 재능이 있다면 꿈을 꾸어야 마땅하지요. 그리고 꿈이 있다면 어떤 난관이 닥친다 해도 결코 포기해서는 안 됩니다._꿈은 밑그림, 재능은 퍼즐조각
세상에 대하여 우리가 더 잘 알아야 할 교양 : 피임, 인구 조절의 대안일까?
내인생의책 / 재키 베일리 지음, 장선하 옮김, 김호연 감수 / 2013.0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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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인생의책
청소년 인문,사회
재키 베일리 지음, 장선하 옮김, 김호연 감수
세더잘 시리즈 20권. 피임과 인구 문제의 연관 관계를 깊이 있게 고찰한다. 인구 증가로 골머리를 앓는 나라들은 거의 예외 없이 피임률이 낮은 국가들이기 때문이다. 중국의 ‘한 자녀 정책’과 같은 국가 차원에서의 피임 정책이 인구 문제의 해법이 될 수 있는지, 행여 국가적.사회적 빈곤 문제를 피임이라는 간편한 미봉책으로 풀려는 건 아닌지 심도 있게 분석한다. 일반적인 청소년 교양서들이 피임과 인구 문제를 각각 분리해서 다루는 데 비해 이 책은 두 주제 간에 통합적인 사고를 이끌어 낸다는 점이 특징이다. 그럼에도 이 책은 피임이라는 주제가 가지고 있는 전통적인 내용을 다루는 데도 소홀하지 않았다. 여성의 자기 몸에 대한 자기 결정권과 태아의 생명권 논쟁은 피임이란 주제를 언급하는 데 있어 빼놓을 수 없는 포인트다. 기독교 단체들이 주축이 된 프로 라이프 진영과 여성운동 그룹이 모인 프로 초이스 진영의 주장을 가감 없이 서술함으로써 청소년들이 자신의 생각을 정립하는 데 도움이 되게 했다. 책의 곳곳에서 구체적인 피임 방법과 에이즈와 같은 성병, 선진국의 성교육 사례 등과 같이 우리는 물론 전 세계의 청소년들이 궁금해할 법한 관심사도 함께 다루었다.감수자의 말 들어가며 : 20세기 강제 불임의 효시, 미국 ‘벅 대 벨 소송’ 1. 피임이란 무엇일까요? 2. 피임의 방법에는 어떤 게 있을까요? 3. 피임을 둘러싼 윤리 논쟁 4. 여성의 피임권과 태아의 생명권 5. 제3세계에서의 피임 문제 6. 피임을 통한 인구 조절 7. 성교육의 역할 용어 설명 연표 더 알아보기 찾아보기“태아는 태어날 권리가 있다.” vs “피임은 인간다운 삶의 필요조건이다.” 인구의 증가로 인류는 기아에 허덕일 거라는 200년 전 토머스 맬서스의 예측은 다행스럽게도 실현되지 않았습니다. 인구는 기하급수적으로 늘지 않았고 식량 증산은 예상보다 훨씬 더 빨랐기 때문이지요. 세계 인구가 70억 명을 넘어 조만간 100억 명에 다다를 거라지만, 일부 극빈국을 제외하면 그 많은 인구를 어떻게 먹여 살릴지 걱정하는 목소리는 크지 않은 게 사실입니다. 하지만 우리는 그래도 피임을 합니다. 작게는 가족계획이란 이유로, 크게는 인구 조절이란 명목에서 새로 태어날 사람들의 수를 관리하고 통제합니다. 굶주림을 면하는 정도로는 인간다운 삶이라 하기 어렵기 때문이죠. ‘가족계획’이란 말 속에는 새로 태어날 자녀의 수를 조절해 나머지 가족 구성원들이 보다 풍요롭게 살겠다는 바람이 담겨 있습니다. 질 좋은 교육, 넉넉한 복지, 안정적인 의료 서비스를 누리기 위해 개인에서 국가에 이르기까지 각자의 능력에 맞춰 자녀를 낳고 인구의 규모를 조절합니다. 인구 증가가 더는 인류의 생존 문제가 아닌 게 되었지만, 그래도 사람이 많다 보면 한정된 자원을 나눠 가질 때 자기 몫이 줄어들 테니까요. 하지만 피임은 그 취지가 무엇이든 결국 새 생명을 만들지 않겠다는 이야기입니다. 피임은 인간이 태어날 권리를 본질적으로 침해합니다. 일찍이 교황 바오로 6세는 1968년 그 유명한 ‘인간 생명 회칙’을 발표하면서 “사람들에게서 인생이라는 축제의 기회를 빼앗기보단 인류의 식탁에 빵을 풍족하게 올릴 수 있도록 모두가 노력하는 편이 낫다.”며 인위적인 산아 제한의 비윤리성을 질타한 바 있습니다. 아직 태어나지 않은 이의 권리란 건 말장난에 불과하다고 주장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반면 한정된 자원을 나누는 건 부자와 빈자의 관계만이 아닌 현 세대와 미래 세대의 관계 속에도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어쩌면 지금 세대가 조금만 더 자원을 아껴 쓴다면, 조금만 자연을 덜 더럽힌다면, 조금만 쓰레기를 줄일 수 있다면 미래 세대와 나눌 자원이 부족하지 않을지도 모릅니다. 바오로 6세의 인간 생명 회칙은 벌써 40여 년 전 이야기인데 그때보다 물질적으로 훨씬 풍요로워진 오늘날에도 유효하단 건 시사하는 바가 큽니다. 아직 태어나지 않은 이들의 권리와 인간다운 삶을 향한 욕구를 모두 만족시킬 수 있는 해법은 진정 없는 걸까요? 태아의 생명권 존중과 피임의 필요성 논쟁에서 한 발 더 나아가 성에 대한 건강한 철학을 심어 주는 우리 시대 청소년들의 필독서! 《세상에 대하여 우리가 더 잘 알아야 할 교양 20 피임, 인구 조절의 대안일까?》는 피임과 인구 문제의 연관 관계를 깊이 있게 고찰한다. 인구 증가로 골머리를 앓는 나라들은 거의 예외 없이 피임률이 낮은 국가들이기 때문이다. 중국의 ‘한 자녀 정책’과 같은 국가 차원에서의 피임 정책이 인구 문제의 해법이 될 수 있는지, 행여 국가적·사회적 빈곤 문제를 피임이라는 간편한 미봉책으로 풀려는 건 아닌지 심도 있게 분석한다. 일반적인 청소년 교양서들이 피임과 인구 문제를 각각 분리해서 다루는 데 비해 이 책은 두 주제 간에 통합적인 사고를 이끌어 낸다는 점이 특징이다. 그럼에도 이 책은 피임이라는 주제가 가지고 있는 전통적인 내용을 다루는 데도 소홀하지 않았다. 여성의 자기 몸에 대한 자기 결정권과 태아의 생명권 논쟁은 피임이란 주제를 언급하는 데 있어 빼놓을 수 없는 포인트다. 기독교 단체들이 주축이 된 프로 라이프 진영과 여성운동 그룹이 모인 프로 초이스 진영의 주장을 가감 없이 서술함으로써 청소년들이 자신의 생각을 정립하는 데 도움이 되게 했다. 책의 곳곳에서 구체적인 피임 방법과 에이즈와 같은 성병, 선진국의 성교육 사례 등과 같이 우리는 물론 전 세계의 청소년들이 궁금해할 법한 관심사도 함께 다루었다.먹는 피임약은 1950년대에 개발되어 1960년대 초부터 일반에 판매되기 시작했습니다. 피임약은 여성의 사회적 활동을 보장하고 지위를 향상시키는 데 그 무엇과도 비교할 수 없는 결정적인 공헌을 했습니다. 역사상 처음으로 여성들은 간편하고 효과적인 방법으로 원치 않는 임신의 공포에서 벗어날 수 있게 된 거예요.- 피임 클리닉과 먹는 피임약의 출현 여러분 마음속 깊은 곳에서는 태어나지 않은 아기도 여러분과 나처럼 하느님의 사랑을 받는 인간이라 생각한다는 걸 잘 알고 있다. 그런 사실을 잘 알고 있으면서 어떻게 일부러 한 생명을 파괴할 수 있는가?- 1994년 유엔 카이로 국제회의에서 마더 테레사의 말 산아 제한에 반대하는 사람들은 인간의 기본권 중 생명에 대한 권리, 즉 아직 태어나지 않은 아기의 생명권을 강조합니다. 주로 낙태 문제에서 이 논쟁은 뜨거워지지요. 그러나 피임 역시 인간이 생명을 얻을 수 있는 가능성을 제한한다는 이유로 피임과 낙태 모두에 반대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태아의 생명권
베이직쎈 고등 수학 (상) (2021년)
좋은책신사고 / 홍범준, 신사고수학콘텐츠연구회 (지은이) / 2019.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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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학습
홍범준, 신사고수학콘텐츠연구회 (지은이)
은 쉽고, 체계적으로 수학 기본기를 강화할 수 있는 수학 기본기 강화 훈련서다. 개념 학습과 기본 문제 반복 훈련, 기본·핵심 유형 집중 훈련을 통해 기본기를 탄탄하게 다지고, 쑥쑥 키워서 완성할 수 있도록 하였다.Ⅰ. 다항식 01 다항식의 연산 02 나머지정리 03 인수분해 Ⅱ. 방정식 04 복소수 05 이차방정식 06 이차방정식과 이차함수 07 여러 가지 방정식 Ⅲ. 부등식 08 일차부등식 09 이차부등식 Ⅳ 도형의 방정식 10 평면좌표 11 직선의 방정식 12 원의 방정식 13 도형의 이동1. 수학 기본기 강화 훈련서 은 개념을 쉽고 체계적으로 설명하고 기본 문제를 충분히 제공하여 개념 적용 훈련을 집중적으로 할 수 있습니다. 2. 실전에 꼭 필요한 기본&핵심 유형 선별 은 필수적인 기본&핵심 유형을 선별하고, 유형별 해결 전략을 제시하여 문제 적용력을 높일 수 있습니다. 또한 변형, 응용 문제까지 순차적으로 구성하여 응용력을 강화시킬 수 있습니다. 3. 기출 문제로 실전 연습 가능 은 출제율이 높은 학교 시험 기출 문제로 실전 연습이 가능합니다. 또 서술형 문제를 구성하여 서술형 대비가 가능합니다. 은 쉽고, 체계적으로 수학 기본기를 강화할 수 있는 수학 기본기 강화 훈련서입니다. 개념 학습과 기본 문제 반복 훈련, 기본·핵심 유형 집중 훈련을 통해 기본기를 탄탄하게 다지고, 쑥쑥 키워서 완성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수학 기본기 강화 훈련서 과 함께 슬기로운 수학 생활을 하시길 바랍니다.
허세라서 소년이다
우리학교 / 김남훈 지음 / 2017.0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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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학교
청소년 문학
김남훈 지음
프로레슬러이자 격투기 해설가인 저자 김남훈이 한 사람의 ‘남자 어른’으로서 소년들에게 들려주는 이야기. 지금 이 순간도 어디선가 치고받고, 눈물짓고, 허세부리고, 가슴 뛰는 순간으로 자기만의 역사를 써 내려 갈 소년 모두에게 솔직하고 유쾌하게 말을 건넨다. 1.0이 되지 않은, 아직 버전 0.9인 이 시대의 소년들에게 전하는 따뜻한 위로와 격려를 담았다.01 소년의 허세 02 소년의 미래 03 소년과 운동 04 소년의 노력 05 소년과 일진 06 소년의 연애 07 소년의 우정 08 소년과 부모 09 소년의 눈물 10 소년의 독서 11 소년의 공부 12 소년과 TV 13 소년의 최선 14 소년과 직업 15 소년과 정치근육질 몸에 귀요미 표정이 썩 잘 어울리는 어른 남자, 욱체파 창조형 지식 노동자 김남훈이 소년들에게 고합니다 몸으로, 머리로, 말로 먹고산다는 의미에서 ‘육체파 창조형 지식 노동자’라는 타이틀을 스스로 만든 사람. 프로레슬러이자 방송인, 그러면서 작가. 이 책의 저자 김남훈에 대한 소개 글이다. 근육질 몸에 귀요미 표정이 썩 잘 어울리는 어른 남자 김남훈이 소년들을 위한 에세이 『허세라서 소년이다』를 펴냈다. 다시는 돌아오지 않을 인생의 한 시절, ‘소년’이라는 두 글자에 어떤 의미를 담을 수 있을까? 저자는 허세, 연애, 눈물, 운동, 정치, 미래 등 두 글자로 이루어진 열다섯 가지 키워드에 소년들에게 전하는 유쾌하고 솔직한 이야기를 담았다. 치고받고, 눈물짓고, 허세 부리고, 가슴 뛰는 순간으로 자기만의 역사를 써 내려 갈 소년 모두에게 소년들과 같으면서 다른 시절을 지나온 저자는 한 사람의 ‘어른 수컷’으로서 소년들에게 말을 건넨다. 그는 키워드 ‘허세’ 하면 함께 떠오르는 말인 ‘중2병’을 두고 어른들의 못된 심사가 그대로 드러난 ‘나쁜 작명’이라고 말한다. 호르몬 분비가 급격히 증가하는 사춘기 청소년이 종잡을 수 없고 때로는 강한 자의식에 사로잡혀 고집스럽거나 엉뚱한 행동을 하는 건 당연하다는 것. 오히려 그렇게 풍선처럼 부풀어 오른 자의식에 자신이란 실체를 매달고 허둥대 보아야 자기 자신을 알게 될 거라고 이야기한다. “허세? 나쁘지 않아. 오히려 적극 권장해. 이것만 기억하자고. 언젠간 다시 돌아가야 할 출발점이 있다는 것. 꾸미지 않은 온전한 나 자신이 있는 그 지점 말이야.” 키워드 ‘노력’과 관련해서는 프로레슬링 경기 중 사고로 하반신이 마비되었던 자신의 경험담을 털어놓는다. 링 위에서 아드레날린을 내뿜으며 포효하던 그가 언제 다시 두 발로 땅을 딛고 설 수 있을지 알 수 없는 상황에 놓이게 된 것. 절망 가운데서도 기어가고, 기어가고, 또 기어 다니며 좁은 방 안에서 마치 은하계를 횡단하듯 고군분투한 끝에 그는 다시 일어설 수 있었다. 그럼에도 그는 소년들에게 “그러니까 노력하라”고 말하지 않는다. 그의 마비 극복 스토리는 노력뿐만 아니라 아들의 손을 꼬옥 잡아 주는 아버지와 다행히 신경이 끊어지지 않았다는 엄청난 행운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그는 이런 행운을 경험하지 못한 이에게 알지 못하는 세계를 강요하는 것은 폭력이라고 이야기한다. 그리고 다만 “노력과 포기 사이의 어중간한 위치라도 좋으니 쉽게 포기하지는 말자.”고 전한다. 아빠가 아들에게, 형이 동생에게, ‘조언’은 꼰대들이나 하는 것이라고 생각하는 바로 그대에게 “남자는 태어나서 세 번 운다.” 류의 성 역할 고정 관념을 강화시키는 말이 익숙할 소년들에게 “슬픔을 느끼고 눈물을 흘린다는 건 결코 나약함의 표시가 아니니 더 많이 울라”거나, “연애를 잘하고 싶다면 하루에 손을 여덟 번 씻어 비누 냄새를 풍기라”는 꿀팁도 사나이 김남훈이 소년들에게 전하고 싶은 특별한 조언이다. 이처럼 묵직한 글솜씨에 담긴 솔직하고 따뜻한 마음, 행간 사이사이 빛나는 유머와 재치로 그는 소년들과의 소통을 시도한다. 이미 어른이 된 세대는 애써 노력해도 그다음 세대들에게 ‘꼰대’들일 수밖에 없다. 세상에 먼저 태어난 이의 조언 역시 ‘꼰대의 잔소리’가 될 위험성을 내포한다. 다음 세대를 완벽히 이해하는 어른이란 상상 속의 유니콘 같은 존재인 것이다. 그러나 그는 꼰대가 되는 것이 두려워 관계 자체를 피하기보다는 용기 내어 한 발짝 다가서는 쪽을 택했다. 그래서 『허세라서 소년이다』는 아빠가 아들에게, 형이 동생에게 권하기에 더없이 좋은 책이다. “소년, 너는 버전 0.9야. 아직 1.0이 아니야. 0.9든 1.0이든 소년이 소년이라는 사실은 절대 변하지 않아. 0.7도, 0.8도, 0.9도 괜찮아. 치고받고, 눈물짓고, 허세 부리고, 가슴 뛰는 순간으로 너만의 역사를 써 내려가기를. 다시는 돌아오지 않을 소년 시절을 너만의 방식으로 즐기기를. 이제 넌 너의 인생을 살 거다. 그것만으로 넌 이미 찬란해. 소년! 잘 싸워 봐라. 너의 인생이니까.” 어른 남자 김남훈이 내미는 투박한 손을 잡으면 삶의 흔적들로 다져진 굳은살 아래 숨은 사려 깊고 다정한 온기를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도무라 반점의 형제들
양철북 / 세오 마이코 지음, 고향옥 옮김 / 2011.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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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철북
청소년 문학
세오 마이코 지음, 고향옥 옮김
학교도서관 저널, 행복한 아침독서 카르페디엠 시리즈 25권. 쓰보타 죠지 문학상 수상작. 진로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하고 자신의 앞날을 찾아가는 도무라 형제의 유쾌.상쾌한 방황과 이들 형제를 지켜보며 응원하는 부모님, 친구들, 도무라 반점의 단골손님들의 모습을 따뜻하게 그린 청소년 소설이다. 청소년들이 공감할 수 있는 진로 문제를 재미있고 유쾌하게 다루고 있어 시선을 잡아끈다. 모두 6개의 장으로 구성된 이 작품은 1.3.5장은 동생인 고스케가, 2.4.6장은 형인 헤이스케가 이야기를 끌어간다. 각자의 이야기에 끼어들기도 하고,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찾아가는 과정, 사랑을 풀어내는 방식, 주변 사람들과의 관계 속에서 자아를 발견해 가는 모습 등 똑같은 상황을 바라보는 시선이 달라지면서 독자에게 주는 극적 재미와 긴장감이 쏠쏠하다. 오사카의 시장 골목에서 단골손님들의 사랑방 구실을 하는 도무라 반점. 잘생기고 학교에서 인기 짱인 형 헤이스케와 우락부락하지만 성격 좋은 도무라 반점의 귀염둥이 고스케! 물과 기름처럼 외모도 성격도 다른 것처럼 보이는 두 형제가 각자의 방식으로 나름의 독특한 캐릭터가 이끄는 대로 진로에 대해 고민하기 시작한다.어설프지만 풋풋한 두 형제가 풀어나가는 좌충우돌 청춘 방정식! 진로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하고 자신의 앞날을 찾아가는 도무라 형제의 유쾌.상쾌한 방황과 이들 형제를 지켜보며 응원하는 부모님, 친구들, 도무라 반점의 단골손님들의 모습을 따뜻하게 그린 청소년 소설. 오사카의 시장 골목에서 단골손님들의 사랑방 구실을 하는 도무라 반점. 잘생기고 학교에서 인기 짱인 형 헤이스케와 우락부락하지만 성격 좋은 도무라 반점의 귀염둥이 고스케! 물과 기름처럼 외모도 성격도 다른 것처럼 보이는 두 형제, 하지만 자신이 꿈이 무엇인지 모르는 것도, 사랑을 풀어나가는 방식이 어설픈 것도 꼭 닮았다. 이 책에서 도무라 형제가 꿈을 찾는 과정에서 만나는 다양한 장면들은 미래를 꿈꿀 시간의 여유조차 갖지 못하는 우리나라 청소년들의 각박한 현실과 매우 닮아 있다. 그런 현실에서도 좌절하지 않고 나아가는 주인공들의 모습을 통해, 대학 진학 말고는 대안을 찾지 못하는 오늘의 십대들이 미래를 꿈꾸며 방황하는 시간들의 소중함을 아로새길 수 있기를 기대한다. ★ 쓰보타 죠지 문학상 수상 작품 ★ 청춘이란 이름으로 겪는 꿈.사랑.방황 그리고 어설픈 풋풋함을 만나다 0교시 수업, 방과 후 학교, 야간 자율학습…… 겨우 학교에서 벗어났다 싶으면 다시 학원으로. 쉴 새 없이 공부하라고 몰아붙이는 통에 숨 한 번 제대로 못 쉬는 학창 시절. 너무나도 바쁜 요즘 청소년들은 미래를 꿈꿀 시간이 없다. 미래를 꿈꾸는 것도 성장의 한 과정이고, 꼭 필요한 일임에도 그러지 못한다. 공부를 잘해서 좋은 대학 들어가고, 힘든 취업문을 뚫어 대기업에 입사하는 것만을 성공의 척도로 삼는 사회에서 어찌 보면 당연한 일이다. 신간 《도무라 반점의 형제들》은 이런 상황에 놓인 우리 청소년들에게 청춘이란 이름으로 누구나 겪게 되는 꿈.사랑.방황을 만나볼 수 있는 시간을 선물한다. 사춘기를 거치고 어른으로 커 가는 관문에서 지금도 누군가는 분명히 겪고 있을 시간 말이다. 공부하느라 바빠서 잊고 있을, 진짜 꿈을 꾸는 그런 시간이다. 과연 뭘 해야 행복해질까? 정말 내가 하고 싶은 게 뭘까? 《도무라 반점의 형제들》에서 헤이스케와 고스케 형제는 각자의 방식으로 나름의 독특한 캐릭터가 이끄는 대로 진로에 대해 고민하기 시작한다. 야구부 활동, 교내 합창제 지휘자 등 마지막 남은 학창 시절을 불태우던 고스케! 형 대신 아버지 가게를 잇기로 마음먹었는데 아버지 반대로 갑자기 진로가 완전히 달라져 버린다. 고스케와 달리 일찍부터 소설가가 되고 싶다고 두루두루 알리고 자신의 앞날을 확실하게 설계하는 듯 보였던 헤이스케! 낯선 도쿄에서 만난 여러 사람들을 통해 자신을 들여다보기 시작한다. 이처럼 어설픈 풋풋함으로 청춘을 겪어 내며 도무라 형제가 좌충우돌 부딪혔던 청춘 행보는 바로 “내가 정말 하고 싶은 게 뭘까?”라는 질문에 대한 대답이다. 무작정 남들 가니까 대학에 가는 그런 삶이 아닌, 자신이 뭘 하고 싶은지 적극적으로 찾아나서는 도무라 형제의 진지한 도전은 오늘을 살아가는 청소년들이 공감할 수 있는 바가 크다. 너무 잘나지도 못나지도 않은 두 형제가 질풍 같은 시기에 꼭 대학 진학만이 목표가 아닌 조금 다른 스펙트럼 안에서 세상을 바라보려 하는 진정성 있는 고민은 주변에서 늘 볼 수 있는 문제의식이라 공감할 수 있고, 나와 닮은 평범한 모습이라 더 설득력이 있다. 방황하는 십대들의 청춘에 꿈꾸는 시간을 선물한다 청소년들이라면 누구나 겪는 사춘기와 어른이 되는 관문인 청춘 시기는 앞이 보이지 않는 막막한 시간인 동시에 대가를 기대하지 않는 열정적인 삶을 사는 시기일 수 있다. 혹은 정말 한심해 보이는 삽질?잉여 짓으로 가득 찬 시간일 수 있다. 이 시기를 돌아보며 눈이 부시도록 아름답고 현재의 자신을 있게 한 꼭 필요한 시기였노라고 말하는 대부분의 어른들처럼, 도무라 형제를 따뜻한 시선으로 바라보았던 도무라 반점의 단골손님들, 부모님, 친구들처럼 좀 더 여유를 갖고 기다려 주는 태도가 필요하다. 《도무라 반점의 형제들》을 읽고 우리 청소년들이 답답한 현실에서도 꿈꿀 수 있는 시간을 갖기를 바란다. 이 책을 통해 자신이 정말 뭘 하고 싶은지 잘 모르는 친구들, 지나친 경쟁에 지쳐 힘든 친구들, 주변 친구들이 다 대학 가니까 나도 가야 하나보다 생각하는 친구들, 학교 공부를 따라가지 못해 한번쯤은 뭔가 다른 길은 없을까 고민해 본 친구들, 어떤 삶을 사는 게 나은지 생각하는 친구들…… 주변의 모든 청소년들에게 도무라 형제의 유쾌한 방황, 값진 시간에 대한 보상으로 보냈던 응원을 다시 한 번 보낸다. “으라차차~ 파이팅!” 어른이 되는 첫 관문을 유쾌.상쾌하게 극복해 가는 도무라 반점의 두 형제 이야기 대부분의 쓰보타 죠지 문학상 수상작이 그렇듯이, 세오 마이코의 신작 《도무라 반점의 형제들》은 청소년과 어른 독자들이 함께 공감할 수 있는 진로 문제를 재미있고 유쾌하게 다루고 있어 시선을 잡아끈다. 모두 6개의 장으로 구성된 이 작품은 1.3.5장은 동생인 고스케가, 2.4.6장은 형인 헤이스케가 이야기를 끌어간다. 각자의 이야기에 끼어들기도 하고,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찾아가는 과정, 사랑을 풀어내는 방식, 주변 사람들과의 관계 속에서 자아를 발견해 가는 모습 등 똑같은 상황을 바라보는 시선이 달라지면서 독자에게 주는 극적 재미와 긴장감이 쏠쏠하다. 동생, 고스케 이야기 _ “꿈이 없는 게 진짜 없다는 게 아닌데…… 어떻게 찾아가야 할지 그 길을 못 찾았을 뿐.” 아버지를 닮아 우락부락하게 생겼지만 둥글둥글하니 성격도 좋고, 넉살도 좋아 도무라 반점에서는 애교만점 분위기 메이커인 나(고스케)! 이만하면 큰 불만 없다. 단지 불만이 있다면 부모님이 운영하시는 도무라 반점에 대해 아무런 책임 의식도 없이 자기만 생각하며 도쿄로 떠나 버린 형을 이해할 수 없다는 것. 늘 우리 가족과 겉돌기만 하는 형이 때론 주는 것 없이 너무 밉기만 하다는 것이다. 하지만 난 도무라 반점의 단골손님들과 스스럼없이 지내는 것도 좋고, 아버지를 도와 주방 일, 배달 일을 함께 하면서 시장 골목 안 사람들과 유쾌하게 지내는 것도 좋으니까, 형 대신 가게를 잇는 것도 크게 나쁘지만은 않다. …… 이렇게 별일 없이 지날 것만 내 삶에 큰 문제가 생겼다. 막연하게 가게를 이으면 될 거라 생각했던 나의 앞날이 아버지의 태클로 틀어져 버리게 된 것이다. “아, 그럼 뭘 어떻게 해야 하나?” 형, 헤이스케 이야기 _ “뭘 해야 할지 잘 모르겠어. 꿈이라곤 그저 집을 나오는 것밖에 없었어.” 아직까지도 난(헤이스케) 도무라 반점의 분위기가 낯설다. 어렸을 때부터 그랬다. 물론 그 왁자지껄한 시장 골목의 분위기를 그대로 닮은 도무라 반점의 분위기에 적응해 보려고 노력했었다. 하지만 이웃사촌이랍시고 지나칠 정도로 단골손님들이 간섭하며 감 놔라 배 놔라 하는 것도 싫었고, ‘도령’이라 불리며 쓸모없는 놈 취급받는 것도 싫었다. 이런 새침떼기 도령 이미지에 대한 보상 심리로 그랬는지 모르지만 집밖에서 난 전혀 다른 사람이었다. 고스케와 달리 예쁘장하게 잘생기고, 공부도 운동도 잘해 학교에서 인기 짱이었다. 그리고 무엇보다 뛰어난 글재주는 소설가가 되고 싶다는 나의 이야기를 모두가 인정하게 했고, 집을 떠나고 싶다는 내 막연한 꿈의 좋은 핑계가 되어 주었다. 그래서 졸업과 동시에 집을 떠나 도쿄의 소설 창작 전문학교에 입학한다. 도쿄는 오사카와는 달리 그야말로 신세계였다. …… 그리고 오사카에서 느껴 보지 못한 자유도 느꼈다. 하지만, 어느 날 갑자기 모든 게 헛헛한 느낌이다. “아, 이런 느낌은 도대체 뭘까?”마지막 진학 상담이 있었다. 벌써 추천으로 대학에 합격한 애들도 있었고, 거의 모두의 진로가 이미 결정되었기 때문에 이번에 호출 당한 건 나를 포함한 취직 희망자 몇 명뿐이다.나도 마침내 진로를 확정해야 한다. 옛날부터 도무라 반점을 이을 거라고 생각했고, 형이 집을 나간 뒤로 가게를 잇는 것은 결정된 것이나 다름없었다. 각오는 되어 있다. 실제로 가게 일을 거들다 보니 괜찮은 일이라는 생각도 들기 시작했다. 그런데 지금까지 분명하게 대답할 수가 없었다. 진로 희망 조사서에도 ‘취직 희망’이라고밖에 쓰지 않았고, 희망 직종은 ‘미결정’이라고 응답했다. 내 안에 남겨진 아주 작은 조각 하나가 기다려 달라고 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마침내 결론을 내려야 할 때가 왔다. 마지막 순간까지 버텨 봤지만 결국 내 안의 선택지는 가게를 잇는 것 말고는 없었다. “헤이스케, 넌 왜?”“어?”“넌 왜 소설가가 되려고 했는데?”“그야, 나는…… 그러니까. 맞아, 집을 나오고 싶었어.”“뭐? 집을 나오고 싶어서 소설가가 되다니, 너야말로 말이 안 된다.”“하긴, 그렇긴 해.”나는 소설가가 되고 싶은 생각은 눈곱만큼도 없었다는 것, 도무라 반점에 대해서, 아버지에 대해서, 오사카에 대해서, 고스케에 대해서, 그 밖의 여러 가지에 대해서 쉴 새 없이 주저리주저리 이야기했다. 후루바토는 내가 한 가지 한 가지 이야기할 때마다 눈을 반짝이며 연신 감탄했다.“그러니까 초등학생 때부터 집이 불편해서 오로지 집을 나올 생각뿐이었어. 정말 나는 딱 그 정도밖에 안 되는 인간이야.”“그렇구나. 너는 남에게 인정받고 싶은 마음이 강해.”후루바토가 나에 대한 느낌을 말했다. “옛날부터 형은 나보다 더 똑똑하고 성적도 좋고 착했어. 그런데 형은 대학에 안 가고 내가 간다는 게, 왠지 뒤바뀐 것 같다고 해야 하나……. 형이 대학에 가지 않았다고 바보라는 말은 아니고.”“성적은 너보다 좋았을지 몰라도, 착하다는 소리는 못 들었어.”“무슨 말이야? 모두들, 헤이스케는 너하고 달리 똑똑해, 라고 말했는데.”도무라 반점에 모이는 사람들이 그렇게 말한 것은 나를 칭찬한 것도, 고스케를 비하한 것도 아니다. 단순하고 밝은 고스케에게 ‘이 바보!’라며 애착을 갖고 있었던 거다.“나는 요령만 좋을 뿐이야. 사실은 네가 더 똑똑해. 너 같은 사람이 진짜 더 똑똑한 거야.”나는 아마도, 하고 마음속으로 덧붙였다.“어디가 그렇다는 거야. 나 되게 바보잖아. 하긴, 바보니까 대학에 가는 거지만.”“대학생이라……. 대학생 고스케는 상상이 안 되는데.”“그치? 아르바이트하고, 공부하고, 혼자 살고. 나도 조금은 어른이 되려나.”
1분 1시간 1일 나와 승리 사이
씨드북 / 웬들린 밴 드라닌 (지은이), 이계순 (옮긴이) / 2018.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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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문학
웬들린 밴 드라닌 (지은이), 이계순 (옮긴이)
슈나이더 패밀리 북 어워드 청소년 부문 대상, 아마존 청소년 분야 베스트셀러 1위. 육상 대표 선수였던 제시카는 교통사고로 다리를 잃는다. 사고 후 보험 회사와의 긴 싸움은 시작에 불과했다. 열여섯 살 인생이 하루아침에 바뀐다. 매일 지독하게 외롭고 슬펐고, 밤마다 환상 통증에 시달리다 잠에서 깼고, 씻는 것조차 힘든, 괴로운 나날이 계속되었다. 하지만 언제나 함께 달린 반려견 셜록과 절친한 친구 피오나 그리고 뇌성 마비 장애가 있는 친구 로사는 제시카가 절망을 딛고 일어나 다시 세상에 나올 수 있도록 돕는다. 제시카는 어쩌면 다시 달릴 수도 있다는 희망을 안고, 스스로 가장 빛나고 아름다운 순간을 만들어 간다.1부. 결승선 2부. 맞바람 3부. 직진 4부. 장애물 넘기 5부. 출발선 의족을 달고 친구의 휠체어를 밀며 달려 결승선을 통과한 우리의 똑순이를 응원합니다 육상 대표 선수였던 제시카는 교통사고로 다리를 잃는다. 사고 후 보험 회사와의 긴 싸움은 시작에 불과했다. 열여섯 살 인생이 하루아침에 바뀐다. 매일 지독하게 외롭고 슬펐고, 밤마다 환상 통증에 시달리다 잠에서 깼고, 씻는 것조차 힘든, 괴로운 나날이 계속되었다. 하지만 언제나 함께 달린 반려견 셜록과 절친한 친구 피오나 그리고 뇌성 마비 장애가 있는 친구 로사는 제시카가 절망을 딛고 일어나 다시 세상에 나올 수 있도록 돕는다. 제시카는 어쩌면 다시 달릴 수도 있다는 희망을 안고, 스스로 가장 빛나고 아름다운 순간을 만들어 간다. 400미터 경주의 리거 모티스 밴드 구간만큼 고통스러운, 열여섯 소녀에게 찾아온 끔찍한 시간 친구들과 스쿨버스에 올랐을 뿐인데, 눈을 떠 보니 병원 침대. 오른쪽 다리는 절단되었고 머리맡의 엄마는 울고 있었다. 바람을 맞으며 달리는 것이 세상에서 가장 큰 기쁨이었던 제시카는 이제 자신이 세상에서 가장 작은 먼지처럼 사라졌다고 생각한다. 400미터 경주에는 숨이 턱까지 차오르고 온몸의 세포들이 딱딱하게 굳는 듯한 마지막 바퀴인 ‘리거 모티스 밴드’라는 구간이 있다. 제시카의 하루하루가 그랬다. 같은 사고로 하늘나라로 간 친구 루시가 오히려 부러운 제시카. 때론 잔인할 만큼 솔직하고 상세한 주인공 제시카의 내면 묘사는 책을 읽는 내내 슬픔과 절망에 빠진 마음을 고스란히 느끼게 한다. 한 편의 의학 드라마를 보는 듯한 상세한 과정 묘사! 열여섯 소녀, 다리 대신 의족을 달고 마침내 날아오르다 2층에 있던 침대를 아래층으로 옮기고, 조금씩 몸을 움직이고, 여기저기 부딪쳐가며 휠체어에 익숙해져 가고, 2층 욕실로 한 계단씩 뛰어올라 가 목욕을 하고, 친구와 첫 외출을 하고, 끝없는 통증을 견디며 여러 번에 걸쳐 조금 남은 정강이에 맞게 의족을 바꾸고, 친구들의 모금 운동으로 고가의 선수용 의족을 장착하기까지의 눈물겨운 과정이 한 편의 의학 드라마처럼 생생하게 펼쳐진다. 책을 통해 비로소 의족을 달고 달린다는 것이 얼마나 힘든 일인지 깨닫게 된다. 이렇게 지독한 과정을 이겨 내고 대회에 나온 모든 장애인 선수에게 진심 어린 박수를 보내지 않을 수 없다. 다리를 절단한 육상 선수가 목발을 짚고, 휠체어를 타고, 걷고, 다시 뛰기까지…… 온 우주가 주인공을 응원한다 사람은 누구나 힘들고 불행한 일을 겪는다. 하지만 그럴 때도 우주의 모든 에너지가 우리를 돕고 있는 게 아닐까? 이 책을 읽으면 그런 생각이 든다. 진심으로 주인공 제시카를 아끼고 걱정하는 부모님은 물론, 언제나 아침이면 제시카를 깨워 동네를 신나게 달리는 반려견 셜록, 뇌성 마비로 평생 휠체어를 타지만 누구보다 밝고 똑똑한 친구 로사, 그림자처럼 붙어 다니는 절친한 친구 피오나, 섬세하게 의족을 만들어 주는 행크 아저씨, 선수용 의족을 마련하기 위해 모금 운동을 펼치는 학교 친구들, 그리고 제시카의 의지와 열정에 반해 함께 연습하고 격려해 주는 개빈, 심지어 라이벌 바네사까지, 모두의 진심이 모여 기적의 해피 엔딩을 맞는다. “이 결승선은 내게 새로운 출발선이었다.” 1분, 1시간, 1일이 차곡차곡 쌓여 만들어 낸 인간 승리, 기적의 드라마 제시카가 평소에는 못 본 척 무시했던 뇌성 마비를 앓는 친구 로사가 수학 시간에 옆에 앉아 숙제를 도와주기 시작한다. 아침에 학교에 오는 것부터 시작해서 모든 것이 불편하고 어려워진 제시카의 속마음을 묵묵히 알아주고, 매일 수학 과외를 해 주는 친구 로사를 위해 제시카는 깜짝 계획을 세운다. 제시카는 평생 휠체어에서 팔만 움직이며 살아가야 하는 로사에게 바람을 가르며 달리는 짜릿한 기분을 느끼게 해 주고 싶어, 주변의 도움을 받아 모래주머니를 얹은 휠체어를 밀며 달리기 연습을 한다. 제시카는 의족의 연결 부위가 아프고 상처가 나도 열심히 소독해 가며 로사와 하늘나라로 간 루시를 위해 꿋꿋하게 버틴다. 드디어 대회 당일, 휠체어를 탄 로사와 의족을 단 제시카는 같은 등 번호를 달고 한 팀이 되어 햇빛과 바람을 맞으며 달린다. 누가 시킨 것도, 큰 상금이 있는 것도 아니었다. 제시카는 그저 주어진 게임에서 스스로 완벽한 승리를 해내고 싶었을 뿐이다. 제시카는 말한다. “이 결승선은 내게 결승선이 아니었다. 오늘 나는, 내가 할 수 없는 건 아무것도 없다는 믿음을 갖게 되었다. 이 결승선은 내게 새로운 출발선이었다.” 수상 내역 슈나이더 패밀리 북 어워드 청소년 부문 대상 아마존 청소년 분야 베스트셀러 1위 굿리즈 청소년 어워드 최고의 청소년 소설 최종 후보내 인생은 끝났다. 모르핀 기운이 떨어지면 현실이 악몽처럼 다가왔다.
음악이랑 놀자
개암나무 / 누리아 로카 지음, 로사 마리아 쿠르토 그림 / 2016.0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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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암나무
청소년 인문,사회
누리아 로카 지음, 로사 마리아 쿠르토 그림
창의성과 감성을 길러 주는 예술 교육 그림책 시리즈 2권. 음악의 기본 개념을 알고 다양한 음악 활동을 경험할 수 있도록 꾸민 어린이 음악 교육 입문서이다. 음악의 바탕이 되는 소리와 리듬에서부터 음표와 쉼표, 소리의 강약과 음의 높낮이, 악기의 종류와 연주법, 오케스트라의 구성과 음악 감상법에 이르기까지 전반적인 음악 개념들을 그림과 함께 알기 쉽게 전달한다. 이 책은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명확하고 친절한 설명과 익살스럽고 다정한 일러스트를 통해 음악을 처음 배우는 아이들도 놀이처럼 부담 없이 받아들이고, 스스로 음악의 재미를 찾을 수 있도록 꾸몄다. 특히 매 장마다 등장하는 주제에 따라 자신의 생각을 이야기하고, 연주해 볼 수 있게 하여 음악 이론과 연주 활동을 고루 경험할 수 있게 했다.목차 없는 상품입니다.마음속에서 흘러나오는 소리를 자유롭게 연주해 봐요. 그것이 바로 음악이니까요! 자연의 소리에서부터 오케스트라 감상법까지 아우르는 음악 교육 입문서! 《음악이랑 놀자》는 음악의 기본 개념을 알고 다양한 음악 활동을 경험할 수 있도록 꾸민 어린이 음악 교육 입문서입니다. 음악의 바탕이 되는 소리와 리듬에서부터 음표와 쉼표, 소리의 강약과 음의 높낮이, 악기의 종류와 연주법, 오케스트라의 구성과 음악 감상법에 이르기까지 전반적인 음악 개념들을 그림과 함께 알기 쉽게 전달하지요. 이 책은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명확하고 친절한 설명과 익살스럽고 다정한 일러스트를 통해 음악을 처음 배우는 아이들도 놀이처럼 부담 없이 받아들이고, 스스로 음악의 재미를 찾을 수 있도록 꾸몄습니다. 특히 매 장마다 등장하는 주제에 따라 자신의 생각을 이야기하고, 연주해 볼 수 있게 하여 음악 이론과 연주 활동을 고루 경험할 수 있게 했지요. 본문 내용을 좀 더 살펴보면, 주변에서 들려오는 소리만으로 풍경을 상상해 보고 어느 장소인지 맞혀 보는 활동을 통해 자연과 사물이 내는 소리의 특징을 이해하도록 하였고, 직접 손뼉을 치고 발을 굴러 보는 체험을 통해 리듬감을 익힐 수 있게 하였습니다. 또한 음의 높낮이에 대해 설명할 때는 병아리의 울음소리와 소의 울음소리를 비교하여 더욱 쉽게 이해하도록 했지요. 특히 책 마지막에는 본문의 이해를 돕는 심화 정보와 직접 악기를 만들고 체험해 볼 수 있는 활동들을 부록으로 담았습니다.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재료들로 리듬 악기인 마라카스와 관악기인 코넷을 만드는 법을 소개하고, 현악기, 관악기, 타악기, 건반 악기의 특징과 종류를 그림을 곁들여 설명합니다. 《음악이랑 놀자》는 기본적으로 정보책의 형식을 취하지만 지식을 말랑말랑하게 풀어 다양한 음악 활동과 상상할 거리들을 제시함으로써 친근하면서도 입체적인 음악 교육 방법을 제시합니다. 이 책으로 아이들에게 음악의 참된 아름다움과 그 안에 담긴 풍부한 정서를 전해 주시길 바랍니다. 시리즈 특장점 6세부터 초등 저학년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어린이의 창의성과 감성을 고루 길러 주는 예술 교육 그림책 시리즈입니다. 미술, 음악, 연극, 영화 4개 주제를 각 권으로 구성하여 예술의 기초 지식을 알기 쉽게 전달하고, 예술적 상상력과 감수성을 일깨워 줍니다. 예술 교육은 예술 경험을 통해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전인적인 인간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적입니다. 예술은 한두 번 경험한다고 해서 세상을 보는 안목이 갑자기 넓어지거나 훌쩍 성장할 수 있는 영역이 아닙니다. 일상생활에서 꾸준하고 다양한 활동을 통해 길러지고, 예술적인 관점으로 바라보는 훈련을 지속함으로써 자연스럽게 터득되는 영역이지요. 따라서 어린이들을 위한 예술 교육은 놀이를 하듯 즐겁게 이루어져야 합니다. 이 시리즈는 예술의 가장 기본적인 개념을 아주 쉽게 전달하고, 직접 그리고, 오리고, 만들고, 채우고, 연주하는 조작 활동을 풍부하게 제시하여 어린이들이 예술을 즐겁게 만나고 체험할 수 있도록 합니다. 그로써 아이들이 자신의 생각과 감정을 자유롭고 창의적으로 표현하고 공감할 수 있게 도와줄 것입니다.
퓨어 드림
북크루 / 김은서 외 19명 (지은이), 차무진 (감수) / 2022.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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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크루
청소년 문학
김은서 외 19명 (지은이), 차무진 (감수)
왜 이집트 인들은 피라미드를 지었을까?
자음과모음 / 차영길 지음, 진미선 그림 / 2010.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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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음과모음
청소년 역사,인물
차영길 지음, 진미선 그림
역사공화국 세계사법정 시리즈 1권. 고대 이집트 인들은 어떻게 살았는지, 고대 이집트의 파라오들이 피라미드를 지은 이유는 무엇인지, 피라미드를 지으면서 노동력의 착취가 있었는지에 대해 양측 변호사의 열띤 변론과 증인들의 증언을 통해 알아본다. 기존의 역사 도서나 교과서에서 이야기가 설명으로 전개되는 것과 달리 원고와 피고가 소송을 벌이는 ‘법정식’ 구성으로 극적 재미를 더한다.추천의 글 책머리에 교과서에는 등장인물 프롤로그 재판 첫째 날 고대 이집트 인들은 어떻게 살았을까? 1. 이집트 문명은 나일 강의 선물일까? 2. 이집트 인들은 어떤 생활을 했을까? 3. 파라오는 신일까, 인간일까? - 휴정인터뷰 1 - 교과서 안 역사 vs. 교과서 밖 역사 1 재판 둘째 날 왜 피라미드를 지었을까? 1. 누가 피라미드를 지었을까? 2. 어떻게 피라미드를 지었을까? 3. 파라오의 무덤에서는 무엇이 발견되었을까? - 휴정인터뷰 2 - 교과서 안 역사 vs. 교과서 밖 역사 2 재판 셋째 날 쿠푸는 극악무도한 왕이었을까? 1. 쿠푸 왕은 노동착취를 했을까? 2. 헤로도토스는 어떤 인물이었을까? - 휴정인터뷰 3 - 교과서 안 역사 vs. 교과서 밖 역사 3 최후 진술 판결문 에필로그 찾아보기■ 교과서 속 역사 이야기, 법정에 서다! -법정에서 펼쳐지는 흥미로운 역사 이야기 역사 속 라이벌들이 한자리에 모여 재판을 벌이는 역사공화국. 흔히 역사는 ‘승자의 기록’이라 말한다. 그래서 우리나라 역사 교육의 경우, 역사 속 인물과 사건이 ‘승자’를 중심으로만 해석되는 경우가 더러 있다. 그렇다 보니 기존의 교과서나 역사책을 뒤집을 법한 새로운 역사적 근거가 등장하더라도 역사책에는 쉽사리 반영되지 않고 있다. 원고와 피고를 비롯한 다채로운 증인들이 등장하는 [역사공화국 세계사법정]은 교과서 속 역사 이야기를 균형 잡힌 시각으로 생생하게 풀어내고 있다. 이에 독자들은 편견에서 벗어나 주체적으로 역사 속 이야기를 판단할 수 있다. [역사공화국 세계사법정]에 소개되는 사건과 내용은 현재 초.중.고 교과서를 선별해 구성했다. 저자들 또한 한국사, 세계사를 직접 전공하고 현장에서 학생들을 가르치는 현직 교수와 교사가 직접 집필해 교과 과정의 핵심적인 내용을 비판적으로 읽어 낸다. 한편, 기존의 역사 도서나 교과서에서 이야기가 설명으로 전개되는 것과 달리 [역사공화국 세계사법정]은 원고와 피고가 소송을 벌이는 ‘법정식’ 구성으로 극적 재미를 더한다. 이로써 독자는 역사 속 인물들의 치열한 공방을 따라가며 역사를 입체적으로 살펴볼 수 있다. 역사를 바라보는 눈을 키워 줄 [역사공화국 세계사법정]. 세상을 지혜롭게 살아갈 주체적인 세계관을 길러줄 것이다. ■ 헤로도토스의 『역사』는 왜 쿠푸 왕을 극악무도한 왕이라 말할까? - 세계사 001 왜 이집트 인들은 피라미드를 지었을까? 그리스의 역사가 헤로도토스의 『역사』에 따르면 이집트 쿠푸 왕은 피라미드를 건설하면서 노예 노동력을 착취한 극악무도한 왕이었다고 전한다. 하지만 과연 그럴까? 쿠푸 왕의 변호를 맡은 김딴지 변호사는 피라미드 건설이 일종의 이집트 식 ‘뉴딜정책’이었다고 말한다. 나일 강이 범람할 때, 일거리가 없는 농민에게 일거리를 제공해 줬다는 것이다. 그러면서 헤로도토스가 역사가로서의 책임을 다하지 못했음을 꼬집는다. 한편, 피고 헤로도토스의 변호를 맡은 이대로 변호사는 『역사』는 헤로도토스가 이집트 인들로부터 전해들은 이야기를 그대로 기록한 책이라고 변론한다. 과연 누구의 말이 진실일까? 쿠푸 왕은 피라미드 건설에 얽힌 자신의 억울함을 풀 수 있을까? ‘역사의 아버지’ 헤로도토스는 이집트의 역사를 왜곡했다는 쿠푸 왕의 주장에 맞서 역사가로서의 자존심을 지킬 수 있을까? 쿠푸 왕과 헤로도토스가 변론하는 과정에서 독자들은 원고와 피고의 입장에서 서서 역사를 입체적으로 살펴볼 수 있다. 역사가 줄줄 외워야 하는 지루한 과목이라고? 역사공화국 세계사 법정에서 펼쳐지는 이번 재판에서 고대 이집트 인들은 어떻게 살았는지, 고대 이집트의 파라오들이 피라미드를 지은 이유는 무엇인지, 헤로도토스의 『역사』에서 전하는 대로 피라미드를 지으면서 노동력의 착취가 있었는지에 대해 양측 변호사의 열띤 변론과 증인들의 증언을 통해 알아본다. ■ 이 책의 구성 및 장점 ― 쿠푸 왕은 정말 노동력을 착취해 피라미드를 지었을까? 쿠푸 왕과 헤로도토스의 치열한 법정 공방을 통해 양측의 입장을 살펴보고, 이에 대해 독자 스스로 생각해 볼 기회를 갖는다. ― 고대 이집트 인들이 피라미드를 건설한 이유에 대해 의문을 제기하고, 세계 4대 문명 중 하나인 이집트 문명과 고대 이집트의 역사에 대해 알아본다. - 정설로 여겨지는 헤로도토스의 『역사』를 다양한 시각으로 재접근하고, 역사와 역사가의 역할에 대해 알아본다.
짧은 소설 쓰는 법
서해문집 / 이문영 (지은이) / 2021.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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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문집
청소년 문학
이문영 (지은이)
논술 답안지 채우기도 바쁜데 웬 소설일까. 일기도 안 쓰는데 왜 소설을 써야 할까. <짧은 소설 쓰는 법>은 현란한 소설 작법을 소개하기 전, 이 의문에 먼저 답한다. 소설 쓰기는 대학 진학을 위해 쳇바퀴를 달리는 십 대에게 ‘변화’와 ‘자유’를 선사하는 세계라고. 책에는 두 선물을 얻는 ‘방법’이 있다. 저자 이문영은 소설가이자 여러 베스트셀러를 낸 장르소설 전문 출판사의 편집주간으로서, 소설 창작의 핵심을 전한다. 대상 독자 설정, 플롯 설계와 배경 설명, 시점 선택, 문체 결정과 퇴고의 요령 등 실전 작법의 기본을 빠짐없이 다루고, 잘 쓴 소설들이 공통적으로 피해 가는 함정들을 짚는다. 초보 작가부터 미래의 프로 소설가를 위한 팁까지 알차게 실었다. 각 설명에는 게임, 동화, 영화, 판타지 소설, 다양한 장르소설, 노벨문학상 수상 연설 등 풍성한 예시가 있어 독자의 이해를 돕는다.프롤로그 _소설의 힘 1 즐거운 글쓰기 ‘왜?’부터 시작하자 | 탐구에서 상상으로 | 상상의 눈덩이 굴리기 | 글쓰기의 비밀 2 위로하는 글쓰기 나를 다독이는 시간 | 일기와 복수노트 | 착한 글쓰기에서 탈출하기 3 상상하는 글쓰기 소설이 주는 자유 | 치유에서 소통으로 | 스스로의 가치를 확인하는 일 4 공감하는 글쓰기 가장 정교한 재미 | 소설 쓰기로 할 수 있는 것 # 내 이야기를 쓰기 전에 5 누구에게 들려줄까? _독자 읽을 사람을 생각해야 하는 이유 | 클리셰도 필요하다 | 첫 번째 독자를 넘어서 6 아이디어는 어디에서 올까? _발상 사물들의 연관성 찾기 | 무작정 쓰기? 계획하고 쓰기? # 프로 작가가 되려는 분들에게 7 쓸 게 없다? _주제와 소재 새로운 소재는 주제에서 나온다 | 우주선은 부드럽게 덜컹거렸다(X) | 모든 소재를 넣으면 설정집이다 8 뻔한 스토리가 되는 게 무섭다면 _플롯 사건의 재배열 | 플롯의 3대 요소 | 좋은 플롯에는 ‘원인’이 있다 | 발단에서 대단원까지 # 교훈이 꼭 있어야 할까? 9 나의 세계에 초대하는 법 _배경 철저히 계산된 세계 | 잘 모르면 반드시 검색하기 10 독자를 사로잡는 주인공 만들기 _인물 설명은 적을수록 좋다 | 행동 묘사로 성격 보여 주기 | 이름을 지을 때 고려할 두 가지 11 간결할수록 재미있다 _대화 누가 말하고 있는지 알 수 있게 쓴다 | 한번 나온 정보는 다시 쓰지 않는다 | 의성어, 물음표, 말줄임표를 넣기 전에 12 누가 본 것처럼 이야기할까? _시점 추리소설에 많이 나오는 1인칭 시점 | 세심한 기교가 필요한 2인칭 시점 | 작가가 관찰자에 머무르는 3인칭 시점 | 작가가 모든 것을 이야기하는 전지적 시점 | 시점의 일관성 지키기 | 시점을 바꾸는 경우 13 정확한 문장이 주는 감동 _문체 소설의 문체는 작품에 따라 변한다 | 좋은 문장 쓰는 법 14 모순과 오류를 발견하는 시간 _퇴고 퇴고의 중요성 | 퇴고의 요령 세 가지 에필로그 _두려움을 버리자 참고 자료 감성×실용 에세이 시리즈 ‘쓰담문고’의 첫 책. 쓰담문고는 경쟁에 지친 청소년이 마음을 잠시 누일 따뜻한 시간, 지금을 재구성하는 기술과 미래를 꾸려 갈 단단한 동력을 얻을 수 있는 세계들을 펼쳐 보인다. 시리즈에 참여한 필자는 그 세계에 미리 입장해 구석구석을 탐험하고 보석을 발견해 낸 전문가다. 청소년과 함께 호흡한 경험을 토대로 독자 눈높이에 꼭 맞는 이야기를 들려줄 것이다. 그중 《짧은 소설 쓰는 법》은 소설 창작의 힘과 실전 작법의 기본을 안내한다. “왜 소설을 써야 해요? 소설가가 될 것도 아닌데.” 쓰기 전엔 모르는 소설 쓰기의 힘 논술 답안지 채우기도 바쁜데 웬 소설일까. 일기도 안 쓰는데 왜 소설을 써야 할까. 학교-학원-집, 공부-숙제-공부, 대학 진학이라는 정해진 목표. 결승선을 향해 쳇바퀴를 달리는 십 대들은 소설 쓸 시간은커녕 자기를 돌볼 틈도 없다. 외로워도, 마음고생에 시달려도 털어놓을 구석을 찾기 쉽지 않다. 그렇게 쌓인 답답함은 우울과 분노로 터져 나온다. 이 책이 현란한 소설 작법을 소개하기 전, 소설 쓰기의 힘을 이야기하는 까닭이다. 저자는 말한다. 마음속 상처를 치유하는 것, 슬픔을 다독이고 세상에 나아가 소통할 용기를 주는 것, 상상력을 극대화하고 표현력을 늘리는 것, 관찰력을 높이고 문장력을 향상시키는 것, 사람들이 내 글을 읽고 울고 웃게 만드는 것. 소설 쓰기는 이 모든 것을 가능하게 함으로써 우리를 변화시키고 자유를 준다고. “쓸 말이 없어요. 소설은 아무나 쓰나요?” 글쓰기부터 두려운 십 대를 위한 짧고 쉬운 소설 쓰기 안내서 저자 이문영은 소설가이자 여러 베스트셀러를 낸 장르소설 전문 출판사의 편집주간으로서, 오랜 시간에 걸쳐 체득한 소설 창작의 핵심을 소개한다. 어떤 소설을 쓰느냐에 따라 전부 다른 작법이 필요할 만큼 소설은 발전했다. 작법서도 무수하다. 하지만 작법을 많이 안다고 해서 소설을 ‘잘’ 쓴다는 보장은 없다. 그래서 이 책은 모든 작법을 다루려 하지 않는다. 대신 잘 쓴 소설들이 공통적으로 피해 가는 함정들을 짚는 데 집중한다. 아주 기초적이고 누구나 따라 해 볼 수 있는 이야기며, 가장 많이 들여다보고 곱씹어 볼 법한 내용들이다. 글쓰기 자체가 싫고, 쓸 말이 없고, 아는 게 없어서 소설을 쓰지 못하겠다는 마음으로 이 책을 펴게 된 독자들이라도, 저자의 따뜻하고 유머러스한 안내에 따라 ‘하고 싶은 이야기’를 발견하고 소설로 쓰게 될 것이다. 소설가이자 베스트셀러 장르소설 출판사의 편집자가 알려 주는 소설 작법의 기본 저자는 대상 독자 설정, 플롯 설계와 배경 설명, 시점 선택, 문체 결정과 퇴고의 요령 등 실전 작법의 기본을 빠짐없이 다룬다. 초보 작가와 미래의 소설가를 위한 여러 팁도 알차게 실었다. 각 설명에는 게임, 동화, 영화, 판타지 소설, 다양한 장르소설, 노벨문학상 수상 연설 등 풍성한 예시를 들어 이해를 도왔다. 청소년이 쉽게 이입할 수 있는 학생 주인공 두 명을 설정하고 ‘독자-발상-주제와 소재-플롯’에 대한 설명을 한 호흡으로 꿰어, 막연한 생각이 어떻게 소설이 되어 가는지 보여 주는 예시가 압권이다. 자신에게 일어난 일, 화나고 무섭고 억울했던 일을 있는 그대로 쓰기 어렵다면 상상해서 새롭게 쓰면 됩니다. 상상의 날개는 우리에게 자유를 줍니다. 나를 겁먹게 만든 것을 한번 용으로 바꿔 봅시다. 나는 그 용에 대항하는 날카로운 창을 지닌 기사가 됩니다. 절친한 내 친구는 기사를 도와주는 마법사로 바꿔 봅시다. … 하나의 사건만 가지고 글을 쓸 필요도 없습니다. 상처받았던 여러 일들을 뒤섞어도 됩니다. 우리는 일어났던 사실을 그대로 다시 쓰려는 것이 아닙니다. 중요한 건 사건 안에 있었던 나 자신입니다. 왜 내게 그런 일이 일어났는지를, 나 자신을 관찰해 가며 찾아봅시다. 그렇게 하면 다른 사람의 이야기를 들려주듯이 써나갈 수 있습니다. 이 안에서 지금까지 보지 못했던 새로운 것들을 발견할 수도 있습니다. 우리는 이런 글을 ‘소설’이라고 부릅니다. _〈상상하는 글쓰기〉 중에서 ‘리그 오브 레전드’와 같은 게임은 청소년들이라면 다 아는 게임이라고 할 수 있겠지만 이 안에서 일상적으로 쓰는 말도 ‘롤(리그 오브 레전드를 줄여서 부르는 말)’을 해 보지 않았거나 컴퓨터 게임을 하지 않는 사람들에게는 전혀 알 수 없는 말의 나열이 될 수 있습니다. ‘탱커’ ‘딜러’ ‘원딜’ ‘딜탱’과 같은 말을 아예 이해하지 못하는 사람들도 있다는 겁니다.소설에도 이런 면이 있습니다. 대상을 마음에 그리지 않고 자기 생각을 표현하는 데만 치중하게 되면, 자신만의 독특한 경험에서 비롯된 생각들이 나열되면서 사람들이 공감하기 어렵고 이해할 수 없는 글이 나올 수 있습니다. 작가 자신만 알고 전달되지 않으며, 작가의 정신세계에서만 이해 가능하고 남에게는 호환되지 않는 글이 되고 마는 것입니다. _〈누구에게 들려줄까?: 독자〉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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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셀러
유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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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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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타 할아버지의 첫 크리스마스
책읽는곰
13,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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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의 크리스마스
3
안녕 팝콘 (알라딘 어나더커버)
4
눈 극장
5
산타 할아버지 질문 있어요!
6
24일 동안 열리는 크리스마스 도서관 Advent Calend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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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타의 첫 번째 순록 대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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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밥이 여행을 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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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에서 눈토끼가 내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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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둥 꼬마 선녀 번개 꼬마 선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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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한남매 과학 탐험대 12 : 공룡과 화석
주니어김영사
13,32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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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 special 아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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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언스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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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켈리의 신비마트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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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 Go 카카오프렌즈 34 : 핀란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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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에서 바로 쓸 수 있는 세계와 지리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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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 로마 신화 42 : 로마의 강력한 적수, 한니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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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리박사 김상욱의 수상한 연구실 5 : 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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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큰별쌤 최태성의 별★별한국사 한국사능력검정시험 심화(1, 2, 3급) 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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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뻘맨의 숨은 국어 찾기 1
1
너에게 들려주는 단단한 말
퍼스트펭귄
16,2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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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젠가 우리가 같은 별을 바라본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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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어 한 권 : 중1 문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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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어 한 권 : 중1 비문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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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이고 싶은 아이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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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퍼지, AI 시대 누가 미래를 이끄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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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이고 싶은 아이
8
여름을 한 입 베어 물었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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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례 주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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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를 건너 너에게 갈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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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별하지 않는다
문학동네
15,120원
2
우리는 사랑 안에 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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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식주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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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박소년 하나코 군 22 (트리플 특장판)
5
트럼프 2.0 시대
6
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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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어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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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랍에 저녁을 넣어 두었다
9
트렌드 코리아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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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랍어 시간